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탁소 옷걸이에 바지 흘러내리지 않게 거는 노하우

세탁소 옷걸이에 바지 흘러내리지 않게 거는 노하우

안녕하세요. 코코언니에요~ 

바지를 정리할 때 

바지걸이가 아니라 옷걸이에 걸어놓는 분들 많으시죠?

바지를 일반 옷걸이에 걸면

고정이 되지 않아 주르륵 흘러내려요.

특히 얇은 세탁소옷걸이는 더 심하죠.

오늘은 세탁소 옷걸이에 바지를 걸어도 

흘러내리지 않는

아주 간단하고 유용한 꿀팁을 소개해드릴게요^^

면바지는 그나마 덜하지만

부드러운 소재의 바지를

일반 옷걸이에 걸어놓으면 고정이 안돼요. 

처음 바지를 걸어놓을 때

아무리 중심을 잘 잡아서 정리해도...

어느샌가 바지가 

옷걸이 한쪽으로 치우쳐 있어요. 

이 상태로 장롱에 두게 되면

바지에 주름이 생기는건 기본이고,

어느 순간 바닥에 툭! 떨어지죠.

바지걸이를 사용하지 않고

일반 옷걸이, 특히 얇디얇은 세탁소 옷걸이에 걸어도

바지가 흘러내리지 않게 거는 노하우가 있답니다~

첫 번째 노하우는

옷걸이에 바지 거는 방법을 달리하는 거예요. 

보통 옷걸이에 바지를 걸 때

양쪽 다리부분을 겹쳐서 가지런히 만들고

옷걸이에 반으로 접어서 걸쳐놓죠. 

이제는 이렇게 한번 해보세요! 

바지를 정돈한 후

한쪽만 먼저 옷걸이에 걸어주세요. 

그리고 남은 바지한쪽을 

미리 걸쳐놓은 바지 위로 교차되게 거는 거예요.

이 방식을 세빌로우 폴드라고 부르는데요. 

얇고 부드러운 소재의 정장바지나 슬렉스도

안정감있게 걸어놓을 수 있고,

주름이나 자국도 훨씬 덜 생겨요^^

두 번째 노하우는 고무줄을 활용한 방법이에요. 

사진과 같이 옷걸이에 노란고무줄을 걸어서

매듭을 만들어주세요. 

옷걸이에 연결해놓은 고무줄에

다른 고무줄도 같은 방식으로 걸어서

고무줄 길이를 길게 만들어요. 

기다랗게 연결한 고무줄을

옷걸이에 돌돌 감아주기만 하면 끝~

돌돌 말아준 고무줄의 끝부분은

고무줄 사이를 통과시켜서 매듭지어요.

몇 번 감아서 말아놓은 고무줄 사이에 끼웠더니

마찰력 때문에 빠지지 않더라고요^^

앞서 얘기했지만

옷걸이에 고무줄을 감아놓으면

고무줄과 옷 사이에 마찰력이 생겨서

옷이 잘 흘러내리지 않아요. 

옷걸이에 고무줄만 감았을 뿐인데~

그 효과는 상상이상이랍니다!

옷걸이에 걸어놓은 바지가 주르륵.

그렇다고 바지옷걸이만 따로 구입하기엔

가격이 부담되시죠?!

바지를 걸 때 양쪽 다리를 엇갈려서 걸거나,

옷걸이에 고무줄만 감아주면

세탁소 옷걸이에 걸어놓은 바지도 안심이에요^^

지금까지 세탁소 옷걸이에 바지를 걸어도 

주르륵 흘러내리지 않는

아주 간단하지만 유용한 꿀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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