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편의점의 독특한 먹거리, 어린이용 ‘머그 라면’ 먹어봄.
안녕하세요. 코코언니에요~
일본에 사는 지인분이 보내준 ‘머그 라면’을 먹어봤어요.
손바닥만한 사이즈에 용기도 필요 없이 머그컵에 넣어서 먹는 어린이 라면이에요.
독특한 일본 편의점 먹거리 ‘머그 라면’을 소개할게요^^
닛신 머그 라면은 4가지 맛이 있는데.
맛에 따라 동물 캐릭터도 달라요.
강아지, 판다, 여우, 돼지 이렇게 4가지인데
전 강아지 캐릭터인 콘소메맛이에요.
라면은 면발과 스프가 한세트에요.
각각 따로 포장되어 있어요.
처음 이 머그라면을 봤을 때 너무 귀여웠어요!
이렇게 보면 사이즈에 대한 감이 안 올수도 있지만
정말 손바닥만 하다는 표현이 딱 맞아요.
보세요~~~
이게 라면 면발이에요 ㅎㅎㅎ
어린이용이라고 하지만 정말 작고 귀엽죠?!
포장지도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강아지와 판다 그림이 있어요.
하나부터 열까지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라면이에요.
근데 어린이전용 라면...
전 그냥 이거 자체가 독특했어요.
우리나라는 어린이에게 되도록 라면을 안 주잖아요.
어린이들이 먹는 라면을 만들었다는게 재미있네요^^
스프도 작아요...
이제 맛있게 먹어봐야 하는데
정말 먹기가 아까웠어요ㅠㅠ
본격적으로 라면을 맛 보기 전에
머그컵만 준비하면 끝!
머그컵 사이즈는 집에 있던거 아무거나
입구가 큰 걸로 골랐어요.
면발이 들어있는 봉지를 열어보면~
한눈에 봐도 얇은 면발이 나와요.
앙증맞은 면발!!!
어른들이 먹으면 한입에 넣을 만한 양이라서
아껴 먹어야 될 듯 해요^^; ㅋㅋㅋ
옆에서 보면 두께는 두꺼운 편이에요.
그리고 또 독특했던 점은
면발에 간이 되어 있었어요.
약간 짭조름한게 얇은 뿌셔뿌셔를 먹는 것 같아요.
조리방법은 불을 사용하지 않아서 간단해요.
먼저 머그컵에 면발을 넣어요.
그리고 스프도 넣어요.
그런데 스프 속에 뭐가 보이죠?
라면 스프 속에 강아지가!!!
라면 후레이크에 들어있는 어묵과 비슷한 식감의
강아지 캐릭더가 들어있어요.
이제 뜨거운 물을 150ml넣어야 해요.
그런데 전 조금 넉넉하게 200ml 넣었어요.
지인분에게 살짝 팁을 얻었는데,
머그 라면이 짠맛이 강해서
물을 조금 더 넣으라고 하더라고요~
뜨거운 물 붓고 2분도 안됐는데
젓가락으로 살살 면을 풀어보니까
다 익었어요.
뚜껑을 닫아놓은 것도 아니고
그냥 뜨거운 물만 부은건데
면발의 워낙 얇아서 그런지 금방 익네요.
면발은 약간 납작한데 정말 얇아요.
그래서 후루룩 넘겨도 부담이 없어요.
국물은 정말 짭조름하네요.
어린이 라면인데 이렇게 짜도 되나... 싶었어요.
제가 싱겁게 먹는 편이지만
우리나라 라면 국물과 비교하면
매운맛이 없는 짠맛이에요.
따로 그릇에 덜어 먹을 것도 없고
컵을 들고 그대로 마셔도 될 것 같아요 ㅋㅋ
한 세 젓가락 먹었더니 면이 없어..... 요.. ㅋ
양이 정말 적긴 하더라고요.
어른이 먹을 경우엔 간식으로 간단하게 먹거나
밥을 말아 먹어야 할 것 같아요.
불을 사용하지 않고 컵에 먹는 라면이라서 간편해요.
특히 라면 자체를 끓이는게 아니고
끓인 물을 붓고 익혀 먹는 거라서
국물도 생각보다 덜 뜨거워요.
이상 일본에 사는 지인에게 받은
독특한 일본 편의점 먹거리
어린이용 ‘머그 라면’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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