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가 즐겨먹는 초간단 브런치 ‘토달볶’ 만들기
안녕하세요. 코코언니에요~
지인분이 토마토 농장을 운영하고 계셔서 토마토를 엄청 많이 보내주셨는데, 너무 많아서 먹어도 먹어도 잘 줄지 않더라고요...ㅎㅎㅎ 어제 베란다를 정리하다가 무르기 시작하는 토마토를 발견하고는 토마토 요리를 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뭘 만들까 고민하다가 예전에 수지님이 해피투게더 야간매점에서 만든 ‘토달볶’이 생각났어요. 맛좋고 간편한 브런치로 딱 어울리는 ‘토달볶’을 만들어볼게요^^
토달볶은
토마토 달걀 볶음의 줄임말이에요.
토마토와 달걀.
맛있고 영양 가득한 먹거리죠~
[토달볶 재료]
토마토, 달걀, 소금, 후추, 올리브오일, 로즈마리.
토마토는 깨끗하게 씻어서 무른 부분을 잘라냈어요.
그리고 적당한 크기로 썰어주면 돼요.
제가 만들어보니까 방울토마토를 사용하면
비주얼은 좀 더 깔끔하고 예쁠 것 같아요!
계란은 소금간 살짝 해서 골고루 잘 풀어주세요.
토마토와 계란의 비율은 취향에 따라 조절하면 되는데,
보통은 계란을 조리했을 때
토마토와 1:1 비율로 되는게 좋더라고요~
이제 프라이팬에 올리브오일 두르고
썰어놓은 토마토를 넣어서 볶아주세요.
토마토가 익어가면서 껍질이 조금씩 벗겨지면
미리 풀어놓은 계란물을 부어요.
계란물 붓고 조금 기다렸다가
둥글게 원을 그리면서 스크렘블에그를 만들어요.
토마토와 계란이 한데 잘 어울릴 수 있게
골고루 볶아주세요.
이때 소금, 후추로 간을 해요.
계란만 익으면 로즈마리 올려서 마무리~!
수지가 즐겨먹는다는
영양만점 ‘토달볶’이 완성됐어요^^
토달볶은 브런치에 정말 잘 어울려요.
일단 조리시간이 굉장히 짧고
토마토와 계란 모두 부담이 적은 재료에 맛도 좋아서
브런치로 이만한 메뉴가 없어요~
새콤한 토마토와 부드러운 스크램블에스의 조합.
제가 사실 토마토를 좋아하는편이 아닌데
토달볶은 맛있더라고요^^
올리브오일을 사용해서 은은한 향이 돌고
마지막에 올린 로즈마리 향도 좋아요~
자극 없는 맛이라서
아이들 간식으로도 정말 좋겠죠?!
요리꽝손이 만들어도 실패없는 초간단 레시피에
밥, 빵 모두 잘 어울리고
그냥 먹어도 당연히 맛있어요~
특히 토달볶은 토마토 싫어하시는 분들도
맛있게 드실 수 있을거예요.
볶아낸 토마토의 달큰한 맛과
입안에서 톡톡 터지는 과즙이 최고랍니다~
이번 주말 브런치는
수지도 즐겨먹는 ‘토달볶’ 어떠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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