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도 가능한 백종원 불맛 나는 짬뽕라면 만들기

집에서도 가능한 백종원 불맛 나는 짬뽕라면 만들기

안녕하세요. 코코언니에요~

집에서 불맛을 내는게 가능할까요? 아무래도 화력이 약해서 어려울 것 같긴 하지만, 백종원님 레시피 중 집에서 만드는 불맛이 있어서 만들어봤어요. 

라면 하나도 고퀄 중국요리처럼 만들어주는 백종원 ‘불맛짬뽕라면’ 만들기입니다^^

갑자기 짬뽕이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든 이유는

바로 사진 속에 보이는 ‘대게’ 때문이에요.

이 대게를 넣고 만든 시원한 짬뽕을 먹고 싶더라고요.

그래서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집밥백선생 백종원님 레시피로 만들어봤어요~

[불맛짬뽕라면 재료]

라면, 진간장, 고춧가루, 대파, 양파, 양배추.

국물이 시원한 해물짬뽕을 만들기 위해 

대게를 선택했어요.

방송에서는 대패삼겹살을 사용했더라고요.

재료 손질부터 시작할게요.

양배추와 양파는 깨끗하게 씻어서 채 썰어 주세요.

라면에 들어있는 스프는 

분말스프와 건더기스프를 한군데 미리 모아놔요.

참고로 방송에서는 라면 5개로 만들었는데,

저는 라면 3개 분량으로 만들거예요~

재료 준비할 때 넣을지 말지 고민하던 오징어를

결국 넣기로 했어요 ㅋㅋ

해물짬뽕인데 오징어는 기본인 것 같아서요^^;

냄비에 물을 미리 끓여놓는데요.

대량으로 라면을 끓일 때

물은 기준보다 적게 넣는걸 추천하더라고요. 

전 3개 분량이라서 500ml으로 3번 넣었어요.

그리고 시원한 육수를 만들기 위해서

대게를 넣고 끓여요~

프라이팬에 기름을 넉넉하게 두르고 대파를 볶아요.

방송에서는 대패삼겹살을 먼저 볶았지만

전 해물짬뽕이라서 대패가 없기 때문에 

대파부터 볶아서 향을 내줬어요. 

대파에서 향이 올라오면 양파 투입.

양파 색깔이 노릇노릇해지면 

양배추와 해물을 넣고 같이 볶아요~

이제 진간장 3큰술을 넣어서 간을 맞추는데,

간장을 바로 재료에 붓고 간을 맞추는게 아니라

팬의 가장자리에서 살짝 눌러 붙게 한 후 볶아주세요.

이게 불맛을 내는 포인트 중 하나에요!!!

고춧가루 3큰술도 넣고~

미리 끓여놓은 물도 지금 넣어요!

아직 완성단계도 아닌데

이미 군침 도는 비주얼이 나오고 있어요 ㅋ

짬뽕라면의 간은 당연히 라면스프.

미리 모아놓은 분말스프와 건더기스프를 몽땅 넣어요.

국물 맛을 보고

어느정도 한데 어우러진 맛이 느껴지면

라면 면발을 넣고 끓여주세요.

정말 입이 떡 벌어지는 비주얼이죠!!!

이제 그릇에 담아서 맛있게 먹어볼게요.

중국음식 전문점에서도 만나기 힘든

허세 짬뽕의 끝을 본 것 같아요 ㅋㅋㅋ

대게 하나로 플레이팅은 끝!

냄새부터 평범한 라면이 아니었어요.

그리고 대게가 없다고 해도

이건 이미 라면이 아니라 불맛나는 짬뽕이에요.

면발만 다를 뿐

중국집에서 시켜먹는 짬뽕에 전혀 밀리지 않았어요.

가장 중요한 국물.

제가 만들어놓고 호들갑 같긴 하지만

이거 정말 라면국물이 아니에요.

대게가 들어가서 시원한거 아니냐고요?

물론 그런것도 있겠지만

국물 자체에서 불맛이 나는게 예사롭지 않네요 ㅋ

면발만 수타였다면.... ㅎㅎㅎ

그런데 워낙 다른 재료와 

국물 맛이 받쳐줘서 그런지

이 라면면발마저 수타면처럼 느껴지더라고요^^;

전 집에서는 화력이 약해서

전문 음식점 같은 불맛이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는데,

진짜 불맛이 나요.

게다가 라면도 그냥 매운라면이고

간은 간장과 고춧가루 외에 라면스프뿐인데

이런 맛이 난다는게 신기하더라고요.

직접 만든 맛있는 불맛짬뽕 한그릇

국물도 남김없이 순삭했답니다!!!

중국집의 불맛 살아있는 고퀄 짬뽕~

꼭 한번 만들어보세요.

중국집 주문 메뉴에서

짬뽕을 제외시킬지도 모를 만큼 맛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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