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집처럼 가래떡 반듯하게 잘 썰어서 보관하기
안녕하세요. 코코언니에요~
갓 뽑은 길쭉한 가래떡은
그냥 먹어도 정말 맛있죠.
저도 묵은쌀로 가래떡을 뽑아서 두고두고 먹는데요.
떡집에서 처음부터 썰어오는 경우도 있지만
길쭉하게 뽑아낸 그대로 가져와서
용도에 맞게 보관할 때가 더 많아요.
오늘은 가래떡 써는 노하우와
보관법에 대해서 알려드릴게요^^
말랑말랑, 뜨끈뜨끈 맛있는 가래떡!
말랑말랑한 가래떡을
요리에 사용하기 위해서 칼을 대면
떡이 밀려서 썰기가 힘들어요.
하지만 가래떡을 보관할 때
바로 꺼내 먹기 좋게 썰어서 보관하는게 더 좋잖아요.
썰기 힘든 가래떡을 잘 써는 법.
그 비법은 바로 건조에요.
말랑말랑한 가래떡을 썰기 좋게 건조시키는 거죠.
물론 건조시킬 때도 노하우가 있답니다.
먼저 가래떡끼리 서로 붙지 않게 배치를 해요.
그 다음은 투명랩으로 포장!
실온에 그대로 가래떡을 두고 말리면
금방 마를지는 모르겠지만
떡이 쩍쩍 갈라져서 엉망이 될 수도 있거든요.
하지만 이렇게 랩을 씌워서 말리면
마르는 속도는 더딜지 몰라도
갈라지지 않고 썰기 좋은 상태가 돼요.
보통 서늘한 곳에서 1-2일 정도는 말려야
너무 딱딱하지도, 너무 말랑하지도 않게
잘 말릴 수 있어요^^
이틀정도 말린 가래떡이에요.
겉은 딱딱하게 굳었지만
손으로 눌렀을 때
속은 살짝 말랑한 느낌이 있어요.
그대로 칼로 어슷하게 썰면
떡집에서 썰어온 것처럼 예쁜 모양을 낼 수 있어요.
말랑말랑할 때 가래떡을 썰면
떡이 뭉개지면서 모양이나 두께도 일정하지 않고,
쉽게 썰리지 않아서
손에 힘을 많이 주다보니 손목이 아파요.
그런데 제대로 건조시킨 후 썰면
겉은 칼이 들어가기 좋게 적당히 딱딱하면서
속까지 완전히 굳은 상태가 아니라서
무리 없이 자를 수 있답니다.
물론 랩을 씌워서 말렸을 때요^^
그리고 가래떡이 겉은 딱딱하게 굳었는데,
속이 아직도 말랑해서
칼에 달라붙는 느낌이 든다면
‘무’를 준비해주세요~
무로 칼을 몇 번 슥삭슥삭 문질러준 후 떡을 썰면
떡이 칼날에 붙는걸 방지할 수 있어요!
무 대신 참기름을 발라서 썰어도 돼요.
떡집처럼 가래떡 썰기 성공~!
이제 먹기 좋고, 보기 좋게 썰어놓은 가래떡을
잘~ 보관하는 노하우로 넘어가볼게요.
먼저 1-2일 사이에 먹는 냉장보관법이에요.
지퍼백에 한번 먹을 양의 가래떡을 담아요.
그리고 가래떡이 잠길 만큼의 물을 부어요.
이 상태로 냉장고에 넣어서 보관하면
떡이 굳거나 갈라지지도 않고,
이미 불려놓은 상태라서
바로 요리에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요!
이번엔 오래오래 두고 먹는 냉동보관법이에요.
가래떡 냉동보관법에는 참기름이 필요해요.
지퍼백에 소분해서 가래떡을 담고
참기름을 살짝 넣어 골고루 묻혀주세요.
떡에 참기름을 발라서 보관하는 이유는
냉동실에 오래 두다보면 수분 손실이 많은데,
참기름 코팅이 가래떡의 수분손실을 막아주고
갈라짐 예방은 물론
맛도 변하지 않게 유지해준답니다~
그다음은 공기를 최대한 뺀 후
진공포장을 하면 더 좋겠죠?! ^^
냉동실 냄새가 배지 않게
밀폐용기에 한번 더 담아 보관하면
언제 꺼내먹어도 간편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어요.
떡국은 기본이고 라면, 떡볶이, 강정 등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는 가래떡.
가래떡을 뽑아서 뜨끈뜨끈할 때 맛있게 먹고,
용도별로 소분해서 보관하면
보기만 해도 정말 든든해요.
말랑말랑할 때 가래떡 썰다가 좌절하셨다면,
이제는 잘~ 썰어서, 잘~ 보관할 수 있겠죠?!
이상 떡집에서 가져온 것처럼
가래떡 반듯하게 썰어서 보관하는 꿀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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