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칭 해장의 신! 이마트 ‘속풀라면’ 먹어봄.

자칭 해장의 신! 이마트 ‘속풀라면’ 먹어봄.

안녕하세요. 코코언니에요~

요즘 계속된 연휴에 술 약속 많으시죠? 가족들, 친구들과 어울려 한잔, 두잔 기울이다 보면 과음을 하는 경우도 있어요. 과음한 다음날은 뭔가 시원하게 속을 풀어야 할 것 같죠. 해장엔 국물, 국물하면 라면. 간편하게 해장할 수 있는 자칭 해장의 신! 이마트 ‘속풀라면’을 소개할게요^^

컵라면 용기에 그려진 그림만 봐도

제 속이 다 풀어지는 느낌이에요 ㅎㅎㅎ

이마트의 ‘속풀라면’은

자칭 해장의 신이라 칭하고 있어요. 

정말 속 시원하게 풀어주는지

제가 한번 먹어볼게요~^^

해장할 때 국물이 있는 음식을 

선호하는 분들 많으시죠?!

라면은 국물이 있는 음식들 중

가장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것 같아요. 

라면에 헛개와 강황 성분이 함유되어 있대요~

제대로 속을 풀어보겠다는 굳은 의지가 보여요!

안보고 넘어가면 서운한 영양정보에요ㅋ

총 내용량 105g에 445kcal에요.

중요한건 나트륨이 87%를 차지한다는거....

그런데 전 국물까지 먹을거라는거^^; ㅎㅎㅎ

전 과음을 하진 않았지만,

섬네일 그림을 보는 순간

시원하게 속은 풀어보고 싶더라고요 ㅎㅎ 

라면 속 내용물을 살펴보면

스프는 2종류가 들어있어요. 

하나는 분말스프, 하나는 액상스프에요. 

라면면발은 색깔이 조금 진했어요. 

대부분 컵라면 면발이 연한 상아색인데,

이건 진한 노란색이에요.  

아마도 라면 면발에 강황 성분을 넣어서 

색을 만들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을 해봤어요. 

조리법은 이미 다 알고있지만, 

한번 더 얘기하자면~

용기에 분말스프와 액상스프 넣고 

팔팔 끓인물 붓고 4분, 끝~!!

분말스프를 넣을 때는 몰랐는데,

액상스프를 넣으니까 뭔가 매운맛이 코로 느껴졌어요.

용기 안쪽에 표시된 선까지 뜨거운 물 붓고

4분간 기다리면 돼요. 

전 컵라면 먹을 때 표시선보다 조금 더 붓고

조금 덜 익었을 때 먹어요.

그래야 덜 짜고 면도 퍼지지 않더라고요^^

해장의 신, 속풀라면이 다 익었어요. 

그냥 봤을 때는 특별하게 매워 보인다거나

속 시원하게 해줄만한 비주얼은 아니었어요. 

라면냄새는 언제나 옳죠!

제 기준에서 매운편에 속하는 라면이 신라면인데,

신라면 컵라면보다 덜 매운 냄새였어요. 

그리고 면발이 얇은편이에요. 

일반적인 컵라면의 면발보다

굵기가 조금 더 얇았어요. 

라면은 국물이죠~

국물부터 한입 떠서 먹어봤는데,

크게 도드라지는 점이 없다가

마지막에 액상스프 때문인지 매운맛이 느껴져요.

면발은 예상한대로 얇아요.

그래서 더 부드럽게 호로록 넘어가더라고요.

호로록 면 한 젓가락 먹고,

국물까지 떠 먹으면 칼칼한 맛에

아~~~ 소리가 나긴 해요^^; ㅎㅎㅎ

속을 풀어주는 라면이지만

원래 해장국 먹으면 해장술 한번 더 한다잖아요.

자고로 라면 국물에는 소주죠!

이렇게 소주랑 같이 먹으면

해장국이 아니라 안주가 되네요~

이러면 안되곘죠?! ㅎㅎㅎ

속을 시원하게 풀어주는 해장의 신.

제가 술을 안먹어서 그런건지

해장보다는 끝맛이 칼칼한 일반 컵라면 같았어요.

물론 맛은 있고요~

간편한 해장국을 찾으시는 분들은 한번 드셔보세요!

이상 자칭 해장의 신이라는

이마트 ‘속풀라면’ 먹어본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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