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코코언니에요
오늘 낮에는 정말 따뜻하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아침에 출근할때는 아직 쌀쌀하네... 라고 생각했었는데
정말 봄은 봄인가봐요.
길거리에 지나다니는 사람들의 옷차림도 많이 얇아졌어요.
한낮에는 겉옷을 입지 않아도 될 정도로 따뜻한 것 같아요.
제가 가장 좋아하는 '봄' 이 왔네요.
춥다 춥다 한게 엊그제 같은데...
봄이 왔다 싶으면 여름이 올테니...
이 봄이 다 지나기전에 맘껏 누리고 싶어요~~~ ♪
오늘은 어제에 이어 귀여운 말을 만들어볼거예요.
어제와 다른 느낌적인 느낌으로 ㅎㅎ
그럼 다같이 만들어볼까요?!
▼ 오늘의 핵심은 바로 저 나무막대에요!!!
아이스크림 먹으면 마지막에 우리 손에 남는 거죠 ㅋㅋ
전 문구점에서 구입했어요. 큰사이즈와 작은사이즈로~
나무집게는 다른걸로 대체 가능해요. 그냥... 음..... 다리가 될 수 있는 그 무엇이라도 ㅇㅋ!
▼ 먼저 큰사이즈 나무막대를 사용해볼게요.
나무막대 1개를 3등분으로 잘라주세요. 전 그냥 가위로 잘랐어요. 생각보다 잘 잘리거든요 ㅋ
▼ 3등분 된 나무막대 중 2개가 필요해요. 한쪽면에 양면테이프를 붙여주세요~
▼ 양면테이프를 붙인 나무조각으로 3개의 나무막대를 고정시켜 줄거예요.
이게 바로 말의 몸통 부분이 된답니다~
▼ 다른 기다란 나무막대를 이렇게 잘라주세요. 1/3 길이에서 싹뚝!
(2/3 길이의 나무막대를 1번이라고 하고 1/3길이의 나무막대는 2번이라고 부를게요.)
▼ 몸통부분 뒷면에 1번 막대를 비스듬이 붙여주세요.
▼ 다시 앞으로 돌려서 나머지 2번 막대를 붙여 얼굴을 만들어주세요~
진짜 간단하죠? 나무막대를 자르고 붙이기만 하면 끝이라는거! 이보다 간단할수는 없죠 ㅋㅋ
▼ 심심한 우리 다그닥(제가 붙인 이름이에요 ㅋ)을 멋지게 꾸며줄거예요.
목부분 뒷쪽에 양면테이프를 붙여주세요.
▼ 털실을 지그재그로 붙여주세요.
하나하나 잘라서 붙여도 되지만 전 잘라놓기 귀찮아서 꾀를 좀 부렸어요^^;
▼ 마지막까지 다 붙이면 이런 모습이 돼요~ ㅋㅋㅋㅋㅋ 연보라색 갈기를 휘날리는 우리 다그닥!
▼ 다 붙이고 나서 가위로 한번에 잘라주면 한 컷에 ㅇㅋ~
연보라색으로 갈기를 해줬더니 왠지 다그닥이 미소년 느낌의 멋진 '말'스럽네요 ㅋ
▼ 똑같은 색의 털실로 꼬리도 만들어서 붙였어요.
▼ 나무집게를 집어주기만 하면 끝!!! 귀여운 인테리어 소품같은 말이 짠~하고 나타났어요.
▼ 인형눈 붙이고 살인미소까지 싹..... ㅋㅋㅋㅋㅋ
▼ 어때요? 우리 다그닥 멋있죠???
사소한 나무막대로 만든 것 치고는 꽤 폼나네요 ㅋㅋㅋㅋㅋ
▼ 얇은 나무막대로 다그닥의 친구를 만들어줬어요. 혼자있으면 외로울 것 같아서요...
이 아이는 만들고나니 다그닥에 비해 너무 영양결핍 느낌이 강해서 색도 칠해줬는데....
그래도 여전히 몹시 마름 ㅠㅠ
다리도 몹시 짧음 ㅠ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과정이 복잡하지 않고 간단하게 붙여서 만드는 미술놀이에요.
나무막대를 자를 때만 어른들이 도와주면 나머지는 아이들도 얼마든지 할 수 있답니다.
특히 아이들은 동물을 좋아하기때문에 다양한 동물에 관련된 만들기에 흥미를 보이죠.
아이스크림 먹을 때 무심코 버려지는 나무막대들도 이렇게 귀여운 동물친구가 될 수 있어요.
똑같은 동물을 각각 다른 재료, 다른 방법으로 만들어 보는 것은 참 흥미있는 활동인 것 같아요.
다양한 미술재료를 활용함으로써 아이들의 표현력은 배가 되고
재료를 손으로 만지고 다듬는 수많은 경험속에서 지워지지않는 학습이 이루어지죠.
비싸고 좋은 재료가 아니어도 괜찮아요.
제가 소개하는 미술놀이만 봐도 알 수 있잖아요?!
이세상에 비싸고 좋은 재료도 많지만... 굳이 안 비싼거 ㅋㅋㅋㅋ
지금까지 코코언니가 드리는 사소한 tip이었고요.
남은 하루 '굿밤굿밤굿굿밤'되세요~~~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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