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철 맞은 복숭아 달콤한맛을 지키는 베스트 보관법

제철 맞은 복숭아 달콤한맛을 지키는 베스트 보관법

안녕하세요. 코코언니에요~

맛도 비주얼도 으뜸인 복숭아가 제철을 맞았어요.

제철 맞은 복숭아는 옆에만 지나가도

달콤한 향기에 취하죠.

하지만 복숭아만큼 보관이 까다로운 과일도 없답니다.

조금만 관리가 소홀하면 금방 무르고

대충 냉장보관하면 단맛이 급감하는데요. 

오늘은 제철 맞은 복숭아의 달콤한맛을 지켜주는

최고의 보관법을 알려드릴게요^^

과일가게에서 사온 올해 첫 복숭아에요.

자주 이용하는 과일가게라서

주인분이 상처는 조금 났지만

단맛이 강하고 향도 진한 복숭아를 골라주셨어요.

솜털이 보송보송한 복숭아~

보통 복숭아는 구입 후 3일 안에 먹는게 가장 좋다는데

박스 채 구입한 경우 3일안에 다 먹기는 힘들죠.

복숭아는 무작정 냉장고에 보관하면

오히려 당도가 떨어져요.

그렇다고 실온에 보관하면 금방 물러버리죠. 

이 달콤하고 맛있는 녀석을 무르게 두는건

복숭아에 대한 예의가 아닌 것 같아서

복숭아에 최적화된 보관법을 찾아냈어요. 

먼저 키친타월과 랩을 준비해주세요.

준비물만 봐도 보관법에 대한 감이 오시죠?!

하지만 이것보다 더 중요한 꿀템이 있어요. 

키친타월과 랩은 거들뿐^^

시작은 가볍게~

랩 위에 키친타월을 올려주세요. 

그리고 그 위에 복숭아를 올려놔요. 

복숭아를 보관할 때 가장 주의할 점은

습기 침투 방지에요. 

아주 약간의 습기라도 복숭아에게는 치명적이에요!

복숭아를 포장할 때는

꼭지 부분이 위로 오게 올려놓고 포장을 해요. 

꼭지 부분의 위치를 확인해주세요!

1차는 키친타월로 감싸주고,

랩으로 다시 한번 꽁꽁 싸매요. 

이정도면 웬만한 습기는 못 들어가겠죠?!

꽁꽁 싸매놓은 복숭아에서

꼭지 부분도 다시 한번 확인하고요~

보통은 여기까지 포장을 마친 복숭아를

지퍼백이나 밀폐용기에 담아 냉장보관 해요. 

사실 복숭아는 냉장고보다는 

그늘지고 서늘한 실온이 더 좋지만,

요즘 같은 날씨에 실온보관은 말도 안되죠. 

그래서 냉장보관을 할 때

지퍼백이나 밀폐용기보다 더 

복숭아의 단맛을 지켜줄 수 있는 무엇이 필요해요.

그래서 제가 선택한 건 은박보냉팩!!!

저는 배달 우유를 넣어주는 보냉팩을 준비했어요.

대형마트에서 아이스크림을 대량으로 구입하면

속에 은박이 덧대진 보냉백에 넣어주죠~

보냉백 종류는 상관없어요. 

키친타월과 랩으로 감싼 복숭아를

보냉팩에 차례차례 담아요.

이때 복숭아의 꼭지 부분이 위로 가게 넣어야

복숭아의 싱싱함을 오래 유지할 수 있어요. 

요렇게 보냉팩 속에 복숭아가 쏙-

보냉팩은 지퍼백이나 밀폐용기보다

냉기와 습기를 더 잘 막아줘서

복숭아의 단맛을 잘 지켜줘요.

이보다 더 안전할 순 없죠~

우리 보냉백이 복숭아를 잘 지켜줄 거예요. 

그대로 들고 냉장고행!

여기서도 중요한건

복숭아의 꼭지 부분이 위로 향하도록

뉘인 상태 그대로 넣어서 보관하는 거예요.

복숭아를 담은 후 세워서 보관하게 되면

복숭아끼리 부딪쳐서 상처가 나게 되는데,

이렇게 뉘여서 보관하면 

서로 싸우지 않고 옹기종기 잘 모여 있어요~

이렇게 보관한 복숭아는 

냉장고에 보관하는 기간이 길어져도

상처 때문에 무르지 않고,

달콤한 맛과 향 또한 변하지 않는답니다!

제철 맞은 복숭아 최고의 보관법으로 맛있게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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