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초신상 일본 이자카야 ‘심야식당 도시락’ 먹어봄.

GS25 초신상 일본 이자카야 ‘심야식당 도시락’ 먹어봄.

안녕하세요. 코코언니에요^^

GS25의 월드키친 시리즈 도시락 1탄(완전크닭), 2탄(완전크면돼지)이 만족스러웠는데, 이번에 3탄이 나왔어요. 기존 편의점 도시락들과 약간 다른 느낌인데요. 출시한지 얼마 되지 않은 GS25의 초신상, ‘심야식당 도시락’을 소개할게요~

기다란 연어에 시선을 빼앗겨서

보자마자 냉큼 사왔어요. 

이자카야 일본 ‘심야식당 도시락’은

착하지 않은 가격 판매가가 6000원이에요.

그리고 433g에 980kcal. 칼로리가 어마무시해요!!!

라벨이 붙은 케이스는 

뚜껑을 열지 않아도 미리 분리가 가능해요. 

작은 센스가 돋보이는 케이스였어요. 

뭔가 도시락이 낯선 느낌이지만

꽉차 보이죠?! 

기존 편의점 도시락들에 중복되는 반찬이 많은데,

이건 독특하고 새로운 반찬이 많이 들어있어요. 

특히 사이드 반찬도 눈이 가지만

한눈에 제 마음을 뺏긴 너의 이름은 연어!!!

제가 연어를 정말 좋아하거든요.

가격이 조금 비싸도 연어가 있어서 눈감아줬어요^^;

반찬들 중에서 불고기와 갓절임을 먼저 맛볼게요. 

불고기는 달달하면서 생각절임이 있어서 독특했고

오른쪽 반찬은 일본식 갓절임이라고 하는데

갓김치를 잘게 다진 장아찌느낌이에요.

정말 잘게 다져서 밥에 비벼먹어야 할 것 같아요.

폭신하고 부드럽고 달콤한 일본식 계란말이.

이건 그냥 먹어도 정말 맛있죠~

튀김이 4종류나 들어있어요. 

언뜻보면 동그란 튀김볼, 새우튀김, 치킨, 돈까스

눅눅해지긴 했지만

다양한 튀김을 맛볼 수 있는건 좋았어요. 

새우튀김은 튀김옷이 두껍고 새우는 얇아요.

돈까스는 6겹이라서 일반 돈까스보다 +점수~

치킨은 안에 매운 시즈닝이 되어있는데

정말 매콤했어요. 

동그란 튀김볼은 연육이었어요. 

그냥 어묵을 튀긴맛이에요 ㅎㅎㅎ

데우지 않은 반찬은

왼쪽부터 타르타르소스, 맛살샐러드, 명란젓.

타르타르소스는 튀김 찍어먹으니까 맛있었어요.

맛살샐러드는 소스에 버무리긴 했는데

소스가 묽어서 거의 맛살맛만 나요.

명란젓은 밥에 비벼먹으면 밥도둑이죠^^

그리고 콩! 

편의점 도시락에서 이 풋콩을 보네요.

이자카야에서 술안주로 종종 나오는 풋콩인데,

까기 힘들고 맛은 없어,,,,,,요.

제가 콩 싫어하는건 안 비밀할게요 ㅋ

대망의 연어.

나의 사랑 너의 사랑 연어~

근데 개인적으로 저 껍질은 조금 징그러웠어요. 

너무 적나라하더라고요^^;

너무 두껍지도 너무 얇지도 않은 두께감으로

입안에 넣었을 때 딱 적당한 두께인 듯 해요. 

연어는 살짝 간이 되어있는데

짜지 않고 심심해서 맛있었어요. 

편의점 도시락 반찬들이 대체적으로 짠편인데,

제가 먹어본 가장 담백한 메인메뉴였던 것 같아요.

생각보다 비린맛도 없어요. 

밥과 같이 먹어도 맛있지만

연어 하나만 먹는게 가장 맛을 느끼기 좋았어요.

다른 반찬들이 양이 많진 않아도 워낙 다양해서

밥은 사이드 반찬과 먹었어요.

월드키친 도시락들 중에서

이 도시락은 메뉴 구성을 보면 

한눈에 ‘일본’이 떠오르는 것 같아요.

밥을 빼고 보면 술안주로도 손색이 없어요. 

가격만 조금 저렴했으면 환상적일뻔 했네요 ㅋ

이색적인 맛과 느낌의 반찬들이 많은

GS25의 초신상 이자카야 일본 ‘심야식당 도시락’

한번쯤 먹어볼만 했어요^^

이상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 본 포스팅은 홍보나 비방의 의도가 전혀 없으며, 사비로 사먹고 작성한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임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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