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차니즘 만렙 남편이 불 없이 봉지라면 먹는법
안녕하세요. 코코언니에요^^
저희 남편이 다른건 다 잘하는데 음식쪽에는 영 아니거든요. 남편이 해주는 최고의 요리는 라면이에요^^; 그런데 라면을 먹을 때 꼭 귀차니즘이 작렬을 하더라고요. 근데 그 귀차니즘 때문에 봉지라면을 먹는 아주 신박한 방법을 발견했답니다. 저희 남편의 노하우를 공개할게요~
컵라면은 물만 부어서 먹으면 되지만
봉지라면은 냄비도 필요하고, 불도 있어야하고
컵라면보다 번거롭죠.
근데 또 이 봉지라면이 먹고 싶을 때가 있어요.
귀차니즘 작렬로 탄생한 바로 그 방법.
궁금하시죠?! ^^
일단 깊이감이 있는 라면그릇과
넓적한 접시를 준비해주세요.
깊이감이 있는 그릇에
면발과 스프를 담아주세요.
그리고 뜨거운 물을 부어요.
전기포트를 사용해도 되고,
정수기의 온수를 사용해도 돼요.
저는 전기포트를 사용했지만,
정수기의 온수도 충분히 가능하답니다.
스프나 물의 양은 기호에 따라 조절해 주세요.
이 상태로 이제 라면이 익기만 기다리면 돼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처음에는 너무 허술하다고 생각했지만
불도 필요 없고 냄비도 닦을일이 없다보니
저도 이 방법을 찾게 되네요!
미리 준비한 넓적한 그릇을 뚜껑삼아 덮고
뜨거운 열을 가둬두면 면발이 익어요.
남편이 군대에서 봉지라면에 뜨거운 물을 부어 먹던
일명 ‘뽀글이’에서 착안한 방법이에요.
중간에 젓가락으로 면발 좀 풀어주고,
다시 뚜껑 닫아 마저 익히면 돼요.
이럴거면 컵라면을 먹겠다고요?
라면을 드셔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봉지라면은 컵라면과는
또 다른 맛과 매력이 있잖아요^^;
짜잔~ 라면이 완성됐어요.
정말 먹음직스럽죠?
컵라면을 먹는 방식과 비슷하지만
환경호르몬의 걱정을 덜 수 있고,
불이 필요 없어서 여름에 딱 어울리는 조리법이에요.
물론 냄비를 사용하지 않아서 설거지도 줄어요.
아주 살짝 면발이 꼬들꼬들할 때 먹기 시작하면
마지막까지 불지 않은 라면을 먹을 수 있어요.
남편과 저는 꼬들꼬들한 라면을 더 좋아해서
입맛에 딱이랍니다~
라면 끓일 때 물 끓는거 체크할 필요도 없고,
무거운 냄비 설거지할 필요도 없고,
더운데 불을 사용안해도 되고,
정말 간편하게 먹을 수 있어서 좋아요.
라면을 익힐 때 뚜껑으로 사용한 그릇은
김치와 면을 건져 먹는 앞접시로 사용하면 돼요.
남편의 귀차니즘이 빛을 발했어요!
저희 남편처럼 귀차니즘이 작렬한 분들은
꼭 한번 이 방법으로 라면 드셔보세요.
후회하지 않으실 거예요!
지금까지 불 없이 봉지라면 먹는
신박한 방법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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