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지 않은 창문청소를 식은 죽 먹기로 만들어줄 꿀팁 4
안녕하세요. 코코언니에요~
이제 슬슬 봄맞이 대청소를 할 때가 됐죠.
대청소를 할 때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이 창문인데요.
창문에는 창틀, 유리창, 방충망 등등
묵은 먼지를 닦아내야 할 부분이 정말 많아요.
오늘은 결코 쉽지 않은 창문 청소를
식은 죽 먹기로 만들어줄
4가지 꿀팁을 소개해드릴게요^^
1. 햇살 좋은 날 방충망 청소하기
방충망을 청소할 때
물청소가 아니면 청소가 안된다고 생각하는데요.
물을 뿌려서 청소하지 않고
창틀에서 분리하지 않은 상태 그대로
얼마든지 청소가 가능해요.
이 방법은 TV생활정보프로그램에 소개된 방법인데
제가 직접 해보니까 효과가 좋더라고요.
비율은 소주컵으로 맞췄어요.
쌀뜨물5컵을 전자레인지로 5분정도 데우고
과탄산소다1컵을 조금씩 넣어가며 저어주세요.
마지막으로 소금1컵을 넣고 잘 섞어주면
방충망 청소 만능용액이 완성돼요.
만능용액을 방충망에 골고루 발라준 다음
5분정도 기다렸다가 물티슈로 닦아내면 끝.
방충망을 어설프게 닦으면
오히려 먼지가 망 사이에 끼어서
상태가 더 안 좋아지는데요.
만능용액으로 때를 불려서 닦으니까
먼지 한 톨 남김없이 청소가 가능해요.
무엇보다 방충망을 떼어내지 않아도
깨끗하게 청소할 수 있어서 좋아요^^
2. 비오는 날 방충망 청소하기
햇살 좋은날도 좋지만
비가 오는 날은
방충망 청소가 더 쉽다는 사실을 아시나요?!
먼저 빗물이 흘러내린 창틀에
신문지를 깔아서 먼지를 흡수시켜 주시고요.
방충망 청소가 끝난 뒤에 걷어내고
깨끗한 신문지로 한번 더 닦아주세요.
그다음 방충망에 분무기로 물을 살짝 뿌리고
수면양말로 부드럽게 닦아주기만 하면 돼요.
수면양말은 재질이 부드러워서
방충망에 흠집이 날 걱정이 없고
먼지를 잘 흡착시켜서
방충망 뿐만 아니라
창틀을 닦아낼 때도 아주 좋아요.
비가 오는 날이나 비가 온 다음날은
빗물에 때가 불려서 방충망 청소가 훨씬 수월해요.
봄비가 내리는 날엔 방충망 청소 어떠세요?! ^^
3. 걸레 자국 남지 않는 유리창 청소
유리창을 청소할 때
얼룩을 제거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걸레로 닦은 자국이 남지 않는 것도 정말 중요한데요.
소주와 쌀뜨물만 있으면 유리창 청소도 문제없어요.
쌀뜨물의 전분이 오염물질을 흡착하는 성질이 있고
소주의 알코올성분은 찌든 때 제거와 소독효과를 내서
유리창 청소에 효과만점이에요~
소주와 쌀뜨물을 1:1 비율로 분무기에 담고
창문에 골고루 뿌리고
부드러운 헝겊으로 닦아주세요.
어렵지 않죠?! ^^
소주와 쌀뜨물 세제로 유리창을 닦으면
한번만 쓱 닦아도 걸레자국이 남지 않고
천연세제라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어서 정말 좋아요.
4. 먼지 가득한 창틀 청소하기
날씨가 좋아지면 창문을 열어놓는 시간이 늘어나서
창틀에 먼지가 더 많이 쌓일 수 밖에 없죠.
좁은 창틀에 쌓인 먼지를
쉽고 간편하게 청소하는 꿀팁이 있는데요.
바로 스타킹이에요.
보풀이 잔뜩 나서 못 신거나 구멍 난 스타킹을
적당한 크기로 잘라서 손에 끼우면 준비 끝!
스타킹은 먼지가 워낙 잘 묻어나서
손가락에 끼우고 창틀을 훑어주기만 하면
창틀에 쌓인 먼지가 왕창 묻어나요.
아주 좁은 틈도 손가락 하나만 들어가면
손쉽게 먼지를 닦아낼 수 있어요.
또, 손가락이 닿지 않는 모서리나 구석진 부분은
드라이버 앞부분에 물티슈를 감아서 닦아주면 돼요.
나무젓가락은 힘을 주면 쉽게 부러지는데
드라이버는 워낙 단단해서
힘 줘서 닦아야하는 모서리부분 청소에 딱이에요.
방충망을 시작으로 유리창과 창틀까지.
쉽게 청소할 엄두가 나지 않는 부분인데요.
오늘 알려드린 청소 꿀팁만 잘 활용해도
창문 청소도 식은 죽 먹기가 된답니다^^
봄맞이 대청소 계획 중인 분들은
창문 청소 꼭! 놓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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