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은 아보카도를 갈변없이 신선하게 보관하는 비법
안녕하세요. 코코언니에요~
비타민과 미네랄이 많은 건강 과일
아보카도의 인기가 여전히 식을줄 모르네요.
높은 인기만큼이나 높은 가격.
이 몸에 좋고 비싼 과일을
아깝게 버리는 일은 없어야겠죠?!
오늘은 먹다 남은 아보카도를
갈변없이 신선하게 보관하는 비법을 알려드릴게요^^
처음 맛을 본 사람은 순간 멈칫!
하지만 진정한 아보카도의 매력을 알게 되면
가격이 비싸도 자꾸 찾게 되는 과일인 것 같아요.
가운데 큼직한 씨가 있긴 하지만
껍질이 얇아서 과육의 양이 꽤 많아요.
그래서 종종 한번에 한 개를 다 못 먹고
남는 경우가 있죠.
껍질을 까거나 자르기 전의 아보카도는
통째로 실온보관을 한다고 하지만,
반쪽만 남은 아보카도는 어떻게 보관해야할까요???
남은 아보카도를 신선하게 보관하는 비법,
여러분과 함께 공유할게요^^
아보카도를 반쪽만 먹은 경우
반쪽은 그대로 다시 보관해야 하는데요.
사진과 같이 한쪽에는 씨가 있고,
나머지 한쪽에는 씨가 있던 자리가 비어있어요.
둘중에 하나를 먼저 먹는다면,
당연히 씨가 없는 것부터 먹어야 해요.
다른 과일들도 마찬가지겠지만
아보카도는 특히 공기와 접촉이 시작된 순간부터
눈에 보이지 않는 변색이 시작되는 것과 같아요.
씨가 없는 쪽의 아보카도는
공기와의 접촉 면적이 더 넓어지겠죠!!!
반면 씨가 들어있는 쪽의 아보카도는
씨가 꽉 차 있는 공간만큼
공기와 덜 접촉하게 돼요.
아주 사소한 것 같지만
아보카도는 씨가 굉장히 큰편이라서
씨의 유무가 큰 차이를 만든답니다^^
남은 아보카도를 2-3일 이내에 먹을게 아니라면
냉장보다는 냉동보관을 추천해요.
냉동보관을 할 때는 과육만 잘 발라낸 후
적당한 크기로 잘라요.
그다음 랩으로 감싸서
지퍼백이나 밀폐용기에 담아 냉동실에 넣어두면
2주 정도는 거뜬히 맛을 유지할 수 있어요~!
이번엔 2-3일 이내에 먹는 아보카도의
냉장보관법을 알려드릴게요.
남은 아보카도를 냉장보관할 때는
레몬즙의 도움이 필요해요.
과일의 갈변을 막는데 레몬즙 만한게 없죠^^
반으로 자른 아보카도의 단면에
레몬즙을 톡톡톡 떨어트려주세요.
그리고 부드러운 솔로
레몬즙을 골고루 발라줘요.
과육에 흠집이 생기지 않게
실리콘솔과 같이 부드러운 소재로 발라주세요~
레몬즙은 아보카도 과육에만 바르지 않고
씨 부분에도 골고루 발라요~
레몬즙을 바른 아보카도는
주방에서 사용하는 비닐랩으로 감싸줄 거예요.
아보카도와 비닐랩 사이에 공기가 남지 않도록
최대한 공기를 빼고 서로 밀착시켜주세요!
남은 아보카도가 말하길
“갈변이 뭐예요???” ㅎㅎㅎㅎㅎㅎ
아보카도가 공기와 접촉되는 단면을
1차는 레몬즙으로 방어하고
비닐랩으로 감싸서 2차로 막아주면
2-3일 동안 냉장고에 방치해도
갈변 NO! 신선도 OK!
마지막으로 한가지 더 추가하자면
냉장고에 넣을 때도
일반 비닐팩에 넣는 것보다
공기가 들어갈 틈이 없는
밀폐용기에 보관하면 100점 만점에 100점이에요^^
먹다 남은 아보카도를 실온에 보관할 수는 없고,
그렇다고 냉장고에 그냥 넣어두기엔
냉장고가 만능 보관장소는 아니잖아요~
냉장고에 보관할 때
몇 가지 팁만 기억하면
금값 자랑하는 아보카도를
마지막 한점까지 맛있게 먹을 수 있어요^^
이상 남은 아보카도를 갈변 없이
신선하게 보관하는 비법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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