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고 먹는 ‘에그드랍’ 황금레시피

믿고 먹는 ‘에그드랍’ 황금레시피

안녕하세요. 코코언니에요~

요즘 간단한 아침식사나 브런치로 

에그드랍 드시는 분들 많으시죠?!

통통한(?) 식빵 사이에 몽글몽글한 스크램블에그~

언제 먹어도 맛있는 조합인데요.

오늘은 집에서도 얼마든지 맛있게 만들 수 있는

믿고 먹는 ‘에그드랍’ 레시피를 소개해드릴게요^^

얼마전 아울렛에서 에그드랍을 처음 먹어봤는데

딱 제가 상상했던 그 맛!

그래서 더 취향저격이더라고요 ㅎㅎㅎ

집에 통식빵도 있겠다

에그드랍 생각이 나서 직접 만들어봤어요. 

[에그드랍 재료]

식빵, 달걀, 핫소스, 마요네즈, 연유, 버터, 우유,

소금, 설탕, 파슬리가루.

에그드랍은 원하는 어떤 재료라도 토핑이 가능해요. 

기본에 충실하게 달걀만 넣어도 맛있고요.

저는 치즈와 햄을 살짝 추가해서

좀 더 풍성한 맛을 내볼게요!

먼저 소스부터 준비했어요. 

에그드랍에는 두가지 맛 소스가 들어가는데

첫 번째는 마요네즈+연유조합의 소스에요. 

마요네즈 2큰술, 연유 1큰술을 골고루 섞어주면 

고소하고 달달한 연유마요소스가 완성돼요. 

두 번째 소스는 핫소스+연유 조합이에요. 

연유1큰술, 핫소스1/2큰술을 잘 섞어서

살짝 매콤하면서도 달콤한 소스를 만들었어요. 

원래 핫소스 대신 스리라차소스를 많이 사용하는데요.

저는 집에 스리라차소스가 없어서

피자 배달시키면 따라오는 핫소스를 사용했어요^^

소스재료비율은 입맛에 따라 조절해주세요.

이제 스크램블에그에 필요한 계란물을 만들어볼게요. 

달걀을 깨서 그릇에 담고

부드러운 식감과 고소한 맛을 위해 

우유를 2큰술 정도 넣어요.

그리고 설탕과 소금으로 간을 해주는데요. 

에그드랍용 스크램블에그는 

살짝 단맛이 나야 더 맛이 좋기 때문에

소금보단 설탕을 약간 더 넣는걸 추천할게요~

계란물은 그대로 사용해도 되지만

체에 한번 걸러서 만들면 훨씬 더 부드러워요.

알끈과 불순물 제거완료!

에그드랍을 만들 때 

일반 식빵을 사용해도 상관은 없지만

통식빵을 두툼하게 썰어서 만들면 더 맛있어요. 

저는 4cm정도 두께로 썰었어요. 

그다음 1/3정도 남겨두고 칼로 썰어서

내용물을 채울 공간을 만들어요.

이제 버터를 녹인 프라이팬에

식빵을 앞뒤로 노릇노릇하게 구워주세요. 

버터향이 풍미를 더해서

빵만 먹어도 정말 맛있을 것 같죠?! ^^

다시 팬에 버터를 녹인 후

불은 약하게 유지하면서 계란물을 부어요. 

가장자리가 익기 시작하면

휘휘 돌려서 몽글몽글한 스크램블에그를 만들어요.

저는 젓가락을 사용했더니 

부드럽긴 한데 구름같은 모양은 안나오네요. 

스파츌라나 볶음용 주걱을 사용하면

좀 더 구름같은 스크램블에그를 만들 수 있어요^^

이제 준비한 재료를 하나로 모을 차례에요. 

식빵 한쪽면에 연유마요소스를 바르고

치즈와 햄을 올려주세요. 

그다음 스크램블에그도 듬뿍 넣고

나머지 식빵 한쪽면에 매콤연유소스를 발라주면 돼요. 

시원한 아.아를 곁들이면

환상적인 브런치세트가 요기있네 ㅎㅎ

일반 토스트와는 또 다른 매력의

에그드랍이 완성됐어요~

파슬리가루를 뿌렸더니

몽글몽글한 스크램블에그 비주얼이 up됐네요.

버터의 깊은 풍미에 살짝 달달한 향이 돌아서 

눈으로 보고 냄새만 맡아도 군침이 돌아요. 

에그드랍의 가장 큰 매력은

뭐니뭐니 해도 달콤하고 부드러운 스크램블에그죠. 

부드러운 식감에

달콤한 맛이 더해져서

호불호없이 누가 먹어도 맛있는 바로 그맛이에요.

2가지 소스는 달달하면서 매콤해서

자극적이지 않고 적당히 맛을 살려줘요. 

저는 치즈와 햄을 추가했는데요.

그야말로 꿀맛이더라고요^^

요즘 대세라는 에그드랍!

집에서도 얼마든지 맛있게 즐길 수 있답니다. 

여러분들도 꼭 한번 만들어보세요.

지금까지 믿고 먹는 에그드랍 황금레시피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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