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동원참치라면 vs 고추참치라면 비교후기
안녕하세요. 코코언니에요^^
편의점에 갈 때마다 궁금한 맛이 있었어요. 동원에서 출시한 참치라면인데요. 참치를 밥에 넣고 볶아먹거나 반찬으로 조리를 해 먹은 적은 많지만 라면에 넣어먹는 건 생소했거든요. 참치라면은 살코기참치와 고추참치를 넣은 두가지 맛이 있어요. 오늘은 세븐일레븐 동원 참치라면 2종을 비교해서 먹어볼게요.
살코기 참치라면은 파란색 글씨, 고추참치라면은 빨간색 글씨에요. 위에서 보면 참치캔 같아요.
살코기 동원참치라면이에요. 먹기 전에 궁금증이 생겼어요. 참치는 기름기가 많잖아요. 과연 라면에 넣는 참치는 기름기를 어떻게 제거했는지가 궁금했어요.
동원 고추참치라면이에요. 고추참치를 넣으면 살코기참치와 다르게 매콤한 맛이 더해져서 국물이 얼큰할 것 같은데 직접 먹어봐야 알겠죠?
컵라면 속 내용물을 보니 참치는 따로 팩에 들어있었어요. 그리고 각각 분말스프가 있어요.
먼저 분말스프를 넣었어요. 면발은 똑같고, 스프는 육안으로 봐서는 차이를 못 느꼈어요. 먹어보면 다를 수도 있겠지만 그냥 봐서는 참치맛이 다른 것 외에는 크게 차이가 없는 것 같아요.
일단 뜨거운 물을 부었어요. 물을 부어도 국물에는 크게 차이가 없는걸 보면 같은 스프맛이 아닐까 생각해요.
면이 익는 동안 기다려야겠죠? 참치팩을 뚜껑 위에 올려놓으니까 따로 젓가락으로 고정시키지 않아도 돼서 편했어요.
면발이 다 익으면 젓가락으로 살살 풀고 참치를 넣어요. 참치를 넣으니까 라면 느낌이 확 달라졌어요. 이제 잘 섞어서 먹어볼게요.
참치가 많이 부서졌네요. 제가 걱정했던 참치의 기름기는 그대로 넣어서 먹는건가봐요... 기름기를 쪽 뺀 참치라는 생각은 안 들었어요. 참치를 넣고 나니까 라면 국물 위에 기름기가 생기더라고요.
잘 섞어서 먹어보니까 살코기 참치의 식감이 느껴진다기 보다는 라면에서 참치맛이 나는 정도였어요. 일단 참치살이 많이 부서져서 그런 것도 있고요. 참치를 넣은 라면이라서 라면 자체의 맛이 다를 줄 알았는데, 그냥 컵라면에 참치를 넣은 맛이에요. 제 입에는 약간 기름져서 밥을 말아먹으면 더 맛있는 라면이라고 하는데 밥을 말아먹지 않았어요. 국물에 참치 기름이 섞여서 밥을 말아먹으면 더 느끼할 것 같았거든요.
고추참치라면도 먹어봤어요. 고추참치도 살코기참치와 마찬가지로 많이 부서져서 그냥 보면 참치인줄 모를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일단 고추참치의 매콤한 냄새가 나면서 국물이 점점 빨개졌어요. 매운걸 잘 못 먹어서 살짝 걱정은 됐지만 살코기참치라면보다 덜 느끼할 것 같긴 해요.
고추참치라면은 예상대로 매웠어요. 라면에 매콤한 고추참치를 얹어서 먹는 맛이에요. 이건 살코기참치보다 덜 느끼하기는 하지만 좀 짜더라고요. 특히 국물을 먹어보니까 맵고 짜서 자극적인 맛이었어요. 역시 제 예상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맛이네요.
참치를 넣고 나니까 라면 국물 색깔이 확실히 달라졌죠? 두가지 맛을 비교해서 먹어보니까 솔직히 제 예상보단 별로였어요. 나름 독특한 라면 맛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괜찮을 것 같긴 한데, 개인적으로 제 입맛에는 안 맞는 것 같아요. 다른 것보다 기름지고 짠맛이 강해요. 그동안 먹어보지 못한 색다른 맛을 맛본 걸로 만족할게요.
지금까지 세븐일레븐 살코기 참치라면과 고추참치라면을 비교해서 먹어본 지극히 개인적인 입맛에 맞춘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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