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먹을때까지 상하지 않는 귤 보관법
안녕하세요. 코코언니에요~
양 손이 노랗게 물들어도 멈출 수 없는 바로 그 과일!
박스 채 쟁여두고 먹는 귤의 계절이 돌아왔어요.
귤은 대부분 박스 채 구입하거나
소량으로 구입한다고 해도
비닐봉지로 한가득 들고 오게 되는데요.
오늘은 생각보다 쉽게 상하고 무르는 귤을
한박스 다 먹을 때까지 끄떡없이 보관하는
특급보관법을 소개해드릴게요^^
마트에 갔다가 귤을 한박스 구입했어요.
아주 많은양은 아니지만
소가족의 경우 한동안 먹을 양인데요.
박스 채 구입한 귤은
보관방법이 잘못되면
다 먹기도 전에 썩거나 물러서 버리게 되죠.
하지만 몇 가지 포인트만 기억하면
아깝게 버리는 일은 없을거예요!
귤을 보관할 때 가장 먼저 할 일은
귤 선별작업이에요.
박스에 들어있는 귤을 하나하나 꺼내서
이미 썩었거나 무른걸 골라내야
나머지 멀쩡한 귤을 오래 보관할 수 있어요.
다행히 제가 구입한 귤은
딱 1개만 무르고 상태가 좋더라고요^^
이제 깨끗한 귤을 세척해볼게요.
보통 과일을 물에 세척한 상태로 보관하면
더 빨리 상할 것 같지만
귤은 깨끗하게 세척한 후 보관해야
껍질 속 잔류농약도 제거하고
곰팡이가 생기는 걸 막을 수 있어요.
찬물에 소금을 조금 넣어서
연한 농도의 소금물을 만들어 주세요.
그리고 연한 농도의 소금물에 귤을 담가요.
귤을 세척할 때는
너무 세게 문질러서 닦는 것보다
손으로 살살 흔들면서
가볍게 세척하는게 가장 좋아요.
마지막에 흐르는 물로 헹궈주면 세척 끝!
세척을 마친 귤이에요.
왠지 껍질 채 먹어도 될 것 같은 느낌이죠^^
깨끗하게 세척해서 보관하는 경우
세척만큼이나 중요한게 물기 제거에요.
키친타월이나 마른행주를 이용해서
물기를 말끔히 닦아주세요.
귤 보관법 마지막 단계는 상자에 담기에요.
저는 원래 귤이 담겨있던 상자에
키친타월을 한 장 깔아서 사용했어요.
키친타월이 수분을 흡수해서
귤을 더 싱싱한 상태로 보관할 수 있답니다.
키친타월 위에 귤을 올려주세요.
이때 주의할 점은 귤끼리 서로 붙지 않도록
간격을 유지해서 담는거예요.
띄엄띄엄 귤을 담고
그 위에 다시 키친타월을 한 장 깔았어요.
다시 귤을 담는데요.
귤과 귤 사이에 간격이 있기 때문에
그 사이에 귤을 쌓아서 올리면
서로 붙을 일이 없어요.
너무 많이 쌓으면
무게 때문에 눌려서 상할 수도 있어서
2층으로 마무리 했어요~
2층으로 쌓아서 담고 4개가 남았길래
키친타월을 잘라서 살짝 올렸어요^^
이렇게 보관한 귤을 실온에 두고 먹으면
한박스 아니 두박스라도
상해서 버리는 것 없이 먹을 수 있어요.
(귤 한박스를 몇 개월에 걸쳐서 먹는게 아니라면요^^;)
참고로 키친타월 대신 신문지를 활용해도 되는데요.
신문지에 먼지가 많으면
저처럼 키친타월을 사용하는게 좋아요.
박스 채 구입하면 꼭 한두개는 썩어서 버리는 귤.
조금 번거롭긴 하지만
오늘 알려드린 보관법만 잘 지키면
마지막 하나까지 맛있게 드실 수 있을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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