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급 카페브런치 느낌 그대로 ‘달걀크레이프’ 만들기
안녕하세요. 코코언니에요~
햇살이 은은하게 들어오는 카페에서 창밖 풍경을 바라보며 먹는 맛있는 브런치. 생각만 해도 힐링이 되는 것 같죠. 그런데 고급 카페브런치는 가격이 만만치 않아요. 그래서 오늘은 집에서 즐기는 고급 카페브런치 느낌 그대로~ 고퀄리티 ‘달걀크레이프’를 만들어 볼게요^^
브런치로 많이 먹는
프렌치토스트나 팬케이크보다
좀 더 부드러운 식감을 느낄 수 있는
크레이프를 만들거예요~
[달걀크레이프 재료]
밀가루, 모짜렐라치즈, 우유, 달걀, 슬라이스햄.
크레이프 반죽부터 준비할게요,
우유 250ml, 달걀 3개, 올리브유 1큰술,
설탕 1/2작은술, 소금 한꼬집 넣고 골고루 섞어주세요.
크레이프 반죽에 밀가루 120ml를 넣어주는데,
그냥 넣지 말고
체에 쳐서 곱게 내려주세요.
그러면 반죽이 훨씬 부드러워요~
밀가루까지 골고루 잘 섞이면
체에 한번더 걸러서 뭉친 반죽을 걸러주세요.
그러면 정말 부드러운 크레이프 반죽이 완성돼요.
완성된 반죽은 냉장고에 20~30분 정도 넣어서
숙성시키면 더 좋아요^^
30분 후 냉장에서 숙성된 크레이프 반죽을 꺼내
본격적으로 근사한 브런치를 만들어 볼게요.
먼저 계란을 반숙으로 아주 살짝만 익혀놔요.
약하게 달궈놓은 팬에 기름을 조금 두르고
크레이프 반죽을 넓게 펴서 둘러요.
반죽이 반정도 익으면 모짜렐라치즈 한 줌 올리고,
치즈가 녹기 시작하면 슬라이스햄도 올려주세요.
그리고 미리 만들어둔 반숙 계란프라이도 올려주세요.
계란을 미리 익혀두지 않으면 계란이 익는 동안
얇은 크레이프 반죽이 탈 수도 있어요.
크레이프 테두리를 들어올렸을 때
프라이팬에서 쉽게 떨어지면 어느정도 익은거예요.
크레이프를 접어 올려서 네모모양을 만들어 주는데,
계란 노른자가 보이도록 접어주세요.
비주얼 갑 브런치가 완성^^
파슬리가루 톡톡 뿌려서 접시에 담았더니
왠지 카페에 온 것 같은 느낌이 들 정도로
비주얼이 그럴싸했어요.
집에 있는 샐러드나 과일을 같이 세팅하면
리얼 고급 카페브런치가 된답니다~!!
원래 크레이프는 부드러운 식감이 최고잖아요.
게다가 맛이 굉장히 담백해서
다른 재료의 맛을 잘 살려주는 것 같아요.
밀가루와 달걀 우유로 만든 크레이프는
담백하면서 고소해요.
무엇보다 입에 넣었을 때
사르르 녹는 것 같은 촉촉함이 있어요.
가운데 올려진 달걀 노른자를 톡 터트리면
노른자가 스며들면서 더 촉촉해져요.
모짜렐라치즈와 슬라이스햄이 짭조름해서
간도 잘 맞고 정말 맛있어요~
그리고 생각보다 든든하기도 해요.
커피 한잔과 잘 어울리는 브런치로 그뤠잇~!!
집에서 즐길 수 있는 색다른 브런치였어요.
크레이프가 주는 매력이 있고,
비주얼만 봐도
비싼 돈주고 먹는 브런치 부럽지 않더라고요^^
집에서 편안하게 브런치를 즐기고 싶다면
‘달걀크레이프’가 딱 이에요.
이번 주말 브런치로 꼭 한번 드셔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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