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은 콩나물 비닐에 넣어서 보관하지 마세요!

남은 콩나물 비닐에 넣어서 보관하지 마세요!

안녕하세요. 코코언니에요~

콩나물 한봉지를 구입해서

콩나물국도 끓여먹고, 콩나물무침도 해 먹고 

몇 번에 나눠서 먹게 되는데요. 

콩나물 한봉지를 다 먹는 동안

남은 콩나물은 어떻게 보관해야 할까요???

오늘은 열흘도 끄떡없는

콩나물 싱싱보관법을 알려드릴게요^^

마트에서 밀봉된 상태로 구입한 콩나물을

그대로 냉장보관하면 

며칠은 싱싱함을 유지할 수 있겠지만

이미 개봉해서 남은 콩나물은

냉장보관을 해도 금방 시들시들해져요. 

그나마 양이 적은 콩나물을 구입했는데도

쟁반에 쏟았더니 꽤 많더라고요. 

구입한 콩나물을 한번에 다 먹으면 좋겠지만

싱글족이나 소가족에게는 양이 너무 많죠?

또, 콩나물무침 하나만 봐도

한번에 많이 만들어 놓고 먹는 것보다

그때 그때 만들어 먹으면 더 맛있잖아요~

대부분 남은 콩나물은 

비닐이나 지퍼백에 담아서 냉장보관하는데요. 

아무리 공기를 빼고 밀봉했다고 해도

비닐에 넣어서 냉장보관한 콩나물은

쉽게 상할 수 밖에 없답니다. 

그러면 비닐 말고 어디에 보관해야 할까요?!

바로 밀폐용기에요. 

물론 밀폐용기에 ‘이것’을 더해서

싱싱함을 유지해야 하는데요.

그건 잠시후에 말씀드릴게요^^

콩나물을 밀폐용기에 담기 전에

흐르는 물로 가볍게 세척했어요.

상하거나 무른 콩나물머리는 떼어내고

껍데기도 골라주세요~

그다음 세척한 콩나물을 밀폐용기에 담아주세요. 

너무 꽉 채워서 담지 않고

콩나물이 눌리지 않을 정도만 채워주셔야 해요.

남은 콩나물 양이 많다면

넉넉한 사이즈의 밀폐용기를 준비하시면 돼요.

이쯤에서 등장하는 콩나물 보관의 핵심비법

물!!!

콩나물이 잠길만큼 물을 부어주는데요.

가능하면 깨끗한 물을 사용해주세요. 

콩나물을 그냥 밀폐용기에 넣어서 보관하는 것과

밀폐용기 속에 물을 채워서 보관 하는건

아주 큰 차이가 있어요. 

물 속에 들어있는 콩나물은 수분이 빠지지 않고

물이 산소와 접촉하는걸 막아주기 때문에

싱싱함을 훨씬 더 오래 유지할 수 있답니다^^

콩나물+물+밀폐용기 조합이라면

냉장고 속에서 열흘이 지나도

완전히 멀쩡한 상태를 확인하실 수 있어요.

물론 이틀에 한번정도

깨끗한 물로 갈아주는거 잊지마세요^^

남은 콩나물을 비닐봉지에 대충 보관하는건 

이제 그만~

‘물’ 하나면 충분한 콩나물 싱싱보관법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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