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마보트 항해 준비완료! 영양만점 달콤 ‘고구마 보트’
안녕하세요. 코코언니에요~
제철 먹거리는 맛도 좋고 건강에도 좋아서 보약도 부럽지 않아요~ 요즘엔 고구마가 인기 만점이죠. 마트에 가도 저를 비롯한 많은 사람들이 고구마를 카트에 담더라고요.
오늘은 맛난 고구마를 더 매력적인 맛으로 즐길 수 있는 ‘고구마 보트’를 만들어 볼게요^^
고구마 보트의 재료부터 알아볼까요?
고구마, 치즈, 버터는 필수.
파프리카, 양파, 당근은 선택이에요.
채소는 냉장고에 있는거 탈탈 털어서 사용하면
자투리 채소 활용하기에도 엄지척 이에요!
시간이 조금 더 걸리는
고구마 삶기부터 시작할게요~
고구마는 껍질째 먹을 수 있게
깨끗하게 씻어서 삶았어요.
채소도 깨끗하게 씻어서 잘랐어요.
파프리카를 요리에 사용하면 색감도 좋아지고,
맛과 영양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 있어요.
양파는 찬물에 미리 담가놓으면
매운기가 빠진답니다.
오일 살짝만 두르고 채소를 볶아요.
채소를 날 것으로 먹어도 상관이 없고
너무 오래 볶으면 아삭한 식감이 떨어져서
양파가 익을 정도만 볶아주면 돼요~
채소가 준비되는 동안
고구마가 맛있게 삶아졌어요.
젓가락으로 찔렀더니 쑤~욱 들어가네요^^
잘 삶아진 고구마는 꺼내서 반으로 잘라주세요.
이때 반은 기다랗게 세로로 잘라줘야 해요~!!!
반으로 자른 고구마는 숟가락으로 속을 파 주세요.
(파낸 속은 버리지 말고 따로 모아주세요~)
이때 속을 완전히 파내는게 아니라
적당한 두께로 벽을 만들고
안에 내용물이 담길 정도면 충분해요.
고구마 보트는 완성됐네요^^
이제 보트 안에 채소를 승선 시킬 차례에요.
채소 승객들을
고구마보트에 안전하게 탑승시켰어요~ ㅎㅎ
고구마보트는 채소를 싫어하는 아이들도
재미있게 먹을 수 있는 레시피에요.
채소까지 탑승했으면,
그 위에 버터를 한스푼 올려주세요.
따로 간을 하지 않았지만,
버터에서 고소하고 짭조름한 맛이 배이면서
음식의 풍미가 살아나요~
마지막으로 피자치즈를 딱!
고구마 보트에 모든 재료가 다 승선했어요.
정말 알찬 보트죠?! ^^
접시에 잘 담아서 전자레인지로 직행.
전자레인지 출력에 따라 다르지만
2~3분정도 돌리면 피자치즈가 맛있게 녹아내린답니다.
전자레인지가 열일하는 동안
잠시 깨알 요리 하나 더 만들어볼게요 ㅋ
고구마 보트를 만들면서 파낸 속을
따로 그릇에 담고
마요네즈를 뿌려주세요.
그리고 골고루 비벼주면
달콤하고 고소한 초간단 고구마샐러드에요~~~
전자레인지로 열일할 때
고구마샐러드도 만들어 놓고 나니
기다리고 기다리던 땡~!!
맛있는 소리가 들려요^^
이제 접시에 예쁘게 담아볼게요.
영양만점 달콤 고구마보트~~~
3~4인승도 보이고,
커플 보트도 보이네요 ㅋㅋㅋ
케첩으로 모양 낸 보트도 보여요.
순도 100% 고구마 속으로 만든 고구마 샐러드에요!
마요네즈만 살짝 넣고 버무려서
그냥 고구마만 먹는 것보다
더 부드럽고 고소해서 맛있어요~
그냥 먹어도 맛있는 고구마에
여러 가지 채소와 피자치즈까지 더해져서
맛은 말할 것도 없고
영양가도 up! up! up!
케첩 없이 먹는 고구마 보트는
달콤함이 더 잘 느껴지면서 담백하고,
케첩을 뿌려서 먹는 고구마보트는
새콤달콤한 고구마 핫도그를 먹는 맛 같기도 해요~
피자치즈가 쭈욱 늘어나면서
환상적인 비주얼이 나왔어요.
역시 사진만 봐도 치즈는 사랑이에요~~~
암요! 사랑이고 말고요 ㅋㅋ
고구마보트는 먹을 때 손으로 잡고 먹기도 편해요.
이렇게 손에 들고 입속으로 직행 ㅋ
고구마가 채소를 담는 그릇 역할을 하면서
달콤하고 정말 맛있어요.
채소는 아삭하고 식감을 살려주네요.
한 입 먹고 속을 보면,
마치 고구마로 만든 바구니 속에
색색깔 채소가 담겨있고
피자치즈 보자기로 덮어놓은 것 같아요^^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고 하죠~
이거야말로 비주얼도 1등! 맛도 1등!
영양까지 듬뿍 담긴 간식이에요~
고구마 삶아 먹고, 쪄 먹고, 구워 먹고.
이제 고구마 보트로 먹고도 추가해 주세요^^ ㅎㅎ
이상 제철 고구마로 만든
영양만점 달콤 ‘고구마 보트’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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