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애플이 통째로 들어있는 편의점 ‘통째로 햄&파인버거’ 먹어봄.

파인애플이 통째로 들어있는 편의점 ‘통째로 햄&파인버거’ 먹어봄.

안녕하세요. 코코언니에요^^

요즘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버거들을 보면 정말 종류가 다양한 것 같아요. 한번쯤 맛보고 싶은 버거들도 많더라고요. 오늘은 제가 맛보고 싶었던 버거 하나를 소개할게요. 세븐일레븐의 ‘통째로 햄&파인버거’입니다~

파인애플이 들어간 피자는 많이 먹어봤지만

햄버거는 처음이라서 맛이 궁금했어요. 

‘통째로 햄&파인버거’ 가격은 2300원이에요.

예전 편의점 햄버거 가격에 비하면 많이 올랐지만,

일반 브랜드 햄버거 가격에 비하면 저렴한 편이죠.

조금 특이했던건 

나트륨 함량비율이 따로 표시돼 있었어요. 

아마도 다른 햄버거에 비해 남트륨 함량이 낮아서

당당하게 표시해 놓은 거겠죠? ㅋㅋㅋ

뒷면 영양정보를 보면

총 내용량 150g에 315kcal에요. 

그리고 나트륨 함량은 28%를 차지해요. 

절대수치로 보면 적은 것 같지는 않지만,

다른 햄버거들의 나트륨 함량이 워낙 높아서 그런지

상대적으로 낮다는 느낌은 들었어요...

버거를 꺼냈는데, 햄버거 빵에 눈이 가요.

맥도날드의 크리스피 오리엔탈 치킨버거가 생각나네요.

저는 일반 햄버거 빵보다 이게 더 맛있더라고요. 

약간 씹히는 맛도 있어서 좋아요. 

그리고 뭔가 수제버거 느낌도 나는 듯 해요! ㅎㅎㅎ

옆에서 보면 내용물이 실해 보이진 않아요.

오히려 조금 허전해 보이죠.

역시 섬네일 사진과는 하늘과 땅 차이....

통으로 슬라이스해서 들어간 파인애플이

혼자 열일하고 있네요. 

이제 통째로 햄&파인버거를

낱낱이 파헤쳐 볼게요~!!

햄버거 빵 하나를 들추면

파인애플이 나와요. 

전자레인지로 데워서 파인애플이 약간 익었어요. 

빵에는 체다 치즈 소스가 발라져 있어요. 

그런데 빵 전체에 골고루 발라져 있는건 아니고

가운데 위주로 발라졌네요.

좀 더 치즈 소스가 많았으면 좋았을텐데 아쉬워요.

파인애플은 원래 구워서 먹기도 하잖아요.

오히려 구워먹으면 당도가 높아진다고 하죠.

이건 구웠다기 보다 살짝 데운거라서

단맛이 올라가는게 아니라

살짝 뜨끈하게 익은 파인애플이었어요.

파인애플 특유의 상큼함이 사라졌네요...

파인애플을 들어올리면

동그랗게 통째로 들어있는 햄이 나와요. 

근데 일반적인 햄은 아니고

오히려 고기에 가까운 훈제햄이에요. 

고기 패티가 없는 대신

햄으로 고기맛을 대신한 것 같아요. 

전 편의점 햄버거에 들어있는 패티를 좋아하지 않아서

이게 더 좋았어요.

그리고 일반 고기패티보다 

파인애플 맛을 더 잘 느끼게 해주는 것 같아요.

햄 아래에는 양상추가 들어있는데....

양상추 상태가 참....

싱싱함까지 바라는건 아니어도

너무 시들시들한 상태였고

그마저도 넣다 만 듯한 양이었어요.

햄버거를 분해해보면서 아쉬움이 많았지만

그래도 조합해서 맛을 봐야겠죠?! 

다시 합체시켜서 반으로 잘랐어요 ㅋㅋ

햄버거 단면을 보면 그냥 심플해요.

처음 한입 먹어보면 그냥 파인애플 맛이 나요. 

피자 위에 올려진 뜨끈뜨끈한 파인애플을

크게 먹는 것 같은 맛이랄까요?! 

피자 위에 올려진 파인애플이 나은 것 같아요^^;

혹시 통째로 햄&파인버거를 드시는 분들은

안내된 방법대로 40초 데우지 마시고

20초 정도만 살짝 데워서 드시길 권할게요~

이상 파인애플과 햄이 통째로 들어간

‘통째로 햄&파인버거’ 솔직후기였습니다.

★ 본 포스팅은 홍보나 비방의 의도가 전혀 없으며, 사비로 사먹고 작성한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임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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