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정보에서 알려준 김치냉장고 성에 초간단 제거법
안녕하세요. 코코언니에요~
이제 본격적인 김장시즌이 돌아오고 있어요.
매년 이맘때면 김장 준비를 하면서
미뤄뒀던 김치냉장고 청소를 하죠.
솔직히 김치냉장고는 김장 시즌에만
몰아서 청소를 하는 것 같아요^^;
김치냉장고를 청소할 때
가장 먼저 하게 되는 일이 성에제거인데요.
오늘은 생생정보에서 알려준
김치냉장고 성에 초간단 제거법을 소개해드릴게요^^
김장김치가 떨어져갈수록
버라이어티하게 채워지는 김치냉장고.
저희집에 김치냉장고가 2대 있는데
이 김치냉장고는 거의 골동품 수준이에요.
버리자니 아직은 쓸만 해서
이것저것 넣어두고 있는데,
이제 김장김치를 채워야 할 때가 와서
정리를 하려고 해요.
김치냉장고를 청소할 때
쓸고 닦는 일보다
성에를 제거하는 일에 더 손이 많이 가는 것 같아요.
김치냉장고의 적정 온도는 3°C인데
0°C보다 온도가 낮기 때문에 성에가 생긴다고 해요.
앞으로 적정온도를 잘 지킨다고 해도
이미 생긴 성에를 잘 제거하는게 먼저죠.
보통 김치냉장고 성에를 제거할 때
주걱, 숟가락은 기본이고
심지어 칼이나 가위를 사용하는 분들도 많아요.
저 또한 별반 다르지 않았어요^^;
하지만 이런 방식으로 성에를 제거하면
김치냉장고 표면도 상하게 되고
얼음이 튀면서 다칠 위험도 있기 때문에 절대 NO!
생생정보에서 김장철을 맞이하여
간단하게 성에를 제거하는 비법이 공개됐어요.
지금부터 제가 직접 보여드릴게요!
먼저 김치냉장고의 전원부터 차단해주세요.
김치냉장고 성에 제거에 필요한 준비물은
알루미늄포일과 분무기.
김치냉장고의 성능 유지와 김치맛을 위해서
꼭 필요한 준비물 치고는 너무 간단하죠? ^^
분무기에 따뜻한 물을 채워주세요.
이때 물의 온도는
너무 뜨겁지 않은 60°C 정도면 충분해요.
김치냉장고에 낀 성에는
힘으로 긁어내도 쉽게 떨어지지 않아요.
특히 저희집 김치냉장고처럼 오래된 경우에는
성에를 억지로 떼어내면
가뜩이나 약해진 벽면의 칠이
같이 떨어져 나가기도 하는데요.
따뜻한 물을 뿌리고 떼어내면
힘들이지 않고 쉽게 성에를 제거할 수 있어요~
여기서 잠깐!
따뜻한 물의 효과를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발휘할 수 있는 비법.
바로 알루미늄호일이에요.
따뜻한 물을 뿌린 성에 위에
알루미늄포일을 덮어주기만 하면 끝.
알루미늄 포일 자체가 열전도율이 매우 높아서
따뜻한 물의 열기가
알루미늄 포일을 통해 쉽게 전달되기 때문에
성에를 제거하는데 걸리는 시간을
반의반으로 줄일 수 있는 거랍니다^^
30분 정도 시간이 지나고
알루미늄포일을 떼어낸 뒤
손가락 끝으로 살짝만 성에를 건들여도~
딱딱하게 굳어서
좀처럼 떨어질줄 모르던 성에가
후두둑하고 떨어져요~!!
성에가 아주 깔끔하게 떨어졌죠?!
있으면 안되는 곳에 생긴 성에.
깔끔하게 떨어져나간 성에는
주걱이나 칼로 긁어서 떼어낸 것보다
뒤처리도 훨씬 수월해요.
짜잔~
아무리 오래된 김치냉장고라도
사용하는 기간 내에는 관리가 필요하잖아요.
교체를 핑계로 너무 나몰라라 했었는데
가장 보기 싫던 성에를 제거하고 나니까
몰라보게 깔끔해졌어요.
성에를 제거하고 나면
디른 이물질이나 찌든때를 제거하는 건
식은 죽 먹기죠^^
그리고 공개된 깨알 꿀팁.
김치냉장고 성에 청소의 마무리는
식용유 코팅!
키친타월에 식용유를 묻혀서
김치냉장고 벽면을 골고루 닦아주는 거예요.
이렇게 식용유 코팅으로 마무리를 하면
물과 기름이 섞이지 않는 원리를 이용해
성에가 생기는 것을 막는 역할을 한다고 해요~
김치냉장고에 성에가 끼면
김치냉장고의 성능도 저하되고
김치의 수분이 빠지면서
식감이 좋지 않게 되는데요.
무엇보다 음식물이 묻은 성에는 세균의 온상지가 돼서
위생적으로도 옳지 않아요.
김장 준비하면서 김치냉장고 점검할 때
성에 제거하느라 힘 빼지 마시고요~
따뜻한 물 뿌리고 알루미늄포일 덮어둔 뒤
30분 동안 차 한잔 마시면
성에가 알아서 떨어져요^^
이상 생생정보에서 알려준
김치냉장고 성에 초간단 제거법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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