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심코 지나친 사소한 생활용품의 놀라운 용도 8가지

무심코 지나친 사소한 생활용품의 놀라운 용도 8가지

우리가 일상생활속에서 사용하는 다양한 물건들 중에는 미처 알지 못했던 용도가 많이 있어요. 주의깊게 관심을 갖지 않으면 평생 모르고 지나칠 수도 있는 생활용품의 놀라운 용도를 소개할게요. 이제부터 사소한 생활용품 하나를 사용하더라도 더 똑소리나는 사용자가 되어보는건 어떨까요? ^^

1. 칫솔 뒷면의 비밀

칫솔은 매일 사용하는만큼 우리에게 아주 친숙한 물건이예요. 아마 우리가 사용하는 생활용품 중에 칫솔만큼 자주 사용하는 물건은 드물다고 생각하는데요.  

이렇게 친숙하고 자주 사용하는 물건이지만 칫솔에 숨겨진 놀라운 비밀에 대해 아는 분들은 많지 않답니다.

보시면 칫솔 뒷면에 오돌토돌하게 되어 있는 칫솔이 있어요. 물론 없는 칫솔들도 있어요.

칫솔제조사에서 설명하는 칫솔 뒷면을 오돌토돌하게 제작한 이유는 혀와 입 안쪽 벽의 치태 및 세균을 닦기 위해서에요.

이렇게 혀를 닦을 수 있는 혀 클리너를 사용하기 간편하게 칫솔 뒷면에 부착한 거죠.

칫솔 뒤에  오돌토돌한 혀 전용 크리너가 장착되어 있으면, 번거롭게 혀 클리너를 따로 이용할 필요가 없다는 장점이 있어요. 그리고 위에 사진을 보면 왼쪽 칫솔에는 솔 양 옆에 날개같은 것이 부착되어 있는데요. 이것 또한 괜히 달려 있는 것이 아니더라고요.  칫솔 양 옆에 달려 있는 것은 잇몸 마사지 기능모예요. 칫솔질을 할 때, 잇몸을 마사지 해서 잇몸질환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게 달려 있는 거랍니다.

2. 납작한 커피 빨대에 구멍이 두 개인 이유

뜨거운 커피를 마실 때 사용하는 얇은 빨대를 많이들 보셨을 텐데요. 흔히 이 납작한 빨대를 '커피를 젓는 용도의 막대'로 알려져 있는데요. 이 납작한 빨대의 정식 명칭은 'Sip stick'이라고 합니다. 이름 그대로 커피를 조금씩 마실 수 있게 해주는 막대기랍니다.

그런데 이 Sip stick에 우리가 모르는 비밀이 숨겨져 있답니다.

납작한 커피 빨대가 두 개의 구멍으로 나뉘어 있는 이유는 바로 커피 온도를 알맞게 하기 위해서인데요. 커피가 두 개의 구멍을 통해 흡입되면서 빠르게 식을 수 있도록 하여 입안이 데이는 것을 막기 위해 설계된 구조에요. 커피를 젓는 용도로 많이 사용되는 이 납작한 빨대에는 과학적인 비밀뿐만 아니라 커피를 즐기는 사람을 배려하는 마음까지 담겨져 있었네요.

3. 스테이플러 속 숨겨진 놀라운 기능

오늘은 일상 속에서 유용하게 활용되고 있는 아이템인 '스테이플러(stapler) ' 혹은 '호치키스'라고 불리는 기구에는 우리가 잘 모르는 숨겨진 기능이 있는데요.

밑의 버튼을 누르고 받침대를 회전하면 스테이플러의 받침대가 180도 회전하게 됩니다. 

이렇게 받침대를 180도 회전시킨후 종이를 고정시켜보면, 

철심이 바깥쪽으로 구부러져 찍히는데요. 이렇게 받침대를 회전하여 철심을 바깥쪽으로 구부려 고정하게되면 철심이 안으로 구부러져 있을 때보다 훨씬 쉽게 종이를 빼낼 수 있어요. 

이 기능을 사용하면 종이를 임시로 고정할 때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답니다.

4. 주유소에서 어떤 차든 주유구 방향을 내려보지 않고 한번에 찾는다

자동차 주유구의 방향이 왼쪽이냐 오른쪽이냐는 주유소에 들릴 때마다 항상 신경쓰이는 문제 중 하나죠.

자신의 차량 주유구 위치를 아시는분들이 당연히 더 많으시겠지만, 여행을 가서 렌터카를 빌려 운전한다거나 지인 또는 회사에서 상사의 차를 운전한다든가 하는 상황에서는 갑자기 주유를 해야될 때 당황하는 경우가 참 많아요.

이렇게 매번 신경쓰이는 문제를 너무나 쉽게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있어요.

차량 계기판을 보시면 위의 사진에서처럼 연료 게이지 기름통 모양의 그림에 화살표가 표시되어있답니다. 그 화살표가 가리키는 방향이 곧 주유구 방향입니다. 사진에서 보시면 화살표는 오른쪽을 가리키고 있기 때문에 해당 차량의 주유구는 오른쪽이 됩니다. 

