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갱이의 무서움! 작은 알갱이들이 우리 몸을 망치는 이유 4

알갱이의 무서움! 작은 알갱이들이 우리 몸을 망치는 이유 4

알갱이 든 화장품이 우리 몸까지 망친다는 충격적인 사실이 전해졌습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마이크로 비즈'라고 불리는 미세 알갱이가 환경 뿐만 아니라 우리 몸도 망친다고 밝혔는데요.

여러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 미세 알갱이는 피부는 물론 알갱이가 사용되는 거의 모든 신체에 손상을 입히거나 나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아래의 조사 결과를 보면서 이 작은 알갱이가 어떤 큰 영향을 미치는지 확인해보세요. 

1. 각막을 손상시킬 수 있다. 

알갱이들은 안구를 보호하는 각막을 손상 시킬 우려가 있다. 

런던 임패리얼 대학의 안과 의사인 알리 박사는 "세안 시 알갱이들이 눈으로 들어가 각막에 상처를 입힐 수 있다"며 "심할 경우 알갱이가 눈에 박히기도 한다"고 경고했다. 

이어 "각막은 신체 중 가장 민감한 부분"이라며 "각막엔 50,000여개의 신경이 집중되어 있어 조금만 손상이 가도 심각하다"고 말했다. 

알리 박사는 눈이 빨개지거나 아플 때 면봉으로 제거하거나 병원으로 가길 추천했다. 

2. 치아를 마모시킨다. 

영국 런던 서부에 사는 로라는 알갱이가 들어있는 미백 치약을 샀다. 

그녀는 전동칫솔을 쓸 때마다 치약 속에 든 미세 알갱이가 잇몸 사이로 끼는 걸 느꼈다. 

상처를 입은 잇몸은 계속해서 마모돼 결국 2mm의 잇몸이 상했다. 

런던 북서부에서 치과를 운영하는 카난 박사는 "알갱이가 든 치약을 지속적으로 사용하면 잇몸을 다칠 뿐더러 치아 겉면을 보호해주는 애나멜도 닳아 없어지게 된다"고 주의를 줬다. 

3. 피부가 상한다. 

우리는 피부의 각질을 벗겨내고 맑은 피부를 만들기 위해 스크럽을 한다. 스크럽제는 피부의 마찰을 일으키기 위해 플라스틱 알갱이를 사용한다. 

하지만 이 알갱이 덕분에 피부가 더 손상될 수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런던에서 피부과를 운영하는 비앙카는 "인위적으로 피부를 자극하는 것은 피부에 손상이 갈 수 있다"며 "세균이 침범할 수 있는 원인이 된다"고 전했다. 

또한 "우리 피부의 장벽을 만들어줄 건강한 각질까지 억지로 없앨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따라서 천연 성분으로 된 순한 제품을 사용하는 것을 권하는데 이때 오트밀이나 소금을 이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4. 음식물로 섭취할 수 있다.

최근 중국의 과학자들은 슈퍼마켓에서 파는 소금에서 미세 알갱이를 발견했다고 주장했다. 

피부 미용 관련 서적을 쓴 작가 팻은 "유럽인들은 홍합이나 조개, 굴속에 든 미세 알갱이 11,000여 개를 먹는다"며 "먹이 사슬 최상위층에 있는 인간은 이 알갱이들을 가장 많이 섭취하게 되어 있다"고 주장했다. 

이 미세 알갱이는 대부분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지는데 여기 포함된 폴리에틸렌이 호르몬을 교란하는 역할을 한다. 

국제 과학자 그룹의 오기 박사는 "플라스틱을 섭취함으로써 당뇨병이나 암, 비만 같은 질병을 얻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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