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꽃마늘맛이 뭐에요? 궁금해서 먹어본 호식이두마리치킨 신제품
안녕하세요. 코코언니에요~
1일 1인 1닭을 꿈꾸는 저희 가족은
새로운 치킨이 나오면 꼭 먹어보는 편인데요.
얼마전 호식이두마리치킨에서
스윗츠갈릭치킨을 출시했더라고요.
광고문구에 눈꽃마늘이라는 표현을 보고
그 맛이 궁금해서 직접 먹어봤어요.
더하지도 빼지도 않고
제 돈주고 먹어본 솔직리뷰를 시작할게요^^
호식이두마리치킨에서
‘스윗츠갈릭치킨’ 한 마리를 주문했어요.
콜라까지 안정적으로 세팅된 박스포장이 깔끔하죠!
가격은 뼈 한 마리 기준으로 16000원이에요.
요즘 대부분의 치킨집에서 배달료를 받는데
호식이는 아직 배달료가 공짜더라고요.
스윗츠갈릭치킨은
달콤하고 부드러운 마늘치킨이에요.
개인적으로 치킨과 마늘의 조합을 좋아하는데다
홈페이지에 소개된 문구에서
“달콤한 특제소스에 부드러운 눈꽃마늘이 사르르”
라는 표현을 보고 눈꽃마늘 맛이 궁금했어요.
박스를 열면
마늘의 향보다
단짠단짠한 소스냄새가 진하게 풍겨요.
언제 어디서나 단짠단짠은 진리인 듯!
빨간 양념치킨 느낌이 아니라
간장을 베이스로 해서
소스색깔이 진하고 윤기가 흘러요.
일단 매운맛이 1도 없어서
아이들도 부담없이 먹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제가 처음 맛 본 스윗츠갈릭치킨의 맛은
달다
짜다
마늘향이 진하다
이렇게 3가지에요.
소스가 걸쭉한데
단맛과 짠맛이 모두 강했어요.
제 입맛에는 간이 너무 세기는 했지만
간간하게 드시는 분들에겐 적당하겠죠?! ㅎㅎ
단짠단짠이 자극적인 감은 있지만
마늘맛은 좋았어요.
눈꽃마늘처럼 사르르 녹는 맛은 아니었지만
적당히 입과 코에 번지는 마늘향이 좋아요.
한가지 색다른 점은
마늘맛이 기존에 출시된 마늘치킨과는 조금 달랐어요.
알싸하거나 입안에서 맴도는 마늘맛이 아니라
마늘향이 진하게 퍼지면서도
어느새 단짠단짠한 소스맛에 묻혀요.
말 그대로 눈꽃마늘이라서
사르르 녹아 사라진걸까요???
아니면 그만큼 단짠단짠한 맛이 강한걸까요?! ^^;
가족들과 다같이 치킨을 먹었는데
평타는 치는 맛이라는게 전체적인 평이었어요.
특히 어른들 술안주로 먹으면 제격일 것 같아요.
하지만 모두가 아쉬워한 한가지.
소스를 워낙 아낌없이 넣어서 버무린 탓인지
치킨에 바삭함이 전혀 없고
오히려 껍질이 질기다고 느껴지기도 해서
튀김요리 특유의 식감이 아쉬워요.
이상 호식이두마리치킨 신제품
‘스윗츠갈릭치킨’ 먹어본 솔직후기를 마치겠습니다^^
★ 본 포스팅은 홍보나 비방의 의도가 전혀 없으며, 사비로 사먹고 작성한 주관적인 글임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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