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리는 ‘이것’으로 생선을 구우면 깔끔하고 더 맛있다?!
안녕하세요. 코코언니에요~
집에서 프라이팬에 생선을 구우면
가스레인지 주변에 기름이 튀고
집안 전체에 생선 냄새가 진동을 하죠.
그런데 ‘이것’을 사용해서 생선을 구우면
깔끔하고, 더 맛있게 구울 수 있다고 해요.
여름 내내 즐겨먹는 이것!
지금부터 직접 보여드릴게요^^
대표적인 여름과일인 수박은
맛있게 먹는 것 까지는 좋지만
버려지는 수박껍질의 양이 어마무시하죠.
그런데 이 수박껍질로 생선을 구우면
깔끔하게 구워지는건 기본이고
더 촉촉하고 맛있는 생선구이를 맛볼 수 있다면
믿으시겠어요?!
신박한 수박껍질 활용법 끝판왕!
맛도 좋고 영양가도 풍부하지만
그만큼 냄새도 강력한 고등어를
수박껍질을 활용해서 구워볼게요.
저는 냉장고에 보관중인 수박껍질을 사용했어요.
지난번 수박 손질하고 껍질만 따로 모아뒀거든요^^
수박껍질을 사용해서 생선을 구울 땐
딱딱한 겉껍질이 아니라
속에 들어있는 흰부분을 사용할 거예요.
물론 겉껍질도 그냥 버리지않고
생선을 다 구운 후
마무리할 때 사용해 볼게요~
가장 먼저 수박껍질에서
흰부분만 남도록 겉껍질을 도려내 주세요.
살짝 남은 과육 부분도 도려냈어요.
수박껍질 분리 완료!
그냥 버리면 쓰레기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지만
이렇게 모았다가 활용하면
여름 내내 꿀템이 될 수 있어요.
이제 프라이팬에 손질한 수박껍질을 깔아주세요.
그리고 수박껍질 위에 생선을 살포시 올리고
가스불을 켠 다음 기다리기만 하면 돼요.
수박껍질 위에 생선을 올려놓고 구우면
생선이 안 익을 것 같기도 하지만
오히려 타지 않고 촉촉하게 익게 된다는 사실~!
중간에 생선을 뒤집을 때
수박껍질 상태를 확인해보니
약간 익은정도였고 모양은 그대로였어요.
그리고 생선은 의심의 여지없이
노릇노릇하게 잘 구워지고 있어요^^
잠시 후 생선구이가 완성된 모습이에요.
저는 기름을 1도 두르지 않고 생선을 구웠는데요.
수박껍질만 탔을 뿐
생선은 타거나 눌어붙지 않았어요.
게다가 생선에서 나온 기름기를 수박이 흡수해서
가스레인지 주변도 깔끔해요.
수박껍질에서 프라이팬에 닿은면은
까맣게 탔는데요.
신기하게도 윗부분은 타지 않고
덕분에 생선은 더 맛있게 구워졌네요^^
그리고 수박껍질을 손질할 때
도려낸 겉껍질로 프라이팬을 닦아주면
프라이팬에 남은 기름기나 탄 자국도 쉽게 지워지고
생선비린내 제거에도 아주 좋아요.
수박껍질의 흰부분에는 섬유소가 풍부한데요.
섬유소는 그물 같은 구조로 되어있어서
기름 입자를 잘 흡착할 뿐만 아니라
표면의 섬유소 분자가
생선 비린내 제거에 효과적이라고 해요.
이정도면 수박껍질이 생선구이 맛집이네요 ㅎㅎ
속까지 촉촉하게 잘 익은 고등어구이~
생선을 구울 때 수박껍질 하나 깔고 구웠을 뿐인데
담백하고 촉촉한 맛과 식감,
기름기가 튀지 않아 뒷정리도 간편하고
무엇보다 버려지는 수박껍질을 활용해서
왠지 더 주부9단 느낌이 나는 것 같아요^^;
수박은 좋은데
쓰레기로 버려야 할 수박껍질이 너무 많아서
수박을 멀리하신 분이라면
잘 모았다가 생선구울 때 사용해보세요.
이상 버리는 수박껍질로 생선굽는 비법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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