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많은 봄에 키우면 특별히 더 좋은 식물 6종
안녕하세요. 코코언니에요^^
요즘 뿌연 하늘을 보면 답답함이 밀려오죠. 따스한 봄이 오고 있는데 봄마다 불청객도 함께 오고 있나 봐요. 그 불청객이 바로 미세먼지인데요. 근래 일기예보에서도 미세먼지가 심하다며 바깥활동을 자제해 달라는 소식을 자주 들었어요. 되도록 집에 있으려고 하는데 어쩔 수 없이 볼일을 보러 나가야할 때는 신경이 쓰이더라고요. 집에서도 환기를 시키지 못해 답답해요. 이럴 때 탁해진 집안 공기를 깨끗하게 만들어주는 식물들이 있어요. 계절에 상관없이 집안 나쁜 공기를 정화시켜주는 고마운 식물이지만 미세먼지 많은 봄에 키우면 특별히 더 좋은 식물 6종을 소개할게요^^
1. 미세먼지 잡아주는 틸란드시아
공기 중의 수분과 먼지 속의 미립자를 자양분으로 삼는 틸란드시아는 농촌진흥청 실험결과 미세먼지를 정화하는데 가장 효과가 뛰어난 식물로 밝혀졌어요. 미세먼지가 식물의 잎에 달라붙거나 뒷면의 기공으로 흡수되기 때문이라고 해요. 미세먼지가 걱정이라면 틸란드시아를 키워보세요.
2. 화장실 냄새 잡는 스파티필름
하얀 꽃을 감상할 수 있는 스타티필름은 암모니아 냄세 제거에 특히 효과가 좋아서 화장실에 놓는 화분으로 추천하고 싶어요. 빛과 통풍에도 크게 민감하지 않고, 수경 재배도 가능해서 식물 키우기 초보자도 쉽게 도전할 수 있어요.
3. 가습효과 뛰어난 행운목
행운목을 집안에 두면 그냥 물을 떠놓았을 때 보다 가습효과가 4배나 높아진다고 해요. 이는 증산작용 덕분인대, 직사광선은 피하고 밝은 곳에 화분을 둬야 효과가 좋다고 해요.
4. 일산화탄소 흡수하는 스킨답서스
파릇파릇하고 싱그러운 잎을 가진 스킨답서스는 음식을 조리할 때 발생하는 일산화탄소를 비롯해 이산화황, 이산화질소 등의 유해 물질을 정화하는데 효과가 있어요. 그늘에서도 잘 자라고 뿌리째 물에 담가놔도 무방하기 때문에 주방 식물로 좋아요.
5. 담배 냄새 잡는 네프로네피스
고사리의 일종인 네프로네피스는 새집증후군의 주범인 포름알데히드를 흡수하는 한편, 담배 연기에서 나오는 미세먼지를 잡아주는 효과가 있어요. 식당 흡연 장소에서 종종 네프로네피스를 보게 되는 것도 같은 이유에서랍니다. 또한 음지식물이라 빛이 적어도 잘 자라는 장점이 있어요.
6. 힐링에 좋은 나도풍란
나도풍란의 향을 맡은 쥐가 그렇지 않은 쥐에 비해 혈중 코르티솔 농도가 더 낮았다는 시리험결과가 있어요. 이는 스트레스 감소에 효과가 있는 테르펜계 성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이 때문이에요. 향 자체도 은은하고 달콤해서 누구에게나 선물하기 좋은 식물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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