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마 삶는 시간 1/2로 줄이는 초간단 꿀팁

고구마 삶는 시간 1/2로 줄이는 초간단 꿀팁

안녕하세요. 코코언니에요~

고구마를 삶을 때 딱 한 개만 삶는 분들은 거의 없죠.

저도 한번에 여러개를 삶아서 

오며가며 하나씩 먹는데요. 

고구마 삶는 것도 시간이 꽤 걸리더라고요.

그래서 오늘은 고구마 삶는 시간을 반으로 줄이는

아주 아주 간단한 꿀팁을 소개해드릴게요^^

삶아먹고, 쪄서 먹고, 구워 먹고, 튀겨 먹고!

요즘 저희집에 고구마가 풍년이라

고구마요리를 정말 많이 해먹고 있는데요. 

오늘은 고구마를 삶아볼까 해요. 

고구마를 삶기 전에

흐르는 물로 깨끗하게 씻어줘야겠죠?!

부드러운 수세미를 이용해서

고구마에 묻은 흙을 씻어줬어요.

모양도 크기도 제각각인 고구마는

삶을 때 시간이 꽤 많이 걸리는데요. 

TV생활정보프로그램에서

고구마 삶는 시간을 1/2로 단축시키는

초간단 비법이 나왔더라고요. 

집집마다 다 있는 젓가락만 있으면

고구마 삶기도 뚝딱 가능해요!

한가지 주의할 점이 있다면

당연히 스텐젓가락이어야 하고요.

젓가락이 두껍고 둥근 것보다

납작하고 얇을수록 더 사용하기 편해요^^

이제 본격적으로 고구마 삶기를 시작해볼게요.

깨끗하게 세척한 고구마에 

젓가락을 쑤욱- 꽂아주기만 하면 돼요.

고구마가 딱딱해서 잘 안 들어갈 수도 있어요.

그럴땐 평평한 곳에 톡톡 쳐서 젓가락을 끼워주세요~

3개는 젓가락을 꽂고

나머지 3개는 평소와 같이 그냥 삶아볼 거예요. 

크기가 완전히 똑같진 않지만

오히려 더 큰 고구마에 젓가락을 끼워봤어요.

냄비에 세척한 고구마를 넣어주세요. 

그리고 정확하게 15분간 삶았어요. 

뜨거운 김이 모락모락 올라오는 고구마.

젓가락도 멀쩡해요^^ ㅎㅎㅎ

고구마를 꺼내서

꽂혀있던 젓가락을 빼내고 

잘라서 속을 봤어요. 

고구마가 익었는지 확인할 때

젓가락을 꽂는 것만큼 정확한게 없죠. 

젓가락을 꽂아서 삶은 고구마에

다시 젓가락을 쑤욱 넣어봤는데요.

아주 부드럽게 잘 들어갔어요.

반면에 젓가락을 꽂지 않고 

똑같이 15분동안 삶은 고구마는

반으로 자를 때 설익은 무를 자르는 것처럼

탁 갈라지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조금 큰 고구마는

손으로 자르는 것도 쉽지 않아서 칼로 썰어봤어요. 

그나마 가장자리 부분은 익었는데

가운데 부분은 생고구마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네요.

젓가락을 꽂아서 삶은 다른 고구마를 보면

확실히 더 잘 익은걸 알 수 있어요. 

젓가락 하나 꽂았을 뿐인데

같은 시간을 조리해도 더 잘 익은 이유는???

바로 스텐젓가락의 열전도율 때문이에요. 

스테인리스는 열전도율이 높은 금속인데요. 

고구마 속에 끼워놓은 스텐젓가락을 타고

뜨거운 열기가 더 빠르게 전달되기 때문에

조리시간을 반으로 단축시킬 수 있는거예요^^

이 방법은 고구마 뿐만 아니라

감자를 삶을 때도 적용할 수 있다는거 기억해주시고요.

이제부터 고구마 삶을 땐 스텐젓가락 하나로 

삶는 시간은 물론 가스비까지 절약해봐요~!

지금까지 고구마 삶는 시간을 1/2로 만드는

초간단 꿀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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