국산차, 수입차 모두 해당되는 사항이지만 너무 오래전에 나온 차들은 없다고 하니 참고하시길 바랄게요^^

5. 음료수 캔의 비밀

맥주, 사이다, 콜라 등 다양한 음료수 캔들이 있는데요. 우리가 평상시 자주 접하는 제품들이지만 유심히 음료수캔을 살펴 보신적 있으세요?

맥주 캔을 먼저 보시면 사진에서와 같이 점자가 표시되어 있는데요.

그런데 여기에 불편한 진실이 있었습니다. 눈이 불편하신 분들에겐 이런 점자가 꼭 필요한 것이죠. 

하지만 맥주캔에 표시된 점자는 그 맥주를 나타낼 수 있는 브랜드명이나 제품명이 아닌 단순히 '맥주'라고만 새겨져 있어요.

맥주가 아닌 음료수도 마찬가지였는데요. 

정상적이라면 점자로 음료수를 나타내는 브랜드명이나 제품명이 새겨져 있어야하지만, 콜라는 '콜라'가 아닌 '음료'로 새겨져 있어요. 

맥주는 맥주, 음료수는 음료. 이렇게 단순히 음료 종류만 점자로 표기가 되어 있었는데요.

하루빨리 눈이 불편하신 분들도 소비자로서 제대로 존중받을 수 있는 방안과 대책이 마련되어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6. 치약 튜브 뒷면의 세로줄의 비밀

치약 용기 뒷면을 보면, 튜브 끝부분에 검은색·빨간색·초록색·파란색 등의 사각형 모양의 짧은 세로줄이 표시돼 있답니다. 이전에 SNS를 통해 이 색깔이 '치약에 함유된 천연 성분의 양을 나타낸다'는 내용의 글이 퍼진적이 있었는데요.

이 말이 사실일까요?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NO~ 

치약 뒷면에 있는 사각형 세로줄은 아이마크(eye mark)입니다. 용기를 인쇄할 때 기계가 치약 튜브의 중심을 인식할 수 있도록 만들어 놓은 표시라고 하는데요. 센서가 아이마크를 잘 인식하게 하고자 아이마크에 다양한 색상을 넣는 것이라고 해요. 치약 제조업체 관계자의 말에 의하면 치약 뒷면 세로줄 색상은 제조업자의 단순한 잉크 색깔 선택에 달린 것이지 치약 성분과는 무관하다고 하네요.

7. 우리가 생수 라벨을 꼭 봐야하는 이유

대형 마트를 가게 되면 이렇게 많은 종류의 생수가 있어요. 물은 물인데 브랜드도 다르고 수원지도 다르죠. 그렇지만 소비자 입장에서는 결국 모두 같은 '물'로 인식할 수 있답니다. 

반대로 음료수는 종류가 많다고 해도 종류와 맛이 확연히 구분되고 자신이 좋아하는 취향의 제품을 고르면 되지만 생수는 고르기가 쉽지 않죠. 

그렇다면 소비자 입장에서 생수는 어떻게 골라야 할까요?

제품의 유통기한 및 제조날짜를 확인하는 것은 어떤 물건을 구입할 때나 습관처럼 확인해야 할 부분이고, 

비밀은 바로 생수 제품의 라벨을 확인하시면 돼요.

생수의 라벨에는 해당 제품의 영양 성분과 함량등이 표시되어 있는데, 라벨을 꼭 확인해봐야 하는 가장 중요한 이유는 바로 여기에 있어요.

라벨에 '먹는샘물'이라고 적힌 것이 미네랄이 함유된 일반적인 생수이며, 

라벨에 '혼합 음료'라고 적힌 것은 미네랄이 없는 증류수에 첨가물을 넣은 제품이에요.

'혼합 음료'와 '먹는샘물' 제품 라벨을 비교해서 보시면 무기물함량에서 차이가 나는 것을 알 수 있는데요.

먹는샘물끼리도 라벨을 꼼꼼히 확인하시면 무기물함량을 비교해서 구입하실 수 있답니다.

8. 국민 연고 '후시딘'과 '마데카솔'의 차이

많은 종류의 연고 중에서 상처가 났을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약이 '후시딘'과 '마데카솔'인데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후시딘과 마데카솔에 대해 같은 종류의 약이 브랜드만 다른 것이라고 '잘못' 생각하고 있다고 해요. 

이 후시딘과 마데카솔은 엄연한 용도와 성분 차이가 있답니다.

★ 후시딘 - 상처가 덧나지 않게 해주는 항생제

상처를 빨리 아물게 하거나 흉터를 예방한다기보다 상처를 통한 '세균 감염'을 막아준다.

세균 감염 및 2차 감염을 예방하는 용도 (상처 초기에 상처가 덧나지 않도록 발라주는 용도)

★ 마데카솔 - 상처 회복을 돕는 보조치료제 

피부세포의 재생 과정을 도와 '흉터'를 방지해준다.

흉터 예방의 용도 (상처가 아물 때쯤 회복을 돕기 위한 용도)

따라서 상처 소독 후 흉터 관리까지 제대로 하려면 후시딘을 먼저 사용한 후 마데카솔로 마무리해야 한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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