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간단 한그릇 요리 ‘명란마요볶음밥’ 만들기
안녕하세요. 코코언니에요~
볶음밥은 넣는 재료에 따라 정말 다양한 맛을 내요.
재료가 적어도, 재료가 많아도
나름의 맛으로 언제 먹어도 참 맛있는데요~
오늘은 정말 간단한 재료로
10분 만에 뚝딱 만드는 한그릇 요리.
‘명란마요볶음밥’을 만들어 볼게요^^
명란마요를 활용한 여러 가지 요리들 중에서
오늘은 볶음밥을 만들거예요.
볶음밥은 반찬 없을 때 자주 만들어 먹는데,
특히 명란마요볶음밥은 재료도 간단하고
간을 맞추는 것도 정말 쉬워요~
[명란마요볶음밥 재료]
명란마요네즈, 밥, 대파, 달걀, 올리브오일, 양파.
명란마요볶음밥 맛의 비법은 명란마요! ㅎㅎ
명란젓을 반으로 가른 후
칼등으로 알만 골라내서
마요네즈와 1:1로 섞어주면 돼요^^
저는 명란마요를 한번에 넉넉하게 만들어놓고
토스트, 볶음밥, 파스타 등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해서 먹어요~
오일 살짝 두른 프라이팬에
스크램블에그 먼저 만들어주세요.
완성된 스크램블에그는 그릇에 따로 담아놔요.
같은 팬에 오일 좀 더 두르고
송송 썬 대파를 넣어서 파기름을 내 주세요.
이때 오일은 기존 파기름 낼 때보다
조금 덜 넣는게 좋아요.
명란마요에 마요네즈가 들어있어서
오일을 너무 많이 넣으면 기름질 수 있어요.
대파의 은은한 향이 올라오면
채 썰어놓은 양파를 넣어요.
양파는 없으면 안 넣어도 되지만...
양파를 넣으면 명란의 짠맛이 양파의 단맛과 만나
중화 되서 저는 넣는게 좋더라고요^^
양파가 반쯤 익으면
명란마요를 넣어서 살살 볶다가,
밥을 넣어서 같이 볶아주면 끝이에요.
간은 오직 명란마요만으로 맞추는데,
처음부터 많은 양을 넣지 말고
중간을 간을 보며 넣는 양을 가감해주세요.
참고로 저는 밥 한공기 기준으로
명란마요는 듬뿍 한큰술 넣었어요^^
10분도 안 걸려서 뚝딱 볶아낸 명란마요볶음밥.
이제 그릇에 담고
미리 만들어둔 스크램블에그 올려서
맛있게 먹으면 돼요~
명란마요 특유의 짭조름하고 고소한 냄새가 나요~
원래 명란젓은 염도가 강하지만
다른 양념을 일절 하지 않고
대파와 양파를 넣어서 간도 딱 맞아요!
밥 위에 토핑처럼 올린 스크램블에그는
담백한 비주얼의 명란마요볶음밥을
더 먹음직스럽게 만들어줘요!
간혹 젓갈류 특유의 비린내를 싫어하는 분들도 있는데,
명란젓을 살짝 볶아서 비린내는 당연히 없고,
자극적이지 않은 감칠맛이 나요~
고슬고슬한 밥, 짭조름하고 고소한 명란마요,
달달한 양파, 향긋한 대파,
부드러운 스크램블에그까지
어느 것 하나 겉도는 맛 없이 조화가 잘돼요^^
그리고 뭐니뭐니해도 명란마요볶음밥의 매력은
톡톡 터지는 명란이에요.
작은 명란들이 입안에서 춤을 추는 듯~!!
마요네즈가 들어갔지만
느끼하지 않고 고소해서
명란의 짭조름한 맛과 잘 어울려요.
명란마요 하나로 간이 기가막히게 잘 맞네요^^
반찬 없다고 고민하지 마시고,
더운데 불 앞에서 오래 지지고 볶고 하지 마시고.
간단한 재료로 최상의 맛을 내는
명란마요볶음밥으로 맛있는 한끼 어떠세요?!
지금까지 10분 만에 뚝딱 만드는 한그릇 요리.
‘명란마요볶음밥’ 레시피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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