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감자스낵 3종 비교후기

세븐일레븐 감자스낵 3종 비교후기

안녕하세요. 코코언니에요^^

오늘은 세븐일레븐의 감자스낵 3종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감자스낵은 바삭한 식감에 짭짤한 맛도 좋아서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사랑받는 먹거리죠. 세븐일레븐에서 찾은 평범한 듯 평범하지 않은 감자스낵 3종입니다. 

두껍군 감자칩, 허니버터 감자스틱, 햄버거맛 감자스틱입니다. 각각 1500원인데, 양이 굉장이 작습니다. 라면봉지보다 작은 사이즈인데 가격은 비싸네요. 

 두껍군 감자칩 

먼저 ‘두껍군 감자칩’부터 먹어보겠습니다. 과자봉지에 있는 그림을 보면 일반 감자스낵보다 두툼한 두께감처럼 보이고 1봉지에 280kcal입니다. 

그 작은 과자봉지 안에서도 질소가 반을 넘게 차지하고 있다는게 안타깝네요. 아쉬움을 뒤로하고 과자에 집중해보겠습니다. 두께는 일반 감자스낵보다 확실히 두툼합니다. 

두께가 두꺼워서 바삭하게 부서지는 식감은 덜하지만 감자 본연의 맛을 더 잘 느낄 수 있었고 다른 감자칩들보다 덜 짜다는게 가장 좋았습니다. 두께감의 차이 때문인지 과자를 먹는다는 느낌보다는 감자를 먹는다는 느낌이 더 강해서 제대로 감자스낵을 먹는 것 같네요. 

 허니버터 감자스틱 

이번엔 ‘허니버터 감자스틱’입니다. 한동안 과자업계를 평정했던 허니버터칩이 생각나네요. 허니버터 감자스틱은 1봉지 기준 325kcal로 두껍군 감자칩보다 높은 칼로리를 자랑합니다. 아무래도 허니버터맛 시즈닝 때문에 그런 것 같습니다. 

역시나 질소반, 과자반입니다. 과자 봉지를 열었을 때 제가 생각했던 허니버터맛 스낵의 냄새가 아니라 향이 굉장히 강해서 놀랐습니다. 뭔가 달콤하다기 보다는 코를 톡 쏘는 향이 느껴졌어요. 

이것도 다른 감자스틱보다 두꺼운 두께감을 보입니다. 과자에 시즈닝이 많이 뿌려져 있는데, 아주 달거나 아주 짠맛은 아니고, 적당히 달면서 적당히 짠맛입니다. 기존의 허니버터맛 스낵들의 맛에 비하면 자극적인 맛은 아닌데 저한테는 이상하게 맛보다도 냄새가 더 기억에 남네요. 

 햄버거맛 감자스틱 

마지막으로 ‘햄버거맛 감자스틱’입니다. 불고기버거맛이 나고 300kcal입니다. 칼로리만 비교하면 허니버터 감자스틱이 가장 높네요. 

모양은 허니버터 감자스틱과 동일한데 과자에 뿌려진 시즈닝 색깔이 좀 더 진한 주황빛을 띕니다. 햄버거맛 감자스틱은 3가지 중에서 가장 짭잘한 향이 강했습니다. 

먹어본면 바삭한 식감은 똑같은데, 시즈닝 맛이 정말 진하네요. 불고기버거맛이라고 하는데, 불고기버거보다는 치토스랑 비슷한 맛이었습니다. 3가지 과자중에서 가장 짭짤하고 자극적인 맛이네요. 

세븐일레븐 감자스낵 3종을 먹어보니까 맛은 크게 도드라지지 않지만, 두께감이 있다 보니 감자맛을 더 잘 느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그중에서도 두껍군 감자칩이 가장 순한 감자맛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가격이 조금만 저렴하면 좋았을 것 같은데, 1500원이라는 가격에 적은양은 아쉽네요. 

지금까지 세븐일레븐 감자스낵 3종 ‘두껍군 감자칩 vs 허니버터 감자스틱 vs 햄버거맛 감자스틱’ 먹어본 주관적인 비교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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