컵 위에 호빵을 올렸을 뿐인데?!

컵 위에 호빵을 올렸을 뿐인데?!

안녕하세요. 코코언니에요^^

편의점 찜통에서 

김이 모락모락 나는 호빵을 보면

절대 그냥 지나칠 수가 없죠.

호빵은 겨울에 워낙 인기가 많아서

집에서도 간식으로 드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오늘은 편의점보다 더 맛있는

호빵 조리 비법을 알려드릴게요.

호빵은 뜨끈뜨끈하게 데워먹으면

정말 맛있죠~

 

 

게다가 맛도 다양해서 

골라먹는 재미까지 있다보니

낱개 포장해서 냉동보관 했다가

출출할 때 하나씩 꺼내먹곤 하는데요.

 

 

여러분들은 호빵 어떻게 조리해서 드세요?

그나마 편의점 호빵과 

가장 비슷한 조리법이라고 하면

찜기를 떠올릴 거예요.  

뜨끈한 찜기 속에서

스팀 효과로 호빵을 찌면

부드럽고 촉촉하니 아주 맛나죠.

 

 

찜기의 아쉬운 점이 있다면

과정이 조금 번거롭다는 거예요. 

또, 수증기 때문에 

호빵이 쭈글쭈글해지기도 하고요^^;

참고로 센불에서 10분동안 찌고

가스불을 끈 다음 2분정도 뜸을 들이면

쭈글쭈글해지는건 막을 수 있는데요. 

 

 

맛과 비주얼을 지키면서

좀 더 간편하게 찔 수 있는 방법이 있어요. 

바로 갓 지은 밥을 활용하는 거예요. 

 

 

취사가 완료된 밥솥 안은

보온 기능을 켜지 않아도

온도가 높고 뜨거운 김이 차 있는데요. 

여기에 호빵을 넣어두기만 하면 돼요. 

종이호일을 깔고 호빵을 넣으면

밥알도 묻지 않고요. 

밥도 짓고, 호빵도 데우고

일석이조의 효과로

찜기 없이도 맛있게 조리가 가능해요.

 

 

갓 지은 밥도 없고

좀 더 빠르고 간편하게 조리하고 싶다면

전자레인지 만한게 없죠^^

거기에 머그컵만 더하면

초간편 찜기의 효과를 낼 수 있답니다. 

머그컵에 물을 반정도 채우고

컵 위에 호빵을 올려주세요. 

그다음 간편하게 데우기만 하면 돼요.

참고로 저는 30초정도 데웠어요.

 

 

머그컵 속에 들어있는 물이 데워지면서

찜기와 같은 효과를 내기 때문에

전자레인지로 조리해도

푸석하거나 마르지 않고 아주 촉촉해요. 

무엇보다 정말 간편해서 좋아요^^

 

 

찜기, 갓 지은 밥솥, 전자레인지와 머그컵.

어떻게 조리해도 맛있을 수 밖에 없는 호빵!

지금까지 편의점보다 더 맛있는

호빵 조리 꿀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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