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름범벅인 전기프라이팬 ‘이것’ 하나면 설거지도 필요없어요!

기름범벅인 전기프라이팬 ‘이것’ 하나면 설거지도 필요없어요!

안녕하세요. 코코언니에요~

명절 음식은 한번에 많은양을 조리하기 때문에

용량이 큰 조리도구를 사용하게 되죠. 

그중에서도 전을 부칠 때 사용하는 전기프라이팬은

맛있는 전을 만드는 

일등 공신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오늘은 설날 열일해서 기름기 가득한 전기프라이팬을

화학세제와 수세미 없이

말끔히 설거지하는 비법을 알려드릴게요^^

명절날 전 한두가지만 부쳐도

하루종일 프라이팬이 쉬질 못하죠. 

그래서 한번에 많은양을 부칠 수 있는

전기프라이팬 사용하시는 분들 많을 거예요. 

전기프라이팬은 불 조절도 간편하고

가스를 사용하지 않아서 좋지만

사용 후에 세척이 쉽지 않다는 단점이 있어요. 

그렇다면 기름기 가득한 전기프라이팬은

어떻게 세척하는게 가장 좋을까요?

지금부터 주방세제나 수세미 없이도

깨끗하게 세척하는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그 비법은 바로 사과!

명절에는 과일도 많이 먹게 되잖아요. 

전 부치는게 끝나면

새콤달콤한 사과 하나 깎아서 드시고요.

사과껍질은 전기프라이팬에 양보해보세요~

냄비에 사과껍질을 넣고

사과껍질이 잠길 정도만 물을 부어주세요.

그리고 5분정도만 끓여주시면 돼요.

참고로 사과 뿐만 아니라

배 등 과일 껍질은 다 좋아요!

전기프라이팬 세척하는데

과일껍질이 왜 나와?!

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는데요. 

과일 껍질의 풍부한 섬유소는

치밀한 구조를 가지고 있어서

이물질을 잘 흡착할 수 있다고 해요. 

게다가 과일 껍질을 물에 넣고 끓이면

천연 당분이 우러나오는데요. 

당은 끈적이는 성질이 있어서

프라이팬의 기름기를 제거하는데 도움을 준답니다!

그럼 과일껍질을 끓여낸 물로

기름기 가득한 전기프라이팬을 세척해볼게요.

국자로 과일껍질을 넣고 삶은 물을 떠서

프라이팬에 골고루 부어주세요. 

과일껍질 삶은물이 세제역할을 한다면

수세미는 키친타월로 대체할 수 있어요.

키친타월은 생각보다 질기고 튼튼하면서

흠집 없이 세척이 가능한

일회용 수세미로 안성맞춤이에요. 

키친타월을 작게 접은 다음

과일껍질 삶은물로 

프라이팬을 구석구석 닦아주세요. 

어느 정도 닦아내고 나면

기름받이로 물을 흘려보내주시고요. 

다시 과일껍질 삶은 물을 붓고 키친타월로 닦아내요. 

이렇게 3~4번정도 반복하면 기름기가 거의 사라져요. 

그리고 마지막에 따뜻한 물로 헹궈주면 

전기프라이팬 세척 끝!

세척이 끝나면 마른 행주나 키친타월로

바로 물기를 제거해주세요. 

여러분, 기름기가 뭐예요??? ㅎㅎ

수세미에 주방세제 듬뿍 묻혀서 닦지 않아도

과일껍질 삶은 물 하나면

전기프라이팬 기름기를 말끔히 제거할 수 있어요.

손가락으로 문질러 봐도

미끌거림 하나 없이 아주 깔끔해요. 

전기프라이팬을 오래 잘 사용하려면

코팅 관리가 생명인데요.

수세미를 사용해서 세척하면

아무리 주의한다고 해도 흠집이 날 수 밖에 없어요.

게다가 주방세제로 닦으면

잔여세제가 남지 않을까 걱정도 되고요.

하지만 과일껍질 삶은물로 세척하면

이 모든 걱정을 한방에 날려버릴 수 있답니다!

전기프라이팬 기름기도 말끔히 지우고,

코팅도 상하지 않는 일석이조 세척법.

이번 설날 열일한 전기프라이팬은

주방세제와 수세미 대신

과일껍질에게 맡겨보는 것도 나쁘지 않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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