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에서 누리는 사치 ‘시그니처버거 2종’ 솔직후기
안녕하세요. 코코언니에요~
맥도날드에서 누리는 최고의 사치는
뭐니뭐니해도 시그니처버거 일텐데요.
버거 단품 가격이
다른 버거 세트가격보다 비싸긴 하지만
한번쯤 먹어보고 싶은 메뉴이긴 한 것 같아요.
오늘은 새로워진 맥도날드 시그니처버거 2종
솔직리뷰를 준비했어요^^
맥도날드의 시그니처버거는
골든에그치즈버거와
그릴드머쉬룸버거 2종이에요.
저는 각각 세트로 맥딜리버리했어요.
시그니처버거는 각각
단품 가격이 7000원, 세트로 주문하면 8100원이에요.
단, 맥딜리버리는 배달료가 붙기 때문에
세트 가격이 9000원.
프랜차이즈 버거의 세트가격치고는 후덜덜하죠.
그나마 지금 시그니처버거를 주문하면
애플파이를 주는 이벤트중이긴 하지만
그래도 비싸긴 해요.
비싼가격만큼 포장에 신경 쓴 흔적이 보여요.
거꾸로 생각하면
포장에 신경을 덜 쓰고
가격을 조금 인하하는 것도 나쁘지 않은데^^;
저는 골든에그치즈버거부터 맛을 봤어요.
이게 손이 더 먼저 가더라고요~
메뉴판 속 비주얼보다 살짝 약하긴 하지만
수제버거 느낌은 물씬 풍기는 것 같아요.
맨질맨질 윤기가 흐르는 번
노른자가 살짝 덜 익은 반숙계란프라이
바싹 구운 베이컨
아삭한 양상추와 슬라이스치즈 2장
두툼한 소고기패티
살짝 톡 쏘는 겨자향이 느껴지면서
바비큐소스향도 나는게
소스맛이 강하게 남았어요.
고소한 계란프라이와 두툼한 패티의 조합이 좋고
양상추와 양파가 듬뿍 들어있어서 그런지
아삭하게 씹히는 식감도 좋았어요.
개인적으로 치즈를 워낙 좋아해서 그런지
치즈맛이 진한게 가장 입맛에 맞더라고요.
소스만 조금 약했으면
재료의 맛을 더 잘 살릴 수 있을 것 같은데
그 부분이 조금 아쉬워요.
이번엔 그릴드머쉬룸버거에요.
버거박스를 여는 순간
버섯향이 굉장히 진하게 느껴지는데
솔직히 맛있다는 느낌은 아니었어요.
케이스에서 꺼내 종이포장을 여는데
순간 멈칫.
이게 뭔가 했는데
치즈와 버섯, 양파가 뭉개졌더라고요.
아주 격하게 딜리버리 된 버거였어요 ㅋ
폭신폭신하고 고소한 번
밖으로 삐져나와 존재감 드러내는 양송이버섯
그릴에 구운 양파, 생 적양파
일반 버거 패티 두께의 2배정도 되는 소고기패티
그릴드머쉬룸버거는 맛을 보기 전에
향이 먼저 각인이 되는 버거에요.
버섯향도 굉장히 진한데
발사믹소스향까지 더해져서
호불호가 갈릴 것 같더라고요.
그릴에 구운 양파와 치즈맛이 좋고
두툼한 패티의 맛과 식감도 좋은데
개인적으로 제 입맛에는 별로였어요.
일단 버섯향이 너무 강해서
깊은 풍미를 느끼기엔 맛이 조화롭지 못한 것 같아요.
한끼 식사로 간단하게 햄버거 먹을까?
하는 생각에 주문한다면
가격적인 측면에서 가성비가 크게 떨어지네요.
두가지 버거 모두 수제버거 느낌은 강한데
한번 맛 본걸로 만족하려고요.
굳이 다시 한번 먹어야한다면
맥딜리버리 말고 매장에서 8100원에 먹거나,
두 개 중에 골든에그치즈버거만 먹을게요^^ ㅋ
이상 맥도날드에서 누리는 사치
‘시그니처버거 2종’ 솔직리뷰를 마치겠습니다.
★ 본 포스팅은 홍보나 비방의 의도가 전혀 없으며, 사비로 사먹고 작성한 주관적인 글임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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