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고버섯 한박스 전 이렇게 보관해요^^
안녕하세요. 코코언니에요~
지난 명절에 표고버섯 한박스를 선물로 받았어요.
박스 한가득 들어있는 표고버섯을 보니
버섯찌개, 표고버섯볶음, 표고탕수 등등
이것저것 생각나는 요리가 많은데요.
양이 많아서 쟁여두고 먹어야 되니까
신선도를 최대한 유지하는 보관법이 필요하겠죠?!
그래서 전 이렇게 보관했어요^^
표고버섯은 맛과 영양 모두 뛰어나지만
전 특히 식감이 너무 좋더라고요.
부드러우면서도 쫄깃쫄깃한 식감이
간단하게 양념해서 볶기만 해도 정말 맛있는데요.
이 많은 표고버섯을 한 개도 아깝게 버리지 않으려면
적당히 보관해서는 안되는거 아시죠?!
조금 손이 가긴 하지만
먹기 좋게 손질한 다음
냉장/냉동 구분해서 보관하는게 가장 좋아요.
그럼 지금부터 시작해볼게요^^
먼저 버섯에 묻은 이물질이나 흙을 닦아줄 거예요.
깨끗하게 닦기 위해서 물로 세척하지 않고
젖은 행주나 키친타올로 털어내듯이 닦아야
버섯이 상하지 않아요.
버섯 모양을 그대로 유지해서 닦는 것보다
갓과 기둥을 분리해서 닦으면 더 편해요.
버섯의 기둥을 잡고 한바퀴 돌리듯이 떼어내면
기둥과 갓을 깔끔하게 분리할 수 있어요.
이렇게요^^
그다음 물에 젖은 키친타올로 쓱쓱 닦아요.
흙이 묻어 나와서 그런지
몇 개만 닦아도 키친타올이 엉망이 되더라고요.
닦는 동안 교체해가면서 닦아주세요~
표고버섯 보관 1단계.
갓과 기둥 분리 후 세척 성공!
1단계만 마치면 반 이상은 끝났다고 봐도 돼요^^
그만큼 이 과정이 시간은 많이 걸리지만
표고버섯향에 취해서 그런지 나쁘지 않았어요 ㅎㅎ
이제 2단계로 넘어가볼게요~
2단계는 표고버섯 손질하기인데요.
저는 상대적으로 덜 단단하거나
상처가 있는 걸 골라서 냉장보관 했어요.
상태가 좋지 않은 버섯은
냉동실에 오래 두는 것보다
냉장보관하고 빠른 시일내에 먹는게 최고죠!
냉장 보관하는 표고버섯은
썰지 않고 통째로 보관했어요.
하나하나 랩으로 감싸서
최대한 신선도를 유지한 상태로
밀폐용기나 지퍼백에 담아주면 돼요.
이번엔 냉동보관용 버섯을 손질해볼게요.
가장 많이 사용하는 표고슬라이스에요.
반찬으로 볶아먹거나
다른 요리에 고명으로 많이 쓰이는 형태죠.
슬라이스한 표고버섯은
지퍼백이나 밀폐용기에 담아주세요.
이때 한꺼번에 많은양을 담지 않고
소분해서 담아야 쓰기 편해요^^
네모모양도 필요하겠죠?!
네모모양 표고버섯도
지퍼백에 소분해서 담아주면 돼요.
마지막으로 기둥부분은 아래쪽 조금 잘라내고
통째로 보관했어요.
버섯의 기둥은 고기와 식감이 비슷해서
소금 살짝 뿌려서 구워먹어도 정말 맛있어요~
표고버섯 한박스를 손질해서 담았더니
작은 사이즈 지퍼백으로 9개가 나왔네요.
보기만해도 배가 부른 느낌이에요^^
그리고 버섯을 냉장고에 넣기 전에
손질한 날짜를 적어놓으면
기한내에 더 잘 챙겨먹게 되더라고요!
아무리 냉동보관한다고 해도
2-3개월을 넘기지 않고 먹는게 좋다고 해요.
각각 냉장실과 냉동실에 구분해서 넣고
어떤 요리를 해야 할지 고민중이에요 ㅎㅎ
이런건 행복한 고민이죠?!
버섯을 박스채 구입하면 양이 정말 많은데요.
조금 번거롭긴 하지만
이렇게 손질 후 소분해서 보관하면
꺼내먹을 때마다 세상 편하고 좋아요^^
물론 아깝게 버리는 일 없이
오래 두고 먹을 수 있는 건 말할 것도 없겠죠!
지금까지 코코언니의 표고버섯 보관꿀팁이었습니다.
==============================
★ 매일매일 좋은글 받아보세요 ★
업데이트는 매일 진행됩니다.
===============================
코코네를 방문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포스팅이 도움이 되셨다면
로그인이 필요없는 ↓♡공감↓ 꾸~욱 부탁드려요^^
'생활 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마른오징어를 반건조오징어처럼 통통하고 맛있게 굽는 비법 (4) | 2019.09.26 |
---|---|
끓일 때마다 애매한 라면물 기똥차게 맞추는 4가지 방법 (3) | 2019.09.23 |
매일매일도 가능한 초간단 일석이조 수저소독법 (2) | 2019.09.16 |
다 써서 버리기 바로 직전 치약 활용법 (2) | 2019.09.12 |
남은 전 보관할 때는 ‘이것’ 꼭 기억해주세요! (6) | 2019.09.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