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콘치즈보다 더 고소한 마성의 ‘치즈콘버터’ 만들기

일반 콘치즈보다 더 고소한 마성의 ‘치즈콘버터’ 만들기

안녕하세요. 코코언니에요~

옥수수통조림을 집에다 여러개 사다놓고 생각날 때마다 콘치즈를 해먹는데, 오늘은 좀 더 업그레이드 된 버전으로 만들었어요. 그냥 먹어도 맛있고 술안주로 먹으면 더 맛있는 ‘치즈콘버터’ 레시피입니다^^

일반 콘치즈가 그냥 커피라면

치즈콘버터는 에스프레소 느낌이에요^^

[치즈콘버터 재료]

옥수수통조림, 양파, 버터, 우유, 모짜렐라치즈,

소금, 설탕, 후추, 파슬리가루, 마요네즈.

살짝 달군 팬에 버터를 한 조각 넣고 녹여주세요.

버터가 다 녹으면

미리 체에 받쳐서 물기를 뺀 옥수수와

다진 양파를 넣고 골고루 볶아주세요.

옥수수와 양파에 버터향이 고루 배이면서

수분이 날아가면 

소금과 후추, 설탕을 넣고 골고루 섞어요.

그리고 일반 콘치즈와 다르게 우유를 넣을거예요.

우유를 넣으면 고소한 맛과 풍미가 더 살아나요!

우유 3큰술 정도 넣고 

입맛에 맞게 마요네즈를 넣어서 볶아요.

우유가 졸아 들어서 살짝 되직하게 될 때까지

골고루 저어가며 볶아요.

이제 마지막 단계에요.

모짜렐라치즈를 위에 골고루 뿌려주세요.

저는 모짜렐라치즈와 슬라이스치즈가 섞인 제품을 사용했어요.

파슬리가루 뿌려서 마무리하면 세팅 완료.

파슬리가루는 없으면 패스해도 되는거 아시죠?! ^^

불을 최대한 약불로 줄이고

뚜껑을 덮어서 치즈가 녹을 때까지 기다리기만 하면 끝~!

옥수수 위로 치즈가 녹아내리고

보글보글 끓는 콘버터는 풍미작렬이네요~

이제 맛있게 먹기만 하면 돼요^^

버터향이 은은하게 풍기면서

치즈가 더해져 정말 먹음직스러웠어요.

잠깐 이성을 놓았으면

사진도 찍기 전에 포크를 꽂을 뻔 했어요^^ ㅋㅋ

중간에 조금 넣은 우유가

고소한 맛과 향을 더 UP시켜주네요~

포크를 꽂는 순간 느껴지는 치즈의 느낌.

안다는 사람은 다 아는 느낌적인 느낌이죠!!!

쭈욱- 늘어나는 치즈는 항상 옳아요^^

휘휘 저으면 낫토처럼 실이 생기는데

그게 또 먹는 재미를 더해줘요.

톡톡 터지는 옥수수와

아삭하게 씹히는 양파의 식감이 잘 어울리네요.

치즈콘버터는 정말 간단하게 만들 수 있어서 좋고,

맥주 안주로 먹으면 정말 맛있어요.

물론 아이들 간식으로도 최고에요!

똑같은 옥수수통조림으로 만들어도

왠지 더 근사한 요리 같은 느낌이 들어요~

고소하고 진한 버터와 치즈.

그 매력에 다시 한번 빠질 수 있는 치즈콘버터.

꼭 한번 드셔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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