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은 탕수육의 변신은 무죄! 이색 탕수육요리 ‘김피탕’ 만들기
안녕하세요. 코코언니에요~
탕수육을 시켜먹으면 꼭 한 줌 정도 남게 되는 것 같아요. 그냥 먹자니 배부르고 버리는건 아깝고. 냉장고에 넣어뒀다가 다시 꺼내 먹을 땐 절대 처음 그 맛이 아니죠. 남은 탕수육을 더 맛있게 먹는 방법! 지금부터 남은 탕수육으로 만드는 이색요리 ‘김피탕’ 초간단 레시피를 알려드릴게요^^
남은 탕수육의 변신은 무죄~!
한번만 맛을 보면
다음부터 일부러 탕수육을 남기게 될 지도 몰라요^^
[김피탕 재료]
남은 탕수육고기와 소스, 김치, 모짜렐라치즈.
이미 눅눅해질대로 눅눅해진 탕수육고기를
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지 않고 구워주세요.
김피탕은 부먹이지만
눅눅한 상태에서 소스를 붓는 건 예의가 아니죠ㅋ
바삭하게 구워진 탕수육고기는 그릇에 담아놔요.
이제 김피탕 소스를 만들 차례에요.
김피탕과 일반 탕수육의 가장 큰 차이는
바로 이 김치!!!
탕수육과 김치의 조합, 기대해주세요~
기름 살짝 두른 팬에서 김치를 볶다가
남겨둔 소스를 부어주세요.
김치에 신맛이 너무 강하면 설탕 투하! ㅋ
만약 소스를 남겨두지 않았다면
간장, 식초, 설탕을 2 : 2 : 5의 비율로 넣고
물도 종이컵으로 한컵 부어서 끓여주세요.
파르르 한번 끓으면 전분물로 농도를 조절해서
초간단 탕수육 소스를 만들면 돼요^^
저는 탕수육소스에 채소 등 재료가 충분히 들어있어서
별도로 채소를 넣지는 않았어요.
소스에 채소나 과일이 하나도 없다면
양파, 당근, 양배추, 파인애플, 사과 등
냉장고에 있는 재료 아무거나 넣어주세요 ㅋㅋ
보글보글 끓인 김치가 들어간 소스 완성이에요~
미리 구워놓은 탕수육 고기 위에
김치가 들어간 소스를 붓고,
모짜렐라치즈로 덮어서 전자레인지로 돌리면 끝~
먹다 남은 탕수육으로 만든 김피탕 완성이에요~
바삭한 탕수육고기 위에
새콤달콤한 소스, 고소한 치즈까지.
업그레이드 된 탕수육맛이라고 할까요?! ^^
포크로 콕 찍어서 들어올리면
저절로 따라오는 치즈폭포!
분명 탕수육은 탕수육인데
색다른 비주얼, 색다른 맛이에요.
치즈를 걷어내면 그 속에 보이는 김치.
탕수육 소스에 김치를 넣으면
왠지 조화롭지 못한 맛이 날 것 같지만
오히려 그 반대에요.
김치가 씹히는 맛도 좋고
살짝 매콤한 맛이 가미되면서
느끼한 맛을 중화시켜줘요.
탕수육 고기에 소스가 배어서
촉촉함이 살아있는 탕수육이 됐어요.
냉장고에서 잠자던 탕수육 느낌은 1도 없네요!
먹다 남은 탕수육이라고 무시했다간 큰 코 다칠
핵꿀맛 김피탕~
익숙한 탕수육 소스맛은 그대로지만
매콤한 김치가 추가되서
좀 더 풍미가 느껴지는 탕수육요리가 됐어요.
배달시켜 먹은 탕수육이 남을 때마다
(물론 안 남을 때가 더 많지만요^^; ㅋㅋㅋㅋ)
대충 데워서 해치우지 말자고요!!!
먹다 남은 탕수육으로 ‘김피탕’ 만들기였습니다.
==============================
★ 매일매일 좋은글 받아보세요 ★
업데이트는 매일 진행됩니다.
===============================
코코네를 방문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포스팅이 도움이 되셨다면
로그인이 필요없는 ↓♡공감↓ 꾸~욱 부탁드려요^^
'요리 레시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장마의 꿉꿉함까지도 상큼달콤하게 채워줄 ‘애플토스트’ (2) | 2018.06.27 |
---|---|
영자언니가 강추한 안성휴게소 ‘소떡소떡’ 만들기 (1) | 2018.06.21 |
일본 가정식 반찬 초간단 레시피 ‘일본식 두부조림’ (0) | 2018.06.18 |
월드컵에는 치킨이 진리! 집에서 만드는 ‘팝콘치킨’ (0) | 2018.06.15 |
불 없이 불맛 내는 4분완성 만물상 ‘오징어볶음’ 만들기 (1) | 2018.06.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