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트에 생긴 옷걸이자국 없애는 초간단 비법
안녕하세요. 코코언니에요~
아침·저녁으로 선선하다 느끼던게 엊그제 같은데
이제는 춥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기온이 많이 떨어졌어요.
날씨가 추워지면서
장롱 속에 잠자던 니트를 꺼냈는데요.
앗뿔싸!
니트 어깨에 뽕이 한 짐 생겼더라고요.
그래서 오늘은 저처럼 니트에 생긴 옷걸이자국 때문에
당황하신 분들을 위한 꿀팁을 전해드릴게요^^
장롱 속에서 꺼낸 니트원피스에요.
외출준비 막바지에 니트를 꺼냈는데
옷걸이자국이 선명하게 남았다면...
결국 다른 옷을 입을 수 밖에 없는데요.
장롱 속에서 장기간 옷걸이에 걸어놓은 채로 두면
가뜩이나 잘 늘어나는 니트의 특성 때문에
옷걸이자국이 그대로 남을 수 밖에 없어요.
특히 니트원피스는 길이감이 있어서
아래로 처지다보니 더 자국이 심하게 남는 것 같아요.
옷걸이를 빼도
니트 어깨부분이 옷걸이모양 그대로 있어요.
그리고 어깨부분을 펼쳐보면...
봉긋하게 솟아있는 산이 보이시죠?!
지금 이 어깨뽕 실화 맞아요^^;
물론 원피스가 아니라 다른 니트는
돌돌 말아서 보관하는데요.
옷걸이에 걸어놓지 않아서 안전할까요???
원피스처럼 옷걸이자국이 생긴건 아니지만
반으로 접은 후 돌돌 말아서 인지
가운데 떡하니 기다란 줄이 생겼더라고요.
자세히 보니 어깨부분에도
구겨진 것처럼 자국이 생겼어요.
서론이 너무 길었죠?!
시간을 되돌릴 수 없다면
옷걸이자국을 제거하는 수 밖에요^^
니트에 생긴 옷걸이자국 지우는
레알 초간단 꿀팁이 있어요.
그 비법은 바로 드.라.이.기.
바쁜 아침에도 드라이기만 있으면
3분 만에 옷걸이자국을 제거할 수 있어요.
방법도 아주 간단해요.
옷걸이자국이 생긴 부분에
드라이기의 따뜻한 열을 쐬어주는 거예요!
이때 너무 뜨거운 열이 아니라
적당히 따뜻한 열을 사용해야
옷이 변형될 걱정이 없어요.
만약 옷걸이자국이 너무 너무 심하다면
드라이기+물 조합을 추천할게요.
옷걸이자국 생긴 부분에
물을 톡톡 묻혀요.
분무기로 뿌려도 되고요~
물을 묻힌 곳에
드라이기로 따뜻한 열을 쐬면 끝~!
드라이기만 사용하면 초초초간단.
드라이기에 물을 더하면 초간단.
비교샷 들어갑니다~
왼쪽은 드라이기로 옷걸이자국을 제거한 모습이고요,
오른쪽은 원래 어깨뽕 한짐 있는 상태에요.
한눈에 봐도 차이가 확연히 드러나죠?!
정확하게 3분간 드라이기를 사용했는데,
한껏 솟아있던 옷걸이자국이 들어갔어요.
이대로 입고 나가도 전혀 문제없을 것 같아요.
반면 반대쪽 어깨는 여전히 봉긋.
돌돌 말아놓은 니트는
물을 사용하지 않고
드라이기로만 3분 사용했는데,
길게 새겨졌던 세로줄이 사라졌어요.
3분 투자에 이정도면 괜찮죠? ^^
부쩍 쌀쌀해진 날씨에
장롱 속에서 잠자던 니트를 꺼냈을 때,
옷걸이자국 때문에 당황하셨다면
드라이기와 물만 준비해주세요.
바쁜 아침에도 3분이면
한껏 솟은 어깨뽕을 제거할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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