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은 음식 보관할 때 꼭 기억해야 할 꿀팁 5
안녕하세요. 코코언니에요~
음식을 먹다보면 남길 때도 있고,
남은 음식은 잘 보관했다가 다시 꺼내 먹기도 하죠.
대부분 남은 음식은 적당히 포장해서
냉장고에 보관을 하는데요.
오늘은 남은 음식을 보관할 때 꼭 기억해야 할
5가지 꿀팁을 소개해드릴게요^^
1. 남은 치킨
가장 먼저 국민야식 치느님.
치킨이 남을 수가 있냐고요?
물론 자주 발생하는 현상은 아니지만
넉넉하게 시키면 남을 때도 있겠죠^^;
남은 치킨을 보관할 때는
냉장고에 넣기 전에 필요한 과정이 있어요.
접시에 키친타월을 깔고
그 위에 남은 치킨을 올려요.
그리고 전자레인지로 1~2분정도 돌려주세요.
남은 치킨을 전자레인지로 한번 데우면
치킨 속 수분이 날아가기 때문에
바삭한 상태로 보관이 가능해요.
또, 치킨 속 기름이 밖으로 빠져나와서
기름기도 줄일 수 있어요.
가볍게 데운 치킨은 한 김 식힌 다음에
키친타월을 깔아놓은 밀폐용기에
담아서 보관하면 되고요.
먹기 전에 기름을 두르지 않은 프라이팬에
살짝 구워서 먹으면 바삭바삭 맛있어요!
2. 남은 아보카도
아보카도는 몸에 좋은 과일이면서
비빔밥, 샐러드, 샌드위치 등
요리에 활용도가 높아서 인기가 많은 만큼
가격도 만만치가 않은데요.
비싼 몸값 자랑하는 아보카도가 남았을 땐
이렇게 보관하면 돼요~
아보카도는 공기가 닿으면
갈변이 시작되기 때문에
남은 아보카도에 레몬즙을 골고루 발라서
갈변을 예방해 주세요.
그리고 공기가 닿지 않도록
비닐랩으로 밀착시켜서 감싸준 다음
밀폐용기에 넣어서 냉장보관하면 돼요.
참고로 2~3일을 넘겨서 보관하게 될 때는
아예 과육만 발라서 적당한 크기로 자르고
진공포장해서 냉동보관하는게 좋아요!
3. 남은 햄
햄이나 소시지가 남으면
냉장보관하면 된다고 생각하겠지만
단순히 냉장보관만으로는
세균 번식을 피할 수가 없어요.
특히 통조림햄의 경우
칼로 절단한 부분을 신경 써야 하는데요.
절단면에 식초를 발라준 다음
랩으로 꼼꼼하게 감싸면 세균번식을 막아줘요.
소시지는 비닐팩 안쪽에 하나를 넣고
그다음 소시지는 비닐 바깥쪽,
다시 안쪽, 그다음은 바깥쪽.
이런식으로 교차해서 포장하면
냉동보관해도 하나씩 꺼내먹을 때 위생적이에요.
세균으로부터 햄이나 소시지를 안전하게 지키는 법
이정도면 어렵지 않죠?!
4. 남은 참치
참치캔을 따서 먹다가 남으면
대부분 그대로 비닐이나 랩을 덮어서 냉장보관 하죠.
하지만 이 방법은 굉장히 비위생적이라고 해요.
남은 참치를 보관할 때는
꼭 밀폐용기에 옮겨 담은 상태로
랩을 씌워주세요.
그리고 전자레인지로 20초만 데워서
살균효과를 내는게 중요해요.
이때 랩 안에 뿌옇게 김이 서리는데요.
실온에 잠시 둬서 김을 날린 후에
밀폐용기 뚜껑을 덮어서 냉장보관하면
안전하게 보관이 가능해요!
5. 남은 국수
국수를 삶을 때 아무리 양을 잘 맞춰도
꼭 한주먹씩 남게 되더라고요.
이미 삶은 국수가 남으면
대부분 불어서 버리게 되는데요.
남은 국수를 다음날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초간단 꿀팁이 있어요.
깨끗한 지퍼백에 남은 삶은 국수를 넣고
참기름을 1큰술정도 부어주세요.
그다음 면발에 참기름이 골고루 묻을 수 있도록
요리조리 흔들어주면 끝~!
삶은 국수를 그냥 보관하면
다 불어서 먹을 수가 없는데요.
참기름으로 코팅을 해서 보관하면
불거나 면끼리 달라붙지 않아요.
남은 국수에 참기름 코팅을 해서
30시간 정도 냉장보관한 상태에요.
그냥 봐서는 절대 불었다는 생각이 안들죠?
여기다 바로 양념해서 비벼먹으면 정말 맛있어요^^
남은 음식을 그냥 냉장고에 넣어서 보관하면
당장 상하거나 하진 않겠지만
본래의 맛을 유지하면서 신선하게 보관하기 위해선
각각의 음식에 맞는 보관법이 필요하다는거
꼭 기억해주세요.
지금까지 맛이 변하지 않는
5가지 남은 음식 보관꿀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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