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콘보다 더 맛있는 식빵으로 만든 달콤바삭 '식빵 팝콘'

팝콘보다 더 맛있는 식빵으로 만든 달콤바삭 '식빵 팝콘'

안녕하세요. 코코언니에요~

제가 워낙 빵을 좋아해서 집에 식빵을 떨어지지 않게 사다놓는 편이에요. 식빵으로 토스트, 샌드위치, 러스크 등등 만들어 먹다보면 조금 색다르게 먹고 싶을 때가 있잖아요. 오늘은 달콤하고 바삭한 맛에 중독되기 딱 좋은 ‘식빵 팝콘’을 만들어볼게요^^

식빵으로 만든 팝콘?!

이름만 들어도 맛이 상상이 되시나요??? 

식빵 팝콘의 재료는

식빵5장, 설탕, 우유, 버터, 물이에요. 

재료 손질은 식빵만 하면 돼요 ㅎㅎㅎ

식빵을 5등분 한 후 

엄지손틉 정도의 크기로 다 잘라주세요.

가위를 사용해서 자르면 쉬워요~

엄지손톱만한 크기로 자른 식빵을

기름 두르지 않은 팬에 몽땅 넣고

노릇노릇하게 앞뒤로 구워주세요.

순식간에 탈 수 있으니까

약불에서 잘 저어가며 천천히 구워요.

약불이 너무 약하다 싶으면 중불정도도 괜찮아요.

그대신 한눈 팔지 말고 열심히 보면서 저어야 해요!

거의 다 구운 후 자세히 보면

프라이팬 바닥에 식빵 부스러기가 정말 많아요. 

그래서 그냥 꺼내지 말고

채에 받쳐서 부스러기를 털어내는게 좋아요.

식빵 팝콘을 만들었을 때

부스러기가 많은 상태로 만들면

깔끔하지 못해서 모양새가 좋지 않거든요~  

바삭바삭한 식빵이 준비됐으면

이제 달콤한 소스를 만들 차례에요. 

프라이팬에 설탕 8큰술, 물 1/2 종이컵 넣었어요.

설탕을 8큰술 넣으면 달달한 편인데,

조금 더 단맛을 원하면 꿀을 추가해도 좋아요~

여기서 중요한 포인트!

물과 설탕은 절대 젓지 않고

그대로 가스불로 녹여주세요. 

지금 저으면 소스가 딱딱하게 굳는답니다!!!

설탕이 다 녹으면 버터를 2큰술 넣어요. 

이때도 절대 젓지 마세요!!!

버터가 다 녹으면 

종이컵으로 반컵 정도의 우유를 부어요. 

이미 집안 곳곳 달콤하고 고소한 냄새가 가득했어요.

우유를 넣자마자 파르르 끓기 시작했어요. 

우유까지 들어가니까

이미 팝콘이 완성된 것 같은 맛있는 냄새가 나요.

우유를 넣은 후에는 눌러 붙지 않도록

재빨리 저어주세요~

물과 설탕, 버터를 넣었을 때는 젓지 않지만

우유를 넣은 후에는 바로 저어야 하는게

식빵 팝콘 소스를 만드는 꿀팁이에요^^

소스가 한번 확 끓으면

부스러기를 털어낸  구운 식빵을 넣어요. 

이 식빵을 보는 순간

스프에 넣는 크루통이 생각났어요!

식빵을 넣은 후 필요한건 스피드~

설탕소스가 졸아들면서

쉽게 타거나 눌러 붙을 수 있어요. 

불은 약불로 조절하고 

설탕소스가 잘 배일 수 있도록 고루 저어주세요.

식빵에 코팅이 된 것처럼 윤기가 흐르고

달콤한 카라멜 색깔이 되면 완성이에요~~~

완성된 식빵 팝콘을 식혀줄건데요.

도마 위에 종이호일을 깔아놓으면 준비 완료!

쟁반도 상관없어요~

서로 달라붙지 않도록 

간격을 두고 널어서 식혀주세요. 

한 김 식히면

더 바삭바삭하고, 달콤한 

식빵팝콘을 맛볼 수 있어요~ 

카라멜 팝콘을 떠올리게 하는 달콤한 냄새!

거기에 고소한 버터의 향까지~

제대로 손이 가는 간식이 완성됐어요. 

식빵 팝콘은 노릇노릇하게 구운 식빵을 이용해서

일반 팝콘보다 식감도 좋아요. 

겉은 바삭한데 속은 촉촉하답니다~

한입에 쏙 넣으면 달달달달~ ㅎㅎㅎ

멈출수가 없는 맛이에요. 

한번에 많이 만든다고 만들었는데도

금방 바닥이 보이더라고요...

남은 식빵으로 맛있는 간식을 만들거나

평범하게 먹는 식빵 요리가 질렸다면

‘식빵 팝콘’으로 자꾸만 손이 가는 맛을 느껴보세요^^

이상 달콤바삭! ‘식빵 팝콘’ 만들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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