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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부가 알려준 1년도 거뜬한 ‘아로니아’ 세척 및 보관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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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부가 알려준 1년도 거뜬한 ‘아로니아’ 세척 및 보관법

안녕하세요. 코코언니에요~

아로니아는 베리류의 열매 중에서도

안토시아닌 함량이 가장 높은 종으로

슈퍼베리라고 불려요.

몸에 좋은 아로니아를 

오래 두고 먹기 위해서는 

아로니아만을 위한 세척 및 보관법이 필요한데요.

오늘 1년도 거뜬한 

슈퍼베리 아로니아의 세척·보관법을 알려드릴게요^^



지인분중에 아로니아 농장을 하시는 분이 계셔서

감사하게도 해마다 아로니아를 보내주세요. 

사진에 보이는 상자가 3개나 더 있답니다~

정성껏 수확해서 보내준 아로니아를

대충 보관할 수는 없죠. 



아로니아를 오래 두고 먹기 위해서는

냉동보관이 필수에요. 

2-3개월 안에 먹는 경우 냉장보관하는 분들도 있는데,

가정용 냉장고로는 3개월 보관도 좋지 않다고 하네요.  



온도와 습도가 일정하게 유지되는 냉장고라면

약2개월, 길어도 3개월을 넘지 않아야 하고요!

일반 가정용 냉장고는 수시로 문을 여닫으며,

습도가 일정하게 유지되지 않아 

아로니아에 곰팡이가 필 수 있어요. 

그나마 가정에서 냉장보관 할 때는

얼음이 살짝 얼 정도로 온도를 설정한

김치냉장고가 좋다고 하니 참고해 주세요^^



아로니아 최적의 보관법인 냉동보관.

냉동실에 넣기 전에 손질과 세척이 필요해요.



보통 아로니아를 수확하면

이렇게 꼬투리에 대롱대롱 열매가 달린 상태에요.

아로니아를 세척하기 전에 

꼬투리를 먼저 제거해야

냉동실에서 꺼내 간편하게 먹을 수 있어요. 



아로니아의 꼬투리를 떼어내는 작업은

아로니아 손질, 세척, 보관 중

가장 많은 시간이 소요되지만,

하다보면 나름 시간 가는 줄 몰라요^^

저는 아로니아를 맨손으로 손질하면

손 끝에 보라색 물이 잘 빠지지 않아서

니트릴 장갑을 끼고 했어요. 



아로니아 열매와 꼬투리 분리 끝!



블루베리랑 비슷하게 생겨서

한입에 쏙 넣었다가

바로 뱉어버린다는 아로니아 ㅎㅎㅎ

탄닌성분이 많아서 그냥 먹으면 엄청 떫죠^^;



손질을 마친 아로니아를 흐르는 물로 세척해요. 

대부분의 과일들은 세척을 할 때

베이킹소다, 식초, 밀가루 등을 활용해서 세척하죠.

저는 농사 지은 분이 농약을 주지 않았다고 해서

흐르는 물로만 여러번 헹궜어요.



만약 좀 더 깨끗한 세척을 원하시는 분들은

베이킹소다 물에 담가서 세척해주세요^^



마지막 헹굼 단계에서는

채에 받쳐놓고 헹궜어요. 

세척을 하지 않은 상태로 냉동보관을 하면

꽁꽁 얼어있는 상태에서 세척하는게 쉽지 않은데,

미리 세척해서 냉동보관하면

언제든 꺼내서 바로 먹을 수 있어요. 



세척을 마친 아로니아는

채에 받친 상태로 물기를 빼 주세요. 



물이 빠지면 그늘지고 서늘한 곳에서

자연건조를 시켜요. 

물기가 완전히 마른 상태로 냉동실에 넣어야

아로니아끼리 붙지 않아요~



손질-세척-건조까지 끝낸 아로니아!

반짝반짝 빛이 나는 보라색이

보기만 해도 건강해지는 기분이에요^^



이제 냉동실에 보관하기 좋게 

지퍼백에 소분해서 담아요.

아로니아를 냉동실에 보관할 때는

한번에 많은 양을 넣기 보다

작은 사이즈의 지퍼백에

500g 정도 나눠서 넣어주세요. 

이렇게 보관하면 냉동실에서 1년도 거뜬하답니다!

몸에 좋은 약은 입에 쓰다고 하는데,

아로니아를 두고 하는 말 같죠~

처음엔 너무 떫어서 잘 안 먹게 됐는데,

야쿠르트랑 같이 갈아서 마시니까

달달하고 맛있더라고요^^




지금까지 베리들의 왕이라 불리는

킹스베리 아로니아의

1년도 거뜬한 손질, 세척, 보관 노하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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