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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앞 분식집 맛 그대로 재현해본 ‘메추리알튀김’ 레시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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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앞 분식집 맛 그대로 재현해본 ‘메추리알튀김’ 레시피

안녕하세요. 코코언니에요~

가끔 학교 앞에서 하굣길에 사먹던 

떡볶이, 튀김, 핫도그가 생각날 때가 있죠?

특별한 재료도 아닌데 희한하게

학교 앞 분식집에서 먹으면 더 맛있는 것 같아요.

오늘은 학창시절 추억을 되살려

학교 앞 분식집 맛 그대로

‘메추리알튀김’을 만들어 볼까 해요^^



신발을 튀겨도 맛있다!

절대 반박할 수 없는 진리죠 ㅎㅎㅎ

맛있는 튀김은 정말 많지만

오늘은 그중에서 한입에 쏙- 먹기편한

메추리알튀김~ 너로 정했다!!!

[메추리알튀김 재료]

메추리알, 튀김가루, 고추장, 케첩, 올리고당, 설탕.



기름을 사용해서 번거롭다고 느껴지긴 하는데

메추리알만 있으면 정말 간단한 요리에요. 

먼저 꼬치에 메추리알을 꽂아주세요. 

처음엔 4개를 꽂았는데

뭔가 허전한 느낌이 들어서 5개씩 꽂았어요.



동글동글 귀여운 메추리알~

꼬치에 꽂아놓으니까 더 귀욤폭발하네요^^



이제 소스를 만들건데요.

학교 앞 분식집 맛을 재현하는데

이 소스의 역할이 굉장히 중요해요!

고추장1큰술, 케첩2큰술, 설탕1큰술, 올리고당 1큰술

골고루 섞어주면 끝.



학교앞에서 파는 튀김이나 떡꼬치 소스는

너무 매콤한 것보다

아이들 입맛에 맞춰서 달달해야 더 맛있잖아요. 

그래서 고추장보다는 케첩의 비중을 높이고

설탕과 올리고당으로 단맛과 윤기를 더했어요.

소스 비율은 입맛에 따라 조절해주시면 돼요^^



이제 튀김옷을 입힐 차례에요. 

먼저 1차로 마른 튀김가루를 묻혀주세요. 

마른 튀김가루를 묻힌 다음 튀김옷을 입혀야

튀김옷도 분리되지 않고 더 바삭바삭해요. 



그리고 남은 튀김가루에 물을 붓고

잘 저어서 튀김반죽을 만들어요. 

튀김가루와 물은 1:1 비율이에요. 



여기서 한가지 더!

뭐니뭐니해도 튀김은 바삭함이 생명이잖아요.

그래서 바삭한 식감을 살리기 위해

튀김반죽에 얼음을 넣었어요.

얼음 대신 맥주나 탄산수를 사용해도 돼요~



튀김반죽도 골고루 입혀주면 준비가 끝나요. 



기름 넉넉하게 붓고 예열한 팬에

메추리알꼬치를 넣고 튀겨주세요. 

이미 메추리알이 다 익은 상태기 때문에

튀김옷만 노릇노릇하게 튀겨내면 돼요. 



튀김소리는 언제 들어도 참 군침돌아요 ㅎㅎㅎ

사진으로도 충분히 전해지는 바삭함!



맛있게 튀겨진 메추리알꼬치는

키친타월 위에 올려서 기름을 빼 주세요. 

그다음 미리 만들어둔 소스를 발라주면 완성이에요. 



학교 앞 분식집에서 먹던 바로 그 맛!

메추리알튀김이에요^^

새콤달콤매콤한 소스를 발라서

아이들도 좋아하지만

어른들 입맛에도 취향저격이랍니다~



꼬치 2개는 소스를 바르지 않고 먹어봤어요. 

메추리알의 담백하면서 고소한 맛이 살아있고

튀김옷이 정말 예술이에요 ㅋ

바삭바삭한 튀김옷 속에 부드러운 메추리알.

생각만해도 또 먹고 싶어지네요.



아이들 간식으로 만들 때는

고추장 비율을 더 줄이면 괜찮을 것 같고요.

저는 맥주 안주로 먹었는데요.

시원한 맥주 한모금에 

메추리알꼬치 한 개씩 빼 먹으니까 

정말 꿀맛이더라고요.



집에서 직접 만든 메추리알튀김으로

학창시절의 추억을 되살려 봤는데요.

특히 좋은 사람들과 함께 먹으면 맛이 배가 되니까

사랑하는 가족이나 친구들과 

메추리알튀김 한꼬치 어때요?! ^^

지금까지 학교 앞 분식집 맛 그대로 재현해본

‘메추리알튀김’ 황금레시피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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