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부를 꽁꽁 얼리면 놀라운 일이 벌어져요!

두부를 꽁꽁 얼리면 놀라운 일이 벌어져요!

안녕하세요. 코코언니에요^^

두부는 냉장실에 보관하는게 국룰?!

오늘 그 편견을 완전히 깨드릴게요. 

두부를 냉동실에 보관해야 하는 이유

지금 바로 공개합니다!

두부는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냉장보관하는 분들이 많은데요. 

 

 

두부의 영양소를 제대로,

또는 배로 높여서 섭취하려면

냉장실이 아니라 냉동실에 넣어야 해요!

 

 

이때 단단한 부침용 두부가 

냉동보관에 더 적합하고요.

첨가물이 없는 무첨가 두부는

밀봉된 상태 그대로 냉동실에 넣고,

첨가물이 들어있는 두부는

다른 밀폐용기에 옮겨서 담고

깨끗한 물을 채워서 냉동실에 넣어주세요.

 

 

저처럼 유통기한이 임박한 두부도

냉동실에 보관하면

유통기한보다 여유있게(?) 먹을 수 있어요 ㅎㅎ

두부를 냉동실에 넣고 5시간 뒤

두부 상태를 확인해봤어요.

 

 

좌측이 냉동실에 넣기 전,

우측이 냉동실에서 얼린 두부에요.

같은 두부라고 보기 어려울 정도로 다르죠.

 

 

냉동두부는 실온에 꺼내두고

자연해동 시켜서 조리하면 되고요.

찬물과 뜨거운물을 반씩 섞은 물에 

꽁꽁 언 두부를 통째로 담가서

해동시키는 방법도 있어요.

 

 

물에 10분만 담가놓으면

우리가 알던 원래의 두부로 돌아와요.

이제 맛있게 먹는 일만 남았네요^^

 

 

꽁꽁 얼렸다가 해동한 두부는

양손으로 살짝 눌러서 수분을 빼주세요.

일반 두부라면 쉽게 으깨져서

상상도 못할 일이지만

얼려서 보관한 두부는

양손으로 눌러도 쉽게 으깨지지 않아요.

 

 

두부를 얼리면 식감이 조금 달라져요. 

두부 속 수분이 빠져서

중간 중간 구멍이 보이는데요. 

이 구멍으로 양념이 잘 스며들어서

같은 요리를 해도 더 맛이 좋아져요.

무엇보다 두부를 얼리면

단백질 함량이 높아진다는 사실!

무려 두배 이상 높아진다고 해요.

그 뿐만 아니라 아미노산과 아르기닌이 증가해서

체지방 분해효과도 높아지기 때문에

더 맛있고 건강한 두부를 먹을 수 있어요. 

 

 

기존 두부의 식감에

적당히 쫄깃한 식감이 더해져서

조금 생소하긴 하지만

두부요리의 맛을 더 살릴 수 있으니까요.

맛도, 영양소도, 보관기간도

어느 하나 빠지지 않는

두부 냉동보관법!

이제부터 두부는 냉동보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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