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실 환풍기 찌든때 없이 깨끗하게 청소하는 꿀팁
안녕하세요. 코코언니에요~ 오늘은 화장실에 있는 환풍기 청소를 하기로 마음먹었어요. 화장실청소는 나름 자주 한다고 해도 환풍기까지 닦는건 쉽지 않더라고요. 저도 화장실청소 하면서 환풍기는 청소해야지... 청소해야지... 생각은 하는데 막상 청소할 때는 자꾸 잊게 돼요. 그래서 오늘은 그동안 심하게 방치됐던 저희집 화장실 환풍기를 청소하기로 했어요. 코코언니와 함께하는 화장실 환풍기 청소 리얼 후기를 시작할게요.
저희집 환풍기에요. 솔직히 말하면 언제 청소했는지 기억도 안나요^^; ㅎㅎㅎ
비위 상하셨다면 죄송해요... 리얼한 모습을 보여줘야할 것 같아서 가까이 찍어봤어요. 찌든때와 먼지가 한가득이에요. 환풍기도 주기적으로 청소해야만 화장실에서 냄새가 나지 않고 타일에 곰팡이도 생기지 않는다고 하네요.
환풍기 커버를 열었더니 속이 이렇게 생겼어요. 대부분 환풍기는 바로 팬이 보이는데 이건 팬이 안쪽으로 깊숙이 들어있고 겉에는 커버가 씌워져 있어요.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혹시라도 팬에 손이 다칠까봐 그런 게 아닐까 싶어요~
분리한 환풍기 커버에요. 두꺼운 골판지 위에 올려놨어요. 참고로 바닥에 깔아놓은 골판지는 택배상자에요. 택배 상자는 그냥 버리지 알고 모아줬다가 이렇게 받침으로 사용하면 두께도 두껍고 튼튼해서 좋아요.
이제 본격적으로 환풍기 커버를 닦아볼게요.
바로 이 하얀가루가 환풍기 청소의 꿀팁이에요. 하얀가루의 정체는 밀가루!랍니다.
환풍기 커버 위에 밀가루를 솔솔 뿌려요. 밀가루를 뿌리는 이유는 오랫동안 환풍기 커버에 눌러 붙어 있던 먼지는 쉽게 떨어지지 않잖아요. 그런데 밀가루를 뿌리면 환풍기에 찌들어 있던 먼지가 밀가루에 달라붙어 손쉽게 닦아낼 수 있어요!
이렇게 밀가루를 솔솔 뿌린 환풍기 커버는 그대로 잠시만 방치해둬요~~~
환풍기 커버에 찌들어 있는 먼지가 떨어지는 동안 저는 못쓰는 칫솔을 준비했어요. 칫솔에 치약을 묻혀 환풍기 구석구석을 닦아요. 화장실에서 청소할 때는 치약이 으뜸이에요~
치약이 묻은 환풍기를 물티슈로 닦아요. 찌든 때가 장난이 아니더라고요. 물티슈로 닦으니까 잘 닦여요.
보세요~ 환풍기가 이렇게나 깨끗해 졌어요. 이제 깨끗한 환풍기 커버로 덮어주면 돼요.
밀가루 뿌린 환풍기 커버는 1시간 정도 지나고 보니까 밀가루에 먼지가 붙어있는게 보여요. 오래 묵은 먼지들이 밀가루에 붙었어요.
이번에도 청소 도구는 칫솔이에요. 못쓰는 칫솔로 환풍기 커버를 닦아요. 쓱쓱 문지르면 먼지가 잘 떨어져요.
그 다음은 주방세제. 칫솔에 주방세제를 묻혀 골고루 닦아줘요. 주방세제는 거품이 많이 나서 양을 잘 조절해주세요.
살짝 물을 묻혀 닦으니까 묵은 먼지는 물론이고 찌든때도 잘 지더라고요.
마무리는 따뜻한 물로 헹궈주세요.
짠~ 아주 작은 먼지도 용납하지 않을 만큼 깨끗해졌어요. 처음에 환풍기에서 분리했을 때 찌든 때와 먼지로 가득한 모습은 온데간데 없고 이젠 반짝반짝 빛이 나네요^^
확실하게 건조시킨 후 환풍기에 장착했어요. 전기를 사용하는 제품이니까 물기는 확실하게 제거해야 해요. 깨끗해진 환풍기와 환풍기커버를 보니까 제 속이 다 시원하네요.
화장실 냄새 지킴이 환풍기. 이제 깨끗한 화장실 공기를 만들 수 있을 것 같아요^^
지금까지 밀가루, 치약, 주방세제 3총사로 화장실 환풍기 먼지 하나 없이 청소해본 리얼 후기였습니다.
============================== ★ 매일매일 좋은글 받아보세요 ★(카카오스토리) 업데이트는 매일 진행됩니다. =============================== =============================== ↓♡공감↓은 코코네를 웃게 한답니다.^^ ↓♡공감↓은 로그인하지 않아도 누를 수 있어요.
'생활 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태프핫도그 부럽지 않은 홈메이드 핫도그만들기 (21) | 2017.03.23 |
---|---|
미세먼지 많은 봄에 키우면 특별히 더 좋은 식물 6종 (2) | 2017.03.23 |
좋아하는 음식으로 알 수 있는 성격과 음식물 처방 8가지 (10) | 2017.03.22 |
커피마니아도 모르는 납작한 커피 빨대에 구멍이 두 개인 이유 (24) | 2017.03.20 |
외국인들의 지름신을 부르는 한국 물건 BEST 8 (28) | 2017.03.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