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운동화 누렇게 변색되지 않는 세탁비법
안녕하세요. 코코언니에요~
신발장에 하나씩은 다 있는 흰운동화.
흰운동화는 깔끔하고 어떤 옷에나 잘 어울려서
자주 손이 아니 발이 가는 아이템인데요^^
한가지 단점이 있다면 쉽게 더러워진다는 거죠.
게다가 세탁을 잘못하면
누렇게 변색 될 수도 있다는 슬픈 사실....
하지만 ○○과 ○○○○만 있으면
변색 걱정없이 세탁이 가능하답니다.
그 비법을 여러분과 공유할게요^^
저희집 꼬맹이 흰운동화에요.
요즘 외출이 워낙 뜸해서
간만에 신발장에서 꺼냈는데
아주 꼬질꼬질 난리도 아니더라고요. ㅎㅎ
이 상태를 보고 그냥 지나칠 수는 없겠죠?
딱 걸렸다 요놈!
흰운동화 세탁을 마쳤을 때
세탁과정에서 안보이던
누런 얼룩이 보일 때가 종종 있는데요.
오늘 알려드리는 꿀팁만 기억하면
누렇게 변색될 일은 없을거예요~
그럼 본격적인 흰운동화 세탁을 시작해볼게요^^
대야에 따뜻한 물을 받고
주방세제, 샴푸, 울샴푸 등과 같은
중성세제를 약간 넣어주세요.
세제는 소량으로도 충분해요!
베이킹소다도 한큰술 추가했어요.
베이킹소다를 넣으면
중성세제만 사용했을 때보다
얼룩도 쉽게 지워지고 소독의 효과도 있다고 해요.
이제 운동화를 뒤집어서 양손에 잡고
살짝 눌러가며 담갔다 뺐다 해주세요.
세제가 운동화에 충분히 스며들면
물에 담가놓은 상태로 10분정도 때를 불려요.
그다음은 불린 때를 닦아내야겠죠?!
저는 못 쓰는 칫솔을 사용했어요.
여기서 한가지 깨알팁.
칫솔모 끝을 잘라서 좀 더 단단하게 만들면
때가 더 잘 닦여요^^
칫솔로 쓱싹쓱싹-
이미 때를 충분히 불려놨기 때문에
세게 문질러서 닦지 않아도 돼요.
구석구석 닦다보면 어느새
흰운동화 본래의 모습이 나타나기 시작해요~
얼룩이나 때를 지우고 나면 헹굼을 시작해요.
따뜻한 물을 받아서
거품이 나오지 않을 때까지 헹궈주세요.
세제를 완전히 헹궈내지 않으면
누런 변색의 원인이 될 수 있답니다.
그리고 이것!
흰운동화의 변색을 막아줄 식초가 필요해요.
마지막 단계에서 식초를 넣은 물에 헹구면
식초의 산성이 세제의 알칼리 성분을 중화시켜서
누런 얼룩이 생기지 않아요.
세탁으로 때를 지우고,
헹굼단계에서 변색을 예방하면
1단계와 2단계 모두 클리어^^
아직 덜 마른 상태지만
한눈에 봐도 깨끗해진걸 확인할 수 있어요.
그럼 3단계 건조로 넘어가볼게요.
수건으로 물기를 닦아낸 다음
신문지를 구겨서 신발 속을 채워주세요.
그리고 직사광선을 피하고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서 말려주는데요.
여기서 중요한 포인트는 키친타월!!!
보통 흰운동화의 변색은
건조과정에서 가장 잘 일어나는데요.
키친타월로 신발을 감싸서 말리면
혹시라도 누렇게 변색 되려는 부분을
키친타월이 흡수해서 변색을 막아줘요!
뽀송뽀송하게 다 마르고 나니까
이제 좀 흰운동화 티가 나네요~
꼬질꼬질하게 낀 때를 말끔히 벗어내고
누렇게 변색된 부분 없이 완벽하게 변신했어요.
이정도면 흰운동화 세탁 성공이죠?^^
흰운동화 세탁할 땐
⓵중성세제와 베이킹소다로 세탁.
⓶식초물로 헹굼.
⓷키친타월로 감싸서 건조.
이 세가지를 꼭 기억해주세요.
지금까지 누렇게 변색될 걱정 없는
흰운동화 세탁 꿀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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