껍질까지 먹을 수 있는 완벽한 사과 세척·보관법

껍질까지 먹을 수 있는 완벽한 사과 세척·보관법

안녕하세요. 코코언니에요~

얼마전 시골 할머니댁 사과나무에서 정말 작고 맛있는 사과를 따왔어요. 동화 속에 나올법한 미니 사과인데 맛이 끝내주더라고요! 사과가 작아서 껍질을 깎아 먹기엔 과육이 얼마 남지 않을 것 같아 깨끗하게 세척해서 껍질째 먹을 생각이에요. 그래서 오늘은 껍질까지 먹을 수 있는 완벽한 사과 세척 그리고 보관법을 알려드릴게요^^

정말 귀엽죠?!

집으로 오기 전에 막 사과나무에서 따 온

귀요미 사과에요~

언뜻 보면 일반 사과 사이즈처럼 보이지만

이렇게 손으로 잡으면 

한 손에 쏙 들어와요^^

작은 고추가 맵다고 하던가요?

작은 사과는 정말 맛있답니다~~~

전 사과를 좋아하는 편이 아닌데도 정말 맛있었어요!

껍질에 붙어서 버려지는 과육조차 아까운 미니사과.

껍질째 먹을 수 있는 세척법과

신선함을 오래 유지하는 보관법까지 알려드릴게요^^

살림 좀 하는 사람들부터 초보까지

모르는 사람이 없다는 만능아이템 베이킹소다.

이 베이킹소다로 먼저 세척할 거예요. 

사과를 큰 볼에 담고

그 위에 베이킹소다를 뿌려주세요.

사과 위로 눈이 내린 듯...

슈가파우더를 뿌린 듯...

하얀 가루에 덮여도 사과가 참 예쁘죠^^

베이킹소다가 묻은 사과는

손으로 문질문질해서 닦아주세요. 

베이킹소다로 닦기만 해도

처음보다 훨씬 깨끗해진 느낌이죠?!

그다음은 흐르는 물로 베이킹소다를 씻어내 주세요.

약간 뽀드득하는 느낌이 들어요~

기분 탓일까요??? ㅎㅎㅎ

뽀드득거리는 느낌이 기분탓만은 아니었다는

증거를 포착했어요!

사과를 헹군 물을 보니

이것저것 더러운 이물질들이 보이더라고요. 

이제 베이킹소다 세척을 마치고

다음단계로 넘어갈게요~

사과를 담은 볼에 물을 채워주세요. 

이번엔 식초세척이에요.

사과를 세척하는 사과식초 ㅋㅋ

이렇게 베이킹소다와 식초로 

두 번의 걸쳐서 꼼꼼하게 세척하면

사과를 껍질째 먹어도

잔류농약이나 이물질 걱정 1도 없답니다~!!!

사과가 담긴 물에 식초를 넣어요. 

그리고 식초가 물에 잘 섞일 수 있도록

숟가락으로 휘휘 저어주면 돼요. 

베이킹소다로 깨끗하게 세척을 했다면

식초는 세척뿐 아니라 살균까지 가능해서

2배의 효과를 볼 수 있어요!

식초물에 사과를 5분 정도 담가주세요.

만약에 농약이나 중금속 등이 걱정되시면

더 오래 담가두셔도 돼요~

5분 후 흐르는 물로 마무리 헹굼을 해요.

사과에 식초냄새가 배일까... 하는 걱정은 

넣어두세요~~~

물로 헹궈주면 금방 날아가요.

깨끗하게 세척을 마친 사과에요. 

반짝반짝 윤기가 흐르고 정말 깨끗해요~

당장이라도 한입 깨물어 먹고 싶은 비주얼이에요!

깨끗하게 세척한 사과는

어떻게 보관하는지도 중요해요~

먼저 신선하게 오래 보관하기 위해

물기 제거는 필수랍니다. 

깨끗한 마른수건으로 사과의 물기를 닦아요. 

와우!!!

이 사과 실화맞아요? 

마치 광택제를 발라놓은 것처럼 빛이 나요.

이정도면 정말 그뤠잇이죠~!! ㅎㅎㅎ

물기를 제거한 사과는 

키친타월이나 신문지로 하나하나 포장해주세요.

전 집에있는 신문지에 먼지가 많아서

키친타월을 이용했어요. 

키친타월로 감싼 사과는

밀폐용기에 담아 냉장보관 해주면 돼요.

사과는 다른 과일과 함께 보관하면

사과에서 나오는 에틸렌 가스 때문에

다른 과일들이 금방 무르게 돼요. 

냉장고 과일보관칸에 이미 다른 과일들이 있어서

따로 밀폐용기를 이용했어요~

사과는 껍질째 먹었을 때 아삭함이 더 살아나죠.

하지만 잔류농약이나 이물질 걱정에 망설여지잖아요.

베이킹소다와 식초로 두 번 세척하면

그런 걱정은 날려버릴 수 있어요.

특히 사과껍질에는 유해산소를 제거하는

비타민과 항산화성분이 함유되어 있어서

세척만 깨끗하게 된다면

껍질째 먹는게 좋답니다^^

이제부터 사과는 깨끗하게 세척해서

껍질째 먹는걸로~!!!

이상 껍질까지 먹을 수 있는 

완벽한 사과 세척·보관법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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