요리꽝손 전현무도 성공한 ‘박나래 감바스’ 만들기

요리꽝손 전현무도 성공한 ‘박나래 감바스’ 만들기

안녕하세요. 코코언니에요~ 

감바스 알 아히요.

흔히 감바스라고 불리는 스페인요리의 풀네임이에요.

스페인어로 감바스는 새우를,

아히요는 마늘 소스를 뜻하는

스페인에서 안주나 전채요리로 사랑받는 음식인데요. 

스페인요리라고 하면 굉장히 과정이 복잡할 것 같지만

세상, 이렇게 간단한 요리가 없어요^^

지금부터 맛있는 감바스를 뚝딱! 만들어볼게요~

오늘 제가 알려드릴 감바스 레시피는

나혼자산다 라는 TV프로그램에서

박나래님이 알려준 레시피에요.

요리꽝손인 전현무님도 성공한

마성의 초간단 레시피랍니다~!!

[감바스 알 아히요 재료]

새우, 마늘, 매운고추, 소금, 후추, 바게트, 파슬리가루.

큼직한 새우를 준비하면 먹을 때 식감은 더 좋지만

따로 손질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저는 간편하게 만들기 위해

손질이 필요 없는 칵테일 새우를 준비했어요^^

감바스는 빵을 곁들여서 먹으면

바삭한 식감의 바게트가 잘 어울리고,

일반 식빵은 담백하게 구워서 준비해요.

조리과정이 워낙 간단하다보니

재료 준비에 더 시간이 많이 가는데요. 

재료를 준비할 때 가장 중요한 포인트가

재료들의 물기제거!!!

새우는 깨끗하게 씻은 후

키친타월로 물기를 말끔히 제거해주세요. 

보통 3-4번 정도 키친타월로 물기를 제거해야

기름에 넣어도 튀지 않아요. 

물기를 제거한 새우는 

넓은 도마 위에 올려놓고,

소금과 후추로 간을 해요. 

새우에 간이 밸 수 있도록 잠시 이대로 둘게요~

그사이 마늘을 편으로 썰어요. 

감바스는 새우맛도 중요하지만

마늘도 정말 큰 비중을 차지해요. 

개인적으로는 마늘을 많이 넣어야 맛도 좋더라고요^^

감바스는 냄비째 상에 올려서 먹는 음식이기 때문에

냄비용 그릇에 조리를 해야 하지만,

저는 일반 팬으로 조리를 했어요. 

팬에 올리브오일을 넉넉히 부어주세요. 

오일의 양은 새우가 잠길 정도면 돼요. 

불을 올리고 기름이 어느정도 예열되면

편마늘을 넣어서 바삭하게 튀겨요. 

올리브오일에 마늘향이 배이면서

느끼함도 잡아주고,

바삭한 식감까지 더해주기 때문에

감바스에서 마늘은 정말 중요한 재료에요. 

마늘이 타기 전에 새우를 넣어주세요.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많은양의 오일을 사용한 요리기 때문에

재료에 물기가 남아있으면

기름과 만나는 순간 기름 폭탄이 튈 수 있어요. 

마늘과 새우는 충분히 물기를 제거해 주시고요!!!

조심 또 조심하세요.

그다음 매운고추 넣고 좀 더 익힌 뒤,

후추 뿌려서 마무리하면 돼요. 

방송에서는 페퍼론치노를 넣었는데,

저는 집에 있던 매운고추를 넣었어요. 

원하는 매운맛에 따라 고추의 양을 조절해주세요~

참고로 매운맛이 약하면 느끼해질 수 있답니다!

향긋한 올리브오일과 마늘향의 콜라보~

거기에 먹음직스러운 노릇노릇한 색깔은 옵션이에요. 

완성된 감바스를 빵과 함께 담아내볼게요^^

우리집 식탁을 마드리드로 만들어줄

박나래표 감바스 알 아히요~

감바스는 일단 향이 너무 좋아요.

오일이긴 하지만

마늘과 새우의 향이 배이면서

정말 고소하고 맛있는 냄새가 나요~

바게트를 올리브오일에 콕 찍어서 먹으면

맛있고 고급진 맛을 느낄 수 있어요. 

원래 올리브오일은 기름이긴 하지만

발사믹식초와 섞어서

소스처럼 빵도 찍어먹고,

샐러드에 드레싱으로도 뿌려 먹잖아요. 

딱딱한 바게트를 촉촉하고 향긋하게 만들어주고

가벼운 식사로도 좋아요~

한입에 쏙 넣어서 먹는 칵테일새우는

꼬리까지 바삭하게 튀겨져서 정말 맛있어요. 

간도 짭조름한게 꿀맛이네요~

감바스 알 아히요는 

와인에 특히 잘 어울리는 안주라고 해요.

저는 주로 맥주랑 먹는데,

맥주에도 잘 어울려요~ 

처음엔 오일이 워낙 많아서 느끼할 것 같았는데,

먹으면 먹을수록 매력있는 요리에요. 

마늘과 고추의 맛과 향이 

올리브오일에 우러나서 느끼하지 않고,

빵에 오일만 찍어먹어도 맛이 부담스럽지 않아요.

해산물 싫어하는 저희 남편도

이 새우는 정말 맛있다면 엄청 잘 먹더라고요^^

사실 감바스를 레스토랑에서 먹으면

가격은 비싸고 양은 적은편인데,

집에서 직접 만들어먹으니까

맛도 좋고 양도 푸짐해서 좋아요.

홈파티에 술안주나 전채요리로도 최고에요~!

이름만 들으면 만들기 어려울 것 같지만,

요리꽝손 전현무님도 성공한 레시피라면

실패확률 제로라고 봐야겠죠?! ㅎㅎㅎ

스페인의 이색요리 ‘감바스 알 아히요’

박나래표 초간단 레시피로 맛있게 즐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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