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 고추장으로 맛을 낸 '순창 고추장 찌개라면' 과연 그 맛은?

순창 고추장으로 맛을 낸 '순창 고추장 찌개라면' 과연 그 맛은?

안녕하세요. 코코언니에요~

각 지역을 대표하는 먹거리들이 있죠. 그중에서도 순창하면 고추장이 떠올라요. 순창에서 만든 고추장으로 맛을 낸 얼큰하고 칼칼한 찌개라면을 소개할게요. 세븐일레븐에서 찾은 ‘순창 고추장 찌개라면’입니다^^

섬네일 사진만 봐도

속이 확 풀릴 것 같은 기분이 드는,

세븐일레븐의 ‘순창 고추장 찌개라면’이에요.

고추장으로 유명한 전라북도 순창에서 생산한

리얼 순창 고추장으로 맛을 냈다고 해요.

뒷면에 여러 가지 제품 관련 정보들이 있는데,

그중에서도 항상 보게 되는 영양정보!

사실 이거 보면 라면 못 먹죠 ㅎㅎㅎ

총 내용량 120g에 480kcal인데,

나트륨 함량이 86%나 차지해요.

라면 속 나트륨은 어쩔 수가 없나봐요ㅠㅠ

조리방법을 보면 

스프 넣고 뜨거운 물을 붓는건 같은데

전자레인지로 데워야 하더라고요. 

물론 전자레인지 없이 조리하는 법도 있어요.

고추장양념소스는 맨 마지막에 넣는거 기억해주세요.

깜빡하고 스프와 같이 넣는 경우가 있더라고요^^;

뚜껑을 열면 넓적한 칼국수면 느낌의 면발이 있어요. 

면이 일반적인 컵라면보다 넓고 두꺼워서

전자레인지로 익히는 조리법을 

안내하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이 들어요.

스프는 액상타입의 고추장양념소스,

그리고 분말스프가 있어요. 

분말스프는 물 붓기 전에 넣고

고추장양념소스는 먹기 바로 전에 넣으면 돼요. 

먼저 스프를 넣었어요. 

매운맛 라면은 스프만 넣어도 매운기가 올라오는데,

이 라면도 살짝 매콤한 냄새가 올라왔어요. 

용기 안쪽 표시선까지 뜨거운 물을 붓고

전자레인지로 3분 돌렸어요. 

3분이 지나고 전자레인지 문을 열었을 때

라면 냄새가 맛있게 느껴졌어요~

역시 라면 냄새는 참기가 힘들어요^^

이대로 그냥 먹어도 나쁘지 않을 것 같죠?!

국물색이 연해서

얼큰하고 칼칼한 맛은 없겠지만

맛있는 라면 냄새가 식욕을 자극했어요!

라면을 먹기 전

고추장양념소스를 투하~!!!

고추장양념소스 넣기 전엔

그대로 먹어도 맛있겠다고 생각했는데,

딱 넣고 나니까 

뭔가 업그레이드의 느낌이 물씬 풍기면서,

찌개라면이 완성된 것 같아요!

고추장양념소스 넣기 전 국물 색깔과 

확연히 차이가 있죠~

이제야 찌개라면의 진가가 나타났네요.

얼큰함과 칼칼함.

아직 맛을 보진 않았지만

냄새와 비주얼은 이미 속이 확 풀리는 느낌이에요^^

살짝 면부터 맛을 봤는데,

넓적한 면에 국물이 잘 배인 것 같아요. 

찌개라면인 만큼 

다른 라면보다 국물이 걸쭉한데,

면발이 넓적해서 더 잘 스며든 것 같더라고요.

국물은 이름 그대로 정말 찌개 같았어요. 

고추장양념소스가 들어가서 조금 짜긴 한데,

진짜 고추장 찌개처럼 칼칼한 맛이 나요.

상대적으로 걸쭉한 국물이 텁텁할 수도 있지만,

전 개인적으로 국물이 진해서 좋았어요. 

면을 다 먹고 나서 국물에 밥을 말아 먹었는데,

라면 국물에 밥을 말은게 아니라

찌개 국물에 밥을 말은 것 같아요. 

이 라면은 매콤하다는 표현보다는

얼큰하고 칼칼하다는 표현이 잘 어울리는 라면이에요.

뭔가 진한 국물 라면이 생각날 때 먹으면

정말 맛있게 먹을 것 같아요^^

이상 순창 고추장으로 맛을 내서 

얼큰함과 칼칼함이 살아있는

‘순창 고추장 찌개라면’ 먹어본 솔직후기였습니다.

★ 본 포스팅은 홍보나 비방의 의도가 전혀 없으며, 사비로 사먹고 작성한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임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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