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날 사용한 폐기름 처리하는 3가지 노하우

명절날 사용한 폐기름 처리하는 3가지 노하우

안녕하세요. 코코언니에요~ 

다들 추석 음식 장은 보셨나요? ^^

저도 어제 장바구니 가득 채워왔답니다. 

추석 때 여러 가지 음식들을 하다보면

기름을 많이 사용하는데요.

오늘은 폐기름을 안전하게 처리하는

3가지 노하우를 알려드릴게요. 

튀김요리는 먹을 땐 정말 맛있는데,

요리할 때 손이 많이 가요. 

특히 다른 요리보다 기름 사용량이 많아서

요리가 끝나면 설거지보다

폐기름 처리하는 일이 번거롭죠.

지금부터 알려드리는 폐기름 처리법 3가지 중

가장 편한 방법으로 골라서 사용해보세요^^

1. 우유팩+신문지

사용한 기름을 처리하는 가장 유명한(?) 노하우랄까요?

바로 음료팩에 넣어서 버리는 거예요. 

종이재질의 팩음료는

속에 코팅이 되어있기 때문에

기름을 넣어도 밖으로 새어나오지 않아요.  

빈 음료팩에 기름을 그냥 부으면 안되고요. 

신문지로 속을 채워주세요. 

신문지가 없다면 키친타월도 좋아요.

단, 사용하지 않은 키친타월을 사용하면

너무 아깝잖아요. 

요리하면서 사용한 키친타월을

버리지 않고 모아서 넣으면 알뜰살림꾼^^

이제 폐기름을 조심스럽게 부어주세요. 

신문지의 흡수력은 이미 유명하죠~

신문지가 폐기름을 흡수해서

팩음료 안에 잡아두기 때문에

기름을 안전하게 처리할 수 있어요. 

2. 아기기저귀

두 번째 방법은 집에 아기가 있는 분들게

추천하고 싶은 방법이에요.

아기기저귀는 흡수성이 정말 뛰어나죠. 

이 흡수성을 활용해서

폐기름을 버리면 뒤처리도 깔끔해요!

물론 새 기저귀를 사용하는게 아깝긴 하지만

딱 하나쯤 폐기름에 양보해도 괜찮지 않을까요^^

폐기름을 기저귀에 붓는 순간

싹- 스며들어요. 

제가 상당히 많은 양을 기저귀로 버려본 적이 있는데

기저귀가 빵빵해지면서 밖으로 새지 않아

간편하고 깔끔하게 버릴 수 있더라고요.

마지막에 돌돌 말아서 테이핑하면 끝!

3. 우유팩+냉동실

마지막 3번째 방법은

우유팩과 냉동실의 조합이 돋보이는 방법이에요. 

가장 먼저 소개해드린 우유팩 활용법처럼

내용물을 비운 음료팩을 준비해주세요. 

그리고 속에 아무것도 넣지 않은 채로

폐기름을 부어주세요. 

폐식용유의 양은

우유팩이 밀봉 가능한 만큼만 부어요. 

그리고 우유팩 입구를 닫은 후

꾹 눌러서 밀봉해요. 

이 방법은 첫 번째 우유팩 활용법과 도구는 같지만

속에 신문지를 채우지 않아도 되고,

많은 양의 기름을 작은팩 하나로 

처리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요.

단, 다른 2가지 방법보다 시간이 조금 더 걸려요.  

폐기름을 넣은 우유팩을 냉동실에 넣어주세요.

냉동실에서 기름이 굳으면

딱딱하고 하얗게 변하는데,

그 상태로 일반쓰레기에 버리면 돼요. 

시간은 조금 걸리지만 

처리 가능한 폐기름 양에 비해 쓰레기가 가장 적어요.

얼마전 저희 아파트 엘리베이터에

폐기름을 싱크대 배수구에 그냥 버려서

하수구가 막혔다는 안내문을 봤어요.

폐기름은 절대 배수구로 흘려보내면 안돼요!

음식물쓰레기도 아니고요!

올바르게 처리해서 일반쓰레기로 버려야 해요!!! 

#우유팩+신문지 

#아기기저귀 

#우유팩+냉동실

3가지 중 어떤 방법이 가장 편하신가요?

마음에 드는 방법으로 골라서

 폐기름 안전하게, 깔끔하게 처리하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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