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국떡에 우유를 부으면 감탄이 절로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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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동실 한켠에 애매하게 남아 있는 떡국떡
매번 떡국만 끓여드셨다면
이번엔 조금 다르게 활용해보세요.

떡국떡에 우유를 더하면
쫀득한 식감은 그대로 살리고
고소하고 부드러운 맛이 더해져
기대 이상, 완전 맛있는 요리가 탄생해요.

재료 준비부터 차근차근 해볼게요.
미지근한 물에 떡국떡을 담가
말랑해질 때까지 불려주세요.

베이컨, 양파, 버섯은
먹기 좋게 얇게 썰어 미리 준비하면 조리가 수월해요.

약한 불로 팬을 달군 뒤
기름 살짝 두르고 다진마늘을 먼저 볶아 향을 내주세요.

마늘향이 올라오면
베이컨, 양파, 버섯을 차례로 넣고
양파가 투명해질 때까지 천천히 볶아주세요.

이제 우유 한컵과 생크림 반컵(종이컵 기준)을 섞어
재료를 볶던 팬에 붓고,

부드럽게 저어가며 끓여주세요.

소스가 끓기 시작하면
불려둔 떡국떡을 넣고 살짝 졸이듯 끓여주세요.

마무리로 소금과 후추로 간을 맞추면
레스토랑 뺨치는 요리 완성~!

간단하게 만든 크림떡볶이, 냄새부터 끝내주고요.
맛은 완전 대박이에요 ㅎㅎㅎ

크림소스는 느끼하지 않고 고소하고요.
쫀득한 떡국떡에 크리미한 소스가 배어들어
생각보다 훨씬 고급진 풍미를 느낄 수 있어요.

여기에 파마산 치즈가루나 눈꽃 치즈를 올려주면
풍미가 한층 더 살아아서 맛있답니다.

이건 진짜 꼭 드셔보세요.
이 요리를 맛본 사람들은 모두 다
사먹는 것보다 훨씬 맛있다며
레시피를 알려달라고 하더라고요 ㅎㅎㅎ

자극적이지 않고 부드러운 맛이라
온 가족이 함께 먹기에도 부담 없고요.
냉동 떡국떡 처리용으로는 이게 최고예요^^
이건 한입만 먹어보면 무조건 반할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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