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마마 이혜정의 여름철 달걀 싱싱하게 오래 보관하는 법

빅마마 이혜정의 여름철 달걀 싱싱하게 오래 보관하는 법

안녕하세요. 코코언니에요~

1년 365일 냉장고에서 찾을 수 있는 식재료 중 하나가

완전식품 달걀이죠. 

특히 저희집은 하루 한번 달걀 반찬을 먹기 때문에

달걀이 떨어질 날이 없는데요. 

오늘은 요리연구가 빅마마 이혜정님이 알려준

달걀 싱싱하게 오래 보관하는 비법을 알려드릴게요^^

마트에서 달걀을 구입할 때

딱 1개만 구입하는 경우는 거의 드물죠.

반판 또는 한판 단위로 구입을 해요.

저는 대형마트에서 2판 묶음으로 구입해요^^

대량으로 구입한 달걀은

아무리 빨리 먹어도 일주일은 냉장보관을 하는데요.

냉장고가 식재료의 천국은 아니니까요~

좀 더 싱싱하게, 오래 보관할 수 있는

제대로 된 보관법이 필요하겠죠?! 

보통 냉장고에 있는 달걀보관함은

문 쪽에 자리하고 있어요. 

냉장고 문쪽에 달걀을 보관하면

문을 열고 닫을 때마다 외부 온도의 영향을 받아요.

특히 날씨가 더운 여름철에는 더 그렇죠!

가장 좋은 방법은 달걀을 냉장고 안쪽에 보관하는건데

그냥 대충 넣는건 빅마마님 스타일이 아닌지라,

달걀 하나를 보관해도 주부9단의 비법이 있더라고요~

빅마마 이혜정님이 알려준

달걀보관법의 포인트는 달걀 포장용기에요. 

달걀을 안전하게 포장하기 위해서 만든

달걀 전용 케이스라고 할 수 있죠. 

보통은 달걀을 사온 직후 

재활용바구니로 바로 직행하지만,

오늘은 달걀 보관법의 꿀템으로 활용해볼게요!

달걀상자와 넉넉한 크기의 밀폐용기를 준비해요. 

달걀 상자를 밀폐용기에 맞는 사이즈로 잘라주세요.

달걀상자가 밀폐용기 속으로 쏙- 들어갔어요.

밀폐용기에 달걀을 그냥 담으면

충격에 의해 깨질 확률이 높지만

달걀 전용 상자를 이용하면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어요^^

이제 달걀을 밀폐용기에 담아볼게요.

달걀을 맨손으로 잡아서....

넣으면 절대 안된다고 하네요. 

물론 달걀을 맨손으로 만진 후 손을 씻으면 괜찮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꼭 장갑을 착용하길 권장해요.

달걀은 쉽게 말해 세균의 온상이기 때문에

되도록 맨손으로 만지지 말고,

맨손으로 만졌을 경우 손을 꼭 씻어주세요~!!

장갑을 끼고 계란을 밀폐용기에 하나하나 담아요. 

이때 달걀을 그냥 넣지 않고

기실이 위로 가게 넣어야 해요~

기실이란 달걀 속에 들어있는 공기주머니로

달걀이 숨을 쉬는 숨구멍이에요.

달걀을 세로로 세워보면 

한쪽 끝은 더 둥글고, 반대쪽은 뾰족한데,

기실은 달걀의 둥근 부분에 있어요. 

기실이 있는 둥근쪽은 껍질이 약하기 때문에

위로 향하게 두는게 좋아요.

밀폐용기에 달걀 전용 상자 깔고

달걀도 둥근쪽이 위로 오게 담았어요. 

왜 그동안 이 방법은 생각 못 했을까요???

달걀을 밀폐용기에 보관할 때

키친타월이나 신문지를 까는 경우는 있었지만,

달걀 상자를 이용한 적은 없는 것 같아요. 

오히려 달걀 형태에 딱 맞는 전용 케이스라서

더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는데 말이죠!

더 넓은 밀폐용기가 있다면

훨씬 많은 양의 달걀을 넣을 수 있답니다~

밀폐용기의 뚜껑을 닫으면

세상 가장 안전하고, 싱싱함을 오래 유지할 수 있는

‘달걀 보관법’ 완성이에요^^

이제 밀폐용기를 냉장고 깊이 안착시키면 끝!

냉장고 문을 수시로 열고 닫아도

외부 온도의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는

명당이라고 할 수 있죠^^

여름철 더 상하기 쉬운 식재료 관리.

그중에서도 가장 사랑받는 식재료인 달걀을

싱싱함 그대로 오래오래 보관할 수 있는

빅마마 이혜정님의 달걀보관법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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