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빠진 콜라만 있으면 OK! 초간단 ‘콜라닭’ 만들기
안녕하세요. 코코언니에요~
요즘 살인적인 무더위에
밤에도 잠을 못 이루는 분들 많으시죠?!
여름밤 시원한 맥주 한잔으로 더위를 이겨낼 때
맥주를 빛나게 해줄 맛있는 안주까지 곁들인다면
열대야 is 뭔들~ ㅎㅎㅎ
오늘은 단짠단짠 닭요리의 최고봉
초간단 ‘콜라닭’을 만들어볼게요^^
저는 닭다리보다 닭봉을 좋아하는데,
치킨 프랜차이즈에서 닭봉을 시키면
가격대비 양이 너무 적어서 항상 아쉬워요.
그런데 집에서 만들어먹으면
저렴한 가격으로 양껏 먹을 수 있어서 좋아요^^
물론 만드는 방법도 정말 간단하답니다~
[콜라닭 재료]
닭봉, 콜라, 우유, 간장, 굴소스, 맛술.
콜라닭은 정해진 닭고기 부위 없이
원하는 부위로 선택해서 하시면 돼요.
저는 닭봉으로 만들었는데,
윙으로 만들어도 맛있더라고요~
집에서 닭조림을 하면
양념을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인데,
콜라만 있으면 누가 만들어도 맛은 인정!!!
김빠진 콜라, 버리지 말고 닭고기에 양보해주세요^^
본격적인 요리를 시작하기 전에
닭고기를 우유에 30분정도 담가
누린내를 제거해주세요.
그리고 흐르는 찬물로 깨끗하게 씻어요.
콜라닭의 양념은 아주 간단해요.
닭봉 20개 기준으로
간장 2큰술, 굴소스 1큰술, 맛술 1큰술 넣고
골고루 섞어주면 끝이에요.
누린내 제거하고 깨끗하게 세척한 닭봉에
준비한 양념을 넣어
손으로 조물조물 해주세요.
그리고 양념이 닭고기에 잘 배이도록
15-20분 정도 재워둬요.
이제 살짝 예열한 프라이팬에
기름 한바퀴 둘러주고
양념에 재워둔 닭봉을 넣어요.
이제 중간불에서 닭고기를 익혀주세요.
아직 닭고기는 익지도 않았는데,
벌써부터 짭조름한 냄새에 군침이 돌아요~
프라이팬 위에서 닭고기가 서서히 익어가요.
이때 속까지 골고루 익을 수 있게
한번씩 뒤집어주세요.
짭조름한 양념이 배이면서
먹음직스럽게 익어가는 내 사랑 닭봉~
프라이팬으로 닭고기를 익힐 때
기름을 살짝 두르고 구우면
겉면이 노릇노릇하게 구워져서 더 맛있어요!
닭고기가 2/3이상 익으면
콜라로 화룡점정을 찍을 타이밍이에요.
닭고기를 재워둔 양념이 간단해도
완성된 요리가 맛있는 이유는
바로 이 콜라 때문이에요.
콜라의 단맛이 닭고기에 스며들어
진리의 단짠단짠한 맛을 내는 동시에
콜라가 카라멜 같은 역할을 해서
닭봉의 겉면에 소스를 코팅시켜
윤기가 자르르 흐르는 콜라닭이 완성돼요^^
콜라 종이컵으로 한컵 분량을 넣고
졸여주기만 하면 완성이에요.
중불에서 보글보글 졸여주세요~
김 빠진 콜라가 빚어낸 환상적인 비주얼.
사진만 봐도 맛있음이 느껴지시죠?! ㅋㅋ
완성된 콜라닭을 접시에 가지런히 담으면
치킨 전문점 뺨 후려치는
맛과 비주얼 끝판왕 요리에요.
마치 꿀을 발라 놓은 듯
윤기가 자르르 흐르는 닭봉에
속까지 잘 배어든 단짠단짠 소스.
단짠단짠한 콜라닭 하나면
시원한 맥주도 뒷전으로 밀려날 만큼
중독성 강한 맛이에요.
야식으로 먹으면 너무 맛있고,
간식으로 먹으면 엄청 맛있고,
밥반찬으로 먹어도 정말 맛있어요 ㅋㅋㅋ
맛있는건 언제, 어떻게 먹어도 맛있다는 얘기에요^^;
닭봉 하나 손에 들고 먹으면
어느새 손에는 뼈만 남아있고,
손가락에 묻은 소스까지 쪽쪽 빨아먹을 정도로
마성의 콜라닭이라고 할까요!!!
양념에 콜라 한잔 넣었을 뿐인데,
마법을 부린 것처럼
정말 맛있는 달콤한 맛이 나요.
말 그대로 단짠단짠한 소스맛이
콜라 하나로 정점을 찍었어요!
그동안 김 빠진 콜라로 청소만 하셨다면,
이제는 콜라닭에도 활용해보세요~
세상 맛있는 닭요리.
단짠단짠함이 휘몰아치는 닭고기 조림 요리도
쉽고 맛있게 할 수 있어요.
지금까지 김빠진 콜라만 있으면 OK!
초간단 ‘콜라닭’ 만들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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