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박 다 먹고 껍질 버리려고요? 이거 보고나면 절대 못 버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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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코코언니에요^^
생선 굽고 나면 따라오는 두가지 스트레스
하나는 집안 가득 찐~한 비린내,
그리고 또 하나는 온 사방에 튄 기름이죠.
그런데 요즘 생선 굽기 전 이것 하나만 깔면
비린내도 줄고 기름도 거의 안 튄다고 하더라고요.
믿기 힘들겠지만 진짜예요!

수박껍질=처치곤란
여름만 되면 누구나 한번쯤 겪는 고민이죠.

수박껍질을 생선 구울 때 쓰면
수박껍질 처리 고민도 해결하고
생선도 더 맛있고 깔끔하게 구울 수 있어요.

과육을 남김없이 도려내서
수박껍질의 흰부분만 남겨주세요.
두께를 일정하게 손질해야 쓰기 편해요.

남겨진 겉껍질도 그냥 버리지 말고 모았다가
생선을 다 구우면 쓸데가 다 있어요.

후라이팬에 수박껍질 흰부분을 빈틈없이 올려주세요.

다른건 하나도 필요없어요.
기름도 두르지 않고요.
이 상태에서 생선을 올려서 구울거예요.
불은 중불을 유지해요.

후라이팬이 달궈지면서 생선 자체 기름이 배어나와요.
이 기름만으로도 충분하답니다.
수박껍질과 닿은면이 익으면
뒤집어서 반대쪽도 노릇하게 구워주세요.

생선을 굽다 보면 후라이팬에 눌어붙어서
금세 타거나 생선살이 부서지기도 하고요.
겉만 타고 속은 덜 익어서
알맞게 조리하는 것도 쉽지가 않은데요.

기름을 두르지 않고 구워도 눌어붙지 않고
수박껍질이 중간에서 타는걸 막아줘서
노릇노릇하게 잘 구워졌어요.

수박껍질 속 수분이 생선에 전달되서 생선살이 더 촉촉하고요.
수박껍질이 기름기를 흡수해서
후라이팬 주변에도 기름이 덜 튀어 주방도 깔끔해요.
비린내도 덜 풍기고요~

손질하고 남은 겉껍질은
생선 굽고 난 후라이팬 1차로 닦을 때 써보세요.
키친타월도 절약하고 흠집없이 잘 닦여요.

이렇게나 장점이 많은데 수박껍질을 그냥 버릴 수 있나요?!

생선 구운 냄새 빼느라 종일 창문 열어놓고
사방에 튄 기름 닦으나 보내는 시간에
생선구이만 맛있게 드시면 돼요!
수박껍질 하나로 생선구이 스트레스가 싹 사라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